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은 쓰다.
하지만 상상은 달다.
그래서,
터져나오는 감정을 눈에서부터 코를지나 입으로 막아넣는다.
약자를 보호하려는 마음은 너무도 당연한 것 이기에
역이용 당하기 쉽고
이것은 쉽게 대중적 감정의 흔들림을 주기에 충분하다.
각자의 자리에서 누구나 삶의 무게를 지고 있다.
그런데 너의 짐이 무겁냐 내 짐이 더 무겁다 할 필요는 없다.
말그대로 각자의 짐 이기에.
누군가가 그 무게를 대신 책정해주는것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조금만 더 서로를 이해한다면...
어깨에 맨 짐의 무게를 어림짐작은 해줄수 있을텐데...
그냥... 술기운에 주절거리는 그저 그런 단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