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묻고답하기 이용안내]

임신과 술, 담배에 관해....

조회 수 2746 추천 수 0 2010.11.30 05:08:03

먼저 저는 남자이구요...

결혼한지 아직 3개월도 안된 따끈한 신혼부부입니다..^^


각설하고,

원래는 약 2년 정도는 신혼생활도 즐기고, 돈도 어느정도 모아

비교적 안정적인 조건에서 아이를 갖자고 합의를 한 상태였는데,

그만 와이프가 임신을 했네요 ^^

비록 계획(?) 과는 어긋났지만 신이 주신 선물이라 생각하며 둘 다 너무 기뻐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순간 걱정이 되는게..

약 1년전부터 시작해온 제 업종 특성상 술을 많이 마시게 됬는데,

많게는 일주일에 6일, 적게는 일주일에 3일 정도씩 거의 술과 함께였던것 같습니다

술의 양도 꽤 됬구요ㅠㅠ

담배도 하루 반갑에서 한갑정도는 피우구요....

임신을 계획중이었다면 물론 술, 담배를 자제했겠지요..


그래서 여쭤보고 싶은게,

물론 좋진 않겠지만 남자의 음주와 담배가 태아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궁금합니다.

관계를 가졌을시도 약간의 음주를 한 상태였고, 현재 와이프는 임신 2~3 주 입니다.


처음엔 잘생기고, 똑똑하고, 착한 아이가 태어나기를 원했는데,

역시나 예비 부모가 되려니, 다른 건 다 필요없고 건강하기만을 바랄뿐입니다..


이제부터라도 건강한 아빠가 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그럼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엮인글 :

8번

2010.11.30 06:28:51
*.254.14.68

이세상 많은 사람들도 알콜 섭취 중에 아이 만드신 분들 엄청 많아요

이제부터 술을 먹되 흡연은 자제 하심이... 아니면 집밖에서 피우시고

집안에 들오자마자 치카치카 하셔야함.

보통 여성분들도 자신이 임신인줄 모르고 가장 많은게 6주때 까지 술

담배 하신 임신 여성 많죠. 엄마의 탯줄 타고 들어가는 영양 공급은 초

기에는 없다네용. 그래도 술담배는 조심 해야함.

CABCA

2010.11.30 08:00:36
*.43.209.7

이미 생겨난 아이...이상한 생각 하시면 그 생각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집니다.

 

아이가 건강하게 태어나길 바라는 마음은 모든 부모가 다 마찬가지일테지만..

 

쓸데없는 생각하시지 마시고, 부인 분 임신 초기시니 어떻게 잘해줄까만 생각하시길..

 

 

파이다

2010.11.30 08:29:22
*.71.111.101

원래...술도 영향을 안준다고는 할 수 없죠..좋은 건 없으니까..근데,제일 마지막말...작심삼일은 되지 마시기를...

예비아빠

2010.11.30 08:33:14
*.37.89.232

답변주신 세 분 너무 감사드립니다.

아무래도 첫경험(?) 이다 보니 기쁨과 걱정이 너무 앞섰나 봅니다.

이제부터라도 우리 가족을 위해 노력하는 가장이 되겠습니다..

일곱행운

2010.11.30 08:36:28
*.28.90.2

건강하게 잘 키우시길 바래요... ^^

치즈샌드_966855

2010.11.30 09:30:09
*.118.116.194

저도 님과 비슷한 상황(결혼후 1달만에...ㅋ)이었는데요. 지금은 70일된 건강한 아들과 함께 잘 살고 있어요~~

술은 둘째치고 흡연이 중요한거 같아요~~ 저도 담배피지만  저같은경우는 와이프 임신중에 담배피면 바로 화장실가서

샤워하고 이닦고 와이프랑 놀았어요~~ 조심조심하시고요~~

 

축하드려요~~^^

민지아빠

2010.11.30 09:37:21
*.138.144.20

술은 그렇다쳐도...

 

담배는 당장 끊으세요...

 

담배는...산모와...태아에게...엄청난 악영향을 초래합니다...

Indyman

2010.11.30 10:49:33
*.105.37.56

제 아들은 어쩌라구....... ㅜ.ㅡ

 

넘 걱정마세요

 

건강할꺼예요 ^________________^

갑자기[Suddenly]

2010.11.30 14:25:49
*.187.40.57

화이팅... ㅋㅋ 이젠 멋진 아부지 되는 길만 남으셨군요

 

미리 축하드립니다.

eva

2010.11.30 20:50:59
*.112.193.242

임신(수정)할때의 남성(male)의 음주, 흡연 등이 태아 및 추후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임신유지율, 신생아 및 영아 사망율, 아이의 성장, 성향, 지능)에 대한 논문도 많습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비교해보니 안 좋더라....하는 논문도 있고, 반대 논문도 있습니다만, 대체로 좋진 않더라입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그거야 % 싸움이고요...

 

준비없이 생긴 아이라도 이쁜건 마찬가지입니다.

 

아이 잘 낳아서 이쁘게 키우세요.

 

축하드립니다!!!

 

 

mmm911

2010.12.01 00:02:18
*.154.218.5

지금 부터라도 관리 잘 하시면 될꺼 같네요 .  ㅎㅎ  축하 드립니다 ^^

코끼리빤쮸~

2010.12.01 10:55:56
*.104.31.45

새생명을 가지신거 축하드려요~

저두 흡연, 술 하고 임신했지만 지금은 건강한 사내아이의 아빠랍니다~

지금부터라도 금연하세요~ 전 금연 했어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기타묻고답하기 게시판 이용안내] [1] Rider 2017-03-14 54380
» 임신과 술, 담배에 관해.... [12] 예비아빠 2010-11-30 2746
2218 고철관련.....전에 질문했던 사람입니다...답변하신님들 진심으로 감사드립... [10] 고철 2010-11-30 1430
2217 골프채 드라이버요~ [2] 보드짱~! 2010-11-30 942
2216 토익 850이상이신분들에게만 질문.. [14] 애니랭쓰 2010-11-30 1736
2215 리프트흡연에대해 [16] 2010-11-30 1110
2214 골프 퍼터 한번만 봐주세요.. [3] 골프 2010-11-30 1056
2213 여자친구 과거를 알게되었어요... [51] 고민남 2010-11-30 19615
2212 여자분들~보드장갈때 [13] 찰리 2010-11-30 1170
2211 나이 들었나봐요... 폰 관련 질문입니다. [7] 리오에스 2010-11-30 827
2210 해외에서 사용 할 노트북 추천 해주세요~~~ [4] 아마티 2010-11-30 918
2209 케바케가 먼가요? [2] 2010-11-30 1180
2208 남자 시계 추천부탁드립니다.(정장용) [7] 호잇 2010-11-30 2473
2207 스키장에서 모르는 분들 사진찍는거 실례일까요???? [23] 콩자반 2010-11-29 1830
2206 리프트 대기줄에서 욕설대화에 대해 [26] 고고씽~! 2010-11-29 2088
2205 횡계터미널에서 용평주차장까지 가기.... [4] 철님 2010-11-29 1689
2204 데이트비 안쓰는 여자의 심리 [24] 2010-11-29 2709
2203 스마트폰 데이터요금제 남은거... [5] 허클베리 2010-11-29 1143
2202 인터파크표 지산시즌권 수령 질문좀드려요 ㅎ [4] jc5279 2010-11-29 985
2201 유희열의 스케치북 30일 녹화... [2] June★ 2010-11-29 1028
2200 집에서 잡히는 무선인터넷 아무거나 써도되나요? [9] mint_ 2010-11-29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