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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님들 경제권은 누가 가지고 계시는지요?

저는 결혼 5년차에 아이는 둘이고 현재 맞벌이 입니다

경제권..대부분 아내분들이 가지고 계시죠?

저도 결혼후 쭉 아내에게만 맡기고 용돈 받아쓰고 있습니다

당연히 아내가 알아서 잘 관리할거라 생각하고 믿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집안의 가장이고 가끔은 집안의 경제상황이 어떤가 알고싶기도 하고..

앞으로의 계획도 세울겸..

수입,지출 내역을 공유하자고 아내에게 제안했는데...

성질을 내더라구요 자기를 그렇게 못믿겠냐고...

대판 싸웠습니다.

솔직히 아내가 그렇게 나오니..방귀 뀐 놈이 성낸다고..

신뢰가 좀 떨어지려고 하네요~

잘 설득할수있는 방법 없을까요?

 

엮인글 :

옛날환타

2016.07.07 23:03:34
*.130.242.23

일단 아내분이 화를 내는 이유를 모르겠는데요.

검사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앞으로의 계획을 세우기 위해 정보를 같이 공유하자는 건데...

설득이 아니라, 당연히 같이 알아야 하는 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저희는 정기적으로 같이 엑셀에 입력하면서 이것저것 의논하고 그럽니다. 

어떤 부분에 지출을 줄이고, 어떤 부분은 늘리고...이런 걸 의논해서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lindt

2016.07.07 23:17:34
*.50.175.213

당연히 공유해야죠

kim, yangkee

2016.07.07 23:27:17
*.59.29.6

이상하네요. 부부가 당연히 수입에 대한 논의는 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하는데, 접근 방법을 달리해보셔야 할 듯...


---

2016.07.08 04:01:30
*.223.1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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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는 패러다임이 좀 바꼈다고 생각합니다.
옛날에는 한 사람이 주도권을 가지고 관리를 했다면 요즘은 거의 맞벌이다보니 따로따로 관리를 합니다.
주로 남자가 많이 버니까 관리비라든지 세금 보험 가구같은 큰거는 남자쪽에서 내구요.
집안살림이라던지 아이들용품같은 쇼핑이나 장보기등은 엄마가하니까 여자쪽에서 내는 편입니다.
아내분이 직업이 없다면 남편분이 주시는 생활비로 대체하구요.
뭐 엄격하게 나누는건 아닙니다. 다만 큰틀에서 그러는거죠.
노후를 대비해서 적금을 들고있다면 한달 목표액을 설정하고 나머지는 자신이 관리하는거죠.
필요한게 있으면사고 접대가서 카드긁을일이 있으면 긁고 남는돈은 개인적금을들든 알아서 쓰고 이렇게 하는분들이 주변에 많더군요.
매정하게 보일수도 있지만 이렇게하는게 서로에게 편하고 싸울일도 줄어듭니다.
물론 이런생활이 가능케 하려면 서로에 대한 믿음이 필수겟죠.

겨슬

2016.07.08 06:56:27
*.226.89.160

부부일심동체 아닌가요?

당연 공유해야죠...

전 제가 합니다.

The One 0.5

2016.07.08 07:35:04
*.123.95.165

울마누라는 놀고 먹으면서 돈펑펑쓰고
완전 꿀빨면서 꿀빤다고 놀리면 엄청싫어하고 화냅니다;; 꿀빠는거 맞으면서

놀고먹는데도 수입이 아내통장으로 들어가다보니 저에게는 사이버머니처럼 느껴지고
경제권도 쥐고 있으니 황제처럼 주도권도 아내가 쥐고 있게 되네요;;;;

제 주변에는 100퍼 남자가 다 경제권을 쥐고 있던데
저는 개고생하면서 돈버는데 내돈쓸때 눈치봐야되고 한번씩 짜증날때 많은데
아직까지는 그냥 내가 돈 더많이 벌면 되지라는 생각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여자보다 남자가 경제관념이 뛰어나고 관리도 잘하는것 같으니 공유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큐이이

2016.07.08 09:09:36
*.222.70.92

아니 공유하는게 당연한건데 성질낸다면 의심이 가는건 어쩔수없는것같네요..


다시 한번 잘 이야기해보심이...반대편의 입장에서

OTOHA

2016.07.08 10:05:45
*.240.72.110

음... 저는 생활비주고 쥐꼬리같은 나머지에는 관심도 갖지말라고 미리 선을 그어놔서...

암튼, 그걸로 성질을 낸다는 건 의심이 생길 상황이긴 한듯 합니다.

다시 한번 잘 얘기해 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참고로 부인분을 못믿으면 안되는 것이겠지만, 남편을 믿게 해 주는것도 부인 몫입니다.

쩜오님의 경우라면 아내분이 먼저 보여주고 신뢰를 받는게 현명한 처사라 생각됩니다.

다주상가

2016.07.08 10:12:47
*.236.172.158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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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글쓰신 분처럼 살다가, 한참뒤 저축은 커녕 대출까지 있는걸 알게된 남편이 이혼을 요구해서 헤어진 집 여럿 봤습니다.

더 늦기전에 4번째 댓글처럼 바꾸는게 좋을 겁니다.


이것봐라

2016.07.08 10:36:28
*.56.129.167

직장인들 맞벌이면 누가? 관리 를 떠나서

공유가 안된다면......

공유를 안한다는 자체가 이상함

 

soulpapa

2016.07.08 10:44:39
*.96.183.173

이런말 하면 안되지만 요즘여성분들 돈 잘 씁니다(우리 마누라만 그런건 아니겠조?). 비하하는건 아니고 과거와 달리 소비에대한 개념이 많이 달라졌다고 보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만큼 쓰는게 당연한 보상으로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은것 같구요.
대출은 있어도 적금은 없는 시대가 현재의 모습이 아닌가 싶으내요~  
님이야기가 아니고 제 이야기를 말하고 있내요 \ㅡ,.ㅡ 에효~

스팬서

2016.07.08 11:41:29
*.212.156.197

글쓴분에게 누가 정기적으로 수백만원씩 준다고 생각해보세요.

책임감이 타고난 사람아니면 서서히 쓰는쪽으로 무너집니다. 

과거처럼 알뜰 살뜰을 바람직한 여성상으로 강요를 할 수 없는 시대 입니다.


경제권은 각자가 관리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TwoThumbsUp

2016.07.08 14:25:54
*.52.136.30

우리나라 경제랑 제 지갑의 경제는 포기했습니다.

오목교 초식남

2016.07.08 14:44:25
*.87.63.236

관리를 편의상 한사람에게 맡길순 있지만, "경제권" 자체를 넘기는 것은 아무리 부부라도 조금은 위험한 것 같습니다.

토끼아범

2016.07.08 15:00:29
*.166.245.88

숨기는 자가 범인이다.


관리는 한 쪽에서 해도, 모니터링할 권한까지 없는것은 안됩니다. 


저도 맞벌이인데. 

서로의 공인인증서 및 비밀번호 공유, 가계부 쓰는 조건으로 용돈받아 쓰고 있습니다. 

공인인증서 비밀번호 알아도 계좌이체는 못해요.. 열람만 할 수 있죠.

*욱이*~~v*

2016.07.08 21:14:59
*.223.32.173

딴주머니는 차야 합니다.
전부 오픈하는거 아님

BAba_L

2016.07.08 22:28:18
*.194.69.102

공유는 기본이고,,,앞으로 어찌해야할 고민도 같이해야죠~

은경남편

2016.07.09 11:21:50
*.129.174.100

집사람이 결혼 후 부터 가계부를 쓰고 있는터라 15년

그냥 다 줍니다.

몇년에 한번 3달치만 함 보여달라합니다.


제 친구 형(금은방)은 형수님이 돈을 그렇게 갔다 줬는데도 불구하고

카드를 돌려막기 하다가 빵구나서 걸렸는데 금액이 1.5억

자식들 때문에 아직 이혼안하고 살고 있습니다.


공동의 재산은 공유가 맞습니다.

맨탈리스트

2016.07.10 21:32:01
*.224.114.2

못믿는게 아니라 같이 알아야 할 문제인데....


가계부 따지는게 아니라 잔고랑 적립현황을 알아보고 생활비 규모도 알고자 하는건 당연한건데,


화 낸다는게 오히려 이상하네요.

브로큰헬맷

2016.07.11 15:10:36
*.90.143.184

전업주부인 집사람에게 월급이 들어가는 순간부터 신경써본적이 없어서 모르겠어요 ㅎㅎ

남편들은 그저 돈버는 기계일뿐.. 월급따윈 내돈이 아님 ㅠ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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