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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옥상에 창고가 하나 있습니다. 제가 아기 눈을 피해 몰래 숨어 들어가 담배 피는곳이거든요.
얼마전부터 장수 말벌 하나가 윙윙 거렸습니다. 그냥 지나가겠지 하고 말았는데 오늘 아침에
담배 먹는데 제 머리 주변으로...... 아..... 진짜 머리카락이 날릴 정도네요.
간신히 뒷쪽으로 갔을때 슬그머니 나온다음에 문을 닫아 버렸습니다. 열어 놓고 나가면 나중에
또 올거 같아서요. 그런데 문제는...... 요녀석이 먹이를 못먹어도 죽지 않고 계속 살아 있을거라는
마누라의 말에..... 어찌 해야 될지....... 끈끈이를 밀어 넣을까도 생각하고..........
암튼 걸리면 거의 죽음일거 같아요. 말벌집이 아니라 119를 부를수도 없구.....
좋은 해결책좀 알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