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88도라함은 사이드만 말하는겁니다. 거기에 베이스엣지각도를 0.5도 또는 1도를 줍니다. 그러면 실제 총 엣지각도는 88.5(88/0.5)도 또는 89(88/1)도가 됩니다. 종이에 그려보세요. 엣지작업을 하지않은 상태를 직각으로 두고 그려보면 이해가 됩니다. 베이스엣지는 베이스에서 먼쪽이 깍이고, 시이드엣지도 베이스에서 먼쪽인 부츠에 가까운쪽이 깎입니다.
베이스 엣지각도를 많이 깎을수록 슬라이딩이 많이 일어나고, 사이드엣지를 많이 깎을수록 카빙이 잘걸립니다. 그려보세요 이해됩니다. 카빙즐기면서 엣지를 오래쓸려면 88도, 0.5도 추천해드립니다.
참고로 보통 국내에서는 베이스는 깎은 각도를 의미하고, 사이드는 남은 각도를 말합니다. 또한 어떤 분들은 두각도 모두 깎은 각도만를 말하기도 하더군요.
베이스엣지는 라이딩위주, 스키장 상주 기준으로 한시즌에 한번 각도잡으시되, 왠만하면 전문튜닝샵에서 바닥평탄화와 같이 하세요. 저도 사이드, 왁싱은 자가정비하지만 베이스는 전문튜닝샵에서 합니다. 사이드는 각도를 바꾸기 쉽고 라이딩시 그차이가 크게 느껴지지 않는데 베이스는 매우 민감합니다. 베이스는 한번 각도 잡고나면 사이드만 가끔씩 자가 정비하면 항상 좋은 상태가 유지됩니다.
사이드 90도 베이스 1도 깎으면 91도 둔각이됩니다.
88도 만들려면 사이드만 2도 깎던지 베이스 각도 준만큼 더 깎아야죠.
보통은 사이드 각도 깎은값만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