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군 면제 안보라인 정리해야"
한나라당 홍준표 최고위원은 29일 "인터넷에 들어가보면 안보관계 <b>참모들의 병역면제를 거론</b>하면서 네티즌들이 이를 조롱하고 불신하고 있다"며 "안보관계 장관이나 참모만이라도 병역면제자는 좀 정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병역의무 이행여부가 대북 정보능력의 척도가 되는 것은 아니"라고 전제하면서도 "국민적 안보불신은 바로 이런 점에서 출발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홍 최고위원은 군과 정보당국의 대북정보능력 약화를 강하게 꾸짖었다.
홍 최고위원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 사태발생의 근본적인 문제는 교전수칙이 아니라 대북 정보능력 약화내지 부재에 있다"며 "특히 합참의 정보관계자에 전혀 정보와 관계없는 사람들이 앉아있다고 한다"고 꼬집었다.
그는 "진보정권 10년동안 국가정보원도 대북감시기구가 아닌 대북협력기구로 전락했다"며 "이명박 정부 들어 2년 반이 지났지만 아직도 국정원이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한편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는 홍 최고위원의 발언을 의식한 듯 이날 오전 열린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군을 완전히 마치지는 못했지만 지금이라도 전쟁이 발발하면 입대해서 같이 싸우겠다"며 강한 어조로 대답했다.
[문지웅 기자]
문제는 십장도 안갔다 왔다는거죠.
안상수 이양반...이런식으로 얘기했다가...
전쟁나면...또 행불자 되는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