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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방 주주 나이 제한도 35세

동호회 회원 나이 제한도 35세


젊은 분들끼리 뭉쳐서 재미있게 노는건 당연한 권리이고

나이 먹은 사람들이 그 판에 끼여서 분위기 흐트리지 않는게

연장자의 매너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마음 한켠이 씁쓸해지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나이 먹은 사람들이 그 동안 어떻게 행동을 했으면 저런 룰이 생겨났을까...

장유유서나 따지면서 기성세대의 머니파워는 얼마나 아꼈으면 저럴까...



눈을 돌려 회사 안을 보니 더욱 더 가관이네요



배나온 사번 오래 된 아재들은 자기들끼리 힘과시하고 여유로운척은 다하고

아직 머리숱 많고 화장 촌시러운 대리 이전의 신입사원들은 미어캣 무리처럼 불안함에 두리번 거리면서

뭉쳤다가 흩어졌다를 반복하네요



확실한건 같은 공간에 있으나 분명히 다른 인종처럼 살고 있네요



더 이상 연장자가 필요 없는 세상 ,

선후배간의 경쟁만 존재하는 회사 ,

세대간의 교감이 사라져 버린 사회



이 모든 것이 기성세대의 잘못이고  

기성세대로 가기 시작하는 나이가 35세로

사회 통념화 되어 버린것 같아 너무나 마음이 씁쓸합니다.




젊은 세대들에게 잘해줘야지 하는 생각을 이제 버리고

그들이 잘 살 수 있도록 사라져 줘야지하는 생각을 굳혀야 겠습니다.



이민가기 쉬운 나라 없을까요? ( 미국,캐나다, 호주는 어려워서 )


엮인글 :

람쥬르

2016.09.01 05:19:16
*.42.113.143

대한민국 족구하라그래~!

겨슬

2016.09.01 07:31:21
*.226.89.161

어~~~~~~

저 족구하는데요~ ㅋ

편보딩

2016.09.01 08:06:49
*.45.10.23

대한민국 정치인들 족구화 사세요~

호호아빠

2016.09.01 05:57:55
*.223.48.15

씁쓸하네요

볼아도리

2016.09.01 06:12:36
*.33.180.111

시즌방도 같이 껴서 활동할 동호회도 없죠

그래서 혼자 활동하게 되네요

헝글에 기웃거렸던 이유도 그래서였으니까요

잇힝잇힝잇힝

2016.09.01 06:19:11
*.111.11.65

저도 아재지만 제 눈에 비친 동년배, 선배들의 모습에 절로 눈이 찌푸려지는 일이 많아요
물론 실력을 떠나 삶을 대하는 태도가 무척 존경스러운 분들도 많지만
안 좋은게 더 눈에 잘 들어오더군요
더 안좋은건 그런분들은 주변 사람의 조언을 받아들일 마음의 여유조차 없다는것 같습니다

SensBang

2016.09.01 07:34:54
*.140.211.148

어쩔수없지만 현실입니다
전 체념했구요
ㅋ ㅋ ㅋ ㄱ아직 34 오예

뚜룹뚭뚜

2016.09.09 13:10:08
*.137.250.111

저랑 놀면 되시겠네요 ㅎㅎ 저도 서른네짤

nigal

2016.09.01 07:40:14
*.223.20.17

꼰대가 되지 않기위해 노력하고있어요 ㅋ 어렸을땐 꼰대질하는 어른들이 싫었는데 같은 꼰대가 되면 안되죠 ㅋ

테크노땅그지

2016.09.01 08:04:21
*.62.219.79

동호회에서 활동못하는 나이 ㅠㅠ

편보딩

2016.09.01 08:11:13
*.45.10.23

제가있던 동호회는 10대~50대까지 같이 어울리고 있습니다. 지금 저는 탈퇴했지만 아직도 잘 유지되고 있네요..

가족같은 분이기 참 좋은 동호회도 있습니다.

저도 30대 후반이지만 종종보면 나이처먹고 왜저러나 싶은사람 많더라고요.. 회사는 회사마다 분이기가 달라서 ..

달빛11

2016.09.01 08:46:02
*.66.253.117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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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제가 요즘 그러네요 ..이제 35살로써 개띠 분들 힘내십쇼...


위에도 아래에도 못끼는....ㅠㅠ

Cool-보더

2016.09.01 08:51:56
*.44.25.226

저도 82 개띠 애매한 나이에요 ㅋㅋ

그래도 맘 맞는 친구들 만나서 열심히 즐겁게 타려고 노력하고있습니다! ㅋㅋ

OriGiNaL-*

2016.09.01 08:58:25
*.223.44.237

ㅋㅋㅋ82년 개띠 35세 선에 걸렸네요.
이제 아재로의 발돋움을 시작할 때..!

아재버거 먹으러 갑시다ㅋㅋ

맑은송어

2016.09.01 08:59:44
*.39.197.141

다들 본인들이 35세 넘어서 당해보시면 아실듯 ㅎㅎ

JnMnSnJ

2016.09.01 09:01:44
*.43.63.4

헐.... 제나이 38인데.... 아직 젊고 한창이라 생각했는데 이 글 보니 생각이 많아지네요 ^^;;;; 제 생각은 40대 초반까지는 그래도 젊은이들과 어울리는데 무리가 없다고 생각해요~~ 요즘 보드 1세대들이 40대 중반아입니까~~~

돈까스와김치찌개

2016.09.01 09:11:11
*.62.16.207

아직.. 33세..이긴 하지만.. 동호회에 40대 형님들 이 꽤많이 계신데 전혀 나이 차이를 못느낄 정도로 유쾌하시고 열정적이시더라고요~ 저처럼 생각 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화이팅!!

이클립스♠

2016.09.01 09:15:06
*.180.41.191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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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이러면 어떻고 저러면 어떻습니까.... 나부터 편협되지 않는 이성적인 사고와 긍정적이고, 소통하는 자세를 보여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나이가 늘어날수록 고집과 아집... 나만의 생각, 내가 옳다... 그런 모습들을 볼때마다... 나는 그러지말아야지 하지만... 누군가의 시선으로는 저역시 그러한 모습으로 비춰지기도 합니다. 또다른 부분은 지나친 배려는 오히려 기성세대의 눈치를 보게 되는 상황도 생깁니다. 어디나 마찬가지로... 적절하게가 늘 어렵습니다만... 그래도, 나 자신부터 잘 해보자는 마인드가 제일 중요하지 않나하는... 35라는 숫자는 그저 숫자일뿐입니다.... 이상....아침부터 뻘글을 적었습니다.

JBlack

2016.09.01 09:18:36
*.7.53.210

좋은 동호회가 많아요 ^^ 힘냅시다.
더 많으신분도 함께 잘 타고있어요 ㅎ

이카리군

2016.09.01 09:28:21
*.254.118.66

생각이 많아지는 글이네요...


분명 동호회 가입하기 망설여지는 나이인건 맞습니다.


특히, 회사 이야기가 더 공감되네요

겨울만사는여자

2016.09.01 09:29:22
*.99.112.78

저두 35세 이후론 스스로 독거보더가 된것같아요.........사람들과 잘어울리기는 하지만 이젠 내가 편한걸 먼저 생각하게 되는 나이가 되버린거죠 ㅠ.ㅠ

점점 연예고자 보더고자가 되가는건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여잔데 ㅋㅋㅋ

귤좀까죠

2016.09.01 10:35:37
*.210.121.161

공감합니당~~ 

가고일~*

2016.09.01 09:47:35
*.83.212.253

나이제한이 꼭 그런 이유때문만은 아닌 것 같네요..

침묵~~

2016.09.01 09:47:54
*.143.27.142

나이먹고 경험많타고 충고해주는게 대표적인 꼰대 짓이란걸 깨닳았네요.. 이젠 술한잔 할때도 그냥 여담이나 즐기는게 가장 편합니다. 걍 본인이 인생과 회사와 동호회에서 선배라는 생각부터 버려야 합니다. 어린친구들한테 특별히 먼가를 해주려고 의식할 필요도 없고 무엇인가 대접받기를 요구할 필요도 없죠.. 

꿀탄농약

2016.09.01 09:56:31
*.121.212.25

이제 가족시즌방으로 전향하셔야겠...ㄷㄷㄷㄷ

알흠이

2016.09.01 09:59:32
*.170.246.66

서글퍼 지네요...

*욱이*~~v*

2016.09.01 10:06:33
*.223.23.238

글쎄 나이제한 좀 아닌대 ㅜㅜ
어차피 나이가 들면 자연히 떠나게 되잇어요
가족 문제 체력문제 하지만 강요하면서 떠나는건
아닌듯
오히려 나이먹은 형들 누나들이 활동하시면
그에따른 시너지 효과도 분명 있는대
16년째 한동호회서 활동하는 저는 이미 위에서
몇손가락인대 저보다 나이 많은 형들도 건재하셔서
심지어 디지귀신이 되겟다는 분들도 계심
나이는 핑계일뿐 띠동갑 동생들하고도
잘지내는대 ㅎㅎ

오우~지쟈쓰!!

2016.09.01 10:12:40
*.140.75.3

낼모레 마흔.

동호회 운영하고, 시즌방 운영하고..동문회 상조회 친목회 살림들 도맡아 하고 결혼식때도 내 손님만 500명이 넘을 정도로 인맥 두텁다 자부하고 살고있죠..


실컷 재밌게 놀다보니 장가는 올해 봄에 갔지만 아이 생각은 없으며, 어떻게 놀아야 잘 놀았다는 생각이 들지만 궁리하고, 나이는 먹을지언정 자라지는 말자는 다짐으로 살아가는 아재입니다.


하지만...  회사에선 진짜 입 꽉 다물고 지내요

제일 꼴보기 싫은게 오지라퍼..  그렇게 생각하다보니 자연스레 조용해지더라구요.

컨셉 잘잡았죠 나름.

본색 드러내기 싫어서 SNS 친추는 무조건 거부하고, 사적인 이야기나 참견도 안해요ㅋ

윗사람이든 아랫사람이든, 일로 엮인 사람들이랑은 가까워지기 싫더라구요.



암튼... 가실 데 없으면 우리 시즌방, 우리 모임으로 오세요 ㅋㅋㅋㅋ

별과물

2016.09.01 10:16:55
*.54.137.225

나이먹은 사람들이 어떻게해서 생겨난 룰이 아니라 그냥 본인보다 나이 많은사람을 싫어하는 경우가 많죠.


그냥 본인 나이나 속해있는 최고연장자 나이에 맞게 계속 제한도 올라갑니다. ㅎ


그래도 예전보단 연령대가 많이 오른거죠. 



노땅

2016.09.01 10:48:54
*.36.131.186

어디선가 본 글입니다.

나이들면 " 입은 닫고, 지갑은 열어라 "

물론 호구짓하고 다니란 뜻은 아닙니다

보드머있나

2016.09.01 10:55:08
*.1.214.49

같은 나이가 젤편한건 어쩔 수 없어요 ㅠㅠ

조폭양이

2016.09.01 11:13:40
*.224.86.210

이것저것 걸리는 나이네요 ㅠㅠ

드링킹조

2016.09.01 12:59:06
*.145.47.42

하... 개띠 화이팅!!

World_of_Fantasy

2016.09.01 14:36:08
*.70.81.225

이건 너무 비관적인 생각이고요 물론 일부 그런 면도 없지 않아 있기야 할테지만 그것보단 세대간 문화차이가 이 줄긋기에 더 영향이 큽니다 그냥 문화코드가 안 맞는 거라 생각합니다

반추

2016.09.01 18:06:00
*.111.4.95

전...37입니다만...우리동호회에선 한참 동생뻘 입니다ㅎ 32이 막낸데요 뭘ㅋ

올시즌카빙정벅

2016.09.02 00:19:19
*.62.3.192

요기 저랑 동갑이신 분 몇분 계시지만
나이 먹었다는 티를 전혀 안내고 계십니다 나이 몇살 또는 10년 이상 더 먹었다고 대접 받을 생각 없고 저 또한 보드.판때기 위에 올라서는 순간 다 똑같은 입장 이라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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