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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나 여자나 다 술자리 가지나요?
놀이터나 한강 이런곳에서.... 속되게 뚫리는 술집에서든지요
친구들하고 어울리다가 자기가 아는 친구들 부르고 아는 여자나 남자들 불러가면서
다 같이 술마시는게 대중적인 줄 알았는데,
옛 얘기하다가 여자친구랑 대판 싸웠네요 ㅡㅡ
정말 뭐 아무것도 없었는데, 더럽게 논 것도 아니구 뭐 모텔이나 이런 곳에서 방을 잡고 마신것도 아니구,
째깍째깍 12만 되면 귀가하던 저였는데 억울하네요 ㅠㅠ
학창시절에 술 마시고 안 논 분들 계신가요?????
어떤게 보편적인건지 궁금하네요~
정상적이지도 않고 대중적인 것도 아니네요.
저는 공부를 잘 하지는 않았지만 중고등학교 시절에 입에 술은 댄적은 없었습니다. ^^;
중딩때는 밴드부 선배들때문에 좀 끌려가서 몇번 먹었고
고등학교 1~3학년때는 맘맞는 친구들이랑 경포대에서 맥주도 한잔하고
친구 생일이나 특별한날은 뚫리는 술집에서 좀 먹었습니다.
지역에서 소위 명문고라고 불리는 곳이었고 적당히 분위기 좋게 즐기면서 잘 먹었어요.
물론 다들 보편적으로 즐겼다고 보기는 힘들겠네요. 다만 저희학교의 경우 수능끝나고
학교앞에있는 리조트를 한층 통째로 대여해서 3학년들 하루 수학여행식으로 보냈습니다.
(yes, 파뤼타임..물론 남고라 남자만 드글드글....ㅜ.ㅜ)
그래도 뭐 동창회에서 보면 다들 한자리씩 하고 잘 나갑니다 대학들도 잘가고
판검사에 의사애들도 여럿 개인 사업가도 꽤있고...뭐 잘 나가는 애들만 동창회 올테지만....
여튼 뭐 개인적으로는 케바케인것 같아요 어차피 사람 삶이라는게
술한잔 담배한대 핀다고 불량해지고 빗나가고 이런것도아니고
물론 뭐 권장할만한건 아니지만 남에게 피해를 주지않는 선에서는 개인적인 작은 일탈 정도는 괜찮지 않았나 합니다.
학업때문에 스트레스가 ㅜ.ㅜ (1년에 2번 쉬었어요 설날하루 추석하루...)
제가 그 시절에는 고등학교를 시험보고 가던 시절이었죠
저는 공부에 관심이 없었구요. 그 시절 상위권 학교 애들은 놀이터나 공원이나 뚫리는 술집에선
본적없네요 ㅎㅎ
저는 그렇게 술먹고 노는게 대중적이었지만
안그런 아이들도 분명히 많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