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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크보드 타고싶은데 주변에 타는사람이 없어서
동호회는 부담스럽고 혹시 혹시 혼자 가는 사람도 있나요??
저 한강 빠지 일욜 아침에 혼자 나가서 탑니다 -_-;;
저도 뻔히 뻘쭘할거 알고 시작한거지만 일욜아침 한강에서 타지 않으면 정기적으로 타는게 불가능해서 어쩔수없이 시도해봤는데....
( 제가 원래 사람 처음 만나면 긴장하고 굳어있다보니... 상대방도 덩달아 어려워해서 이런 상황이 제일 난감하거든요 )
다행히 웨이크 담당으로 보트 끌어주시는 분이 붙임성있게 잘 알려주셔서 처음 한번 해보고 바로 10회 끊고 왔네요
계속 다니다 보면 이분 저분 안면 트겠죠 뭐 그런 맘으로 걍 얼굴 철판깔고 다니고 있습니다 ㅎㅎ
근데 이번에 알게된 건.... 다른 지구는 모르겠습니다만 반포지구 쪽은 실상 거의 웨이크 타는 사람이 없다 시피 할 정도로 적고
스키 위주로 빠지가 돌아가더군요. 아침에 가보면 진짜 저 혼자만 웨이크 탑니다 그리고... 의외인게 나이 드신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40~50대가 빠지의 핵심멤버들인듯... ( 반포지구에 국한된 얘기긴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