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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라 직장이 부평역 근처고 친정이 소사동 쪽입니다.
전 안양 동안구 쪽이구요.
결혼을 사랑해서 했으니 내가 좀 힘들어도 마두라 직장이 가까운데로
부천시청역쪽에 신혼집을 구했습니다.
근데 외곽순환타고 출퇴근을 하다보니 편도 1시간 20까지 걸리더군요.
그러다 마누라가 임신이 안되서 올해 부터 휴직을 하고 집에 있는 상황이고
2년이 거의 다되서 집을 구하려고 하는데
마누라도 휴직중이고 2년안으로는 복직을 안할것이기 때문에 전 제가 가까운 안양시에 
집을 구하려고 하는데 자꾸 부천/소사동 쪽으로 구하자고 하네요.
이유는 나중에 애가 생기면 친정에서 도와줘야 하고
위급상황이 있을 수 있으니 꼭 
친정집 근처인 부천/소사동으로 가자고 하네요.
나중에 임신하면 친정집에 1달간 몸 풀고 오면 될것 같은데...

소사동에서도 안양 회사까지 1시간넘게 걸릴것 같고
2년가까이 왕복 3시간 가까이 걸리는 거리를 출퇴근하면서 힘들었는데
전혀 알아주지도 않고 고통분담은 전혀 안하려는것 같아 
괴씸해서라도 안양으로 옮기려고 하는 제가 많이 못되고 속좁은거 맞죠??
지금 싸우고 각방쓰고 있네요.. 휴..
엮인글 :

살빠진양갱

2016.09.07 14:44:08
*.7.54.153

케바케지만 저는 친정가까운쪽으로 고르겠습니다. 둘째생긴다는 가정하에요~지금도 하루 70키로 왕복출퇴근하고있습니다 차에다가 월세내는기분으로ㅎ

까마the#

2016.09.07 14:48:27
*.208.104.52

화성에서 부평으로 3년간 출근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얼마나 힘든지 이해는 합니다만...... 아이를 낳고 아내분께서 복직을 한다는 가정하에.... 제 경험상 아내분 의견에 동의가 되네요. 아이를 봐 줄 친정이 가까운 곳에 있다는 건 아마 님께도 정말 크나큰 행운일 것 같습니다.

연구형

2016.09.07 14:59:08
*.111.23.101

친정쪽이 맞는듯합니다 아이태어나면 오히려 고맙다고 하실수도 있어요 ㅎㅎ; 육아 누구도움 없이 만만한게 아닙니다

탁탁탁탁

2016.09.07 15:07:06
*.228.75.66

퇴근하면서 와인한병 사 가세요

윗분 말씀이 맞는것 같습니다

그믐별

2016.09.07 15:42:01
*.216.38.106

아이 가질 계획이라면 친정 가까운게 좋죠.

귤좀까죠

2016.09.07 15:48:02
*.210.121.161

서운하시고 많이 힘드시겠네요 ㅠㅠ 하지만.. 아이를 낳게되면.. 

처가가 가까운게 와이프분에게도 아기에게도 님에게도 정말.. 좋을수있어요~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도와주시는것들이 많답니다..

그동안 잘해오셨으니 조금만..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주세요~

그리고 나중에 아이가 크면 원하시는데로 이사가자고 해버리세요ㅋㅋ

mr.kim_

2016.09.07 16:11:07
*.34.166.19

유부녀이고 애기는 아직 없는데..


출산 후 '복직'이 포인트인것 같습니다.

휴직중이고 복직예정이라면 (그 시기가 2년 이후더라도)

친정이든 시댁이든 어느 한곳이라도 가까운곳에 살아야

도움받고 그래도 마음 놓고 직장생활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듭니다. / 양가부모님께는 죄송 ㅜㅜ


그런데 육아에 전념할 예정이라면

남편분 직장에 가까운곳이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도 편도 1시간 20분 이내면...

양호한편같은데...ㅋㅋ

저도 뭐 평소에는 1시간정도 걸리고

차막히면 뭐 2시간까지도 걸려봤고..

이제 만2년되가는데 아직은 할만합니다.ㅋㅋ

ㅁ.ㅁ

2016.09.07 16:43:55
*.111.195.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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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케바케입니다. 다만 제 생각입니다. 


처가는 멀수록 좋습니다. 진리입니다. 


아기가 생기면 친정에서 도와준다면 받는 도움만큼 말도 생깁니다. 처 형제가 있다면 그쪽에서도 얘기 나옵니다. 저라면 멀리 할거 같습니다. 


ㅇㅇ

2016.09.07 22:03:50
*.229.172.138

햇빛윤

2016.09.07 17:05:55
*.222.236.171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라면 하자고 하시는데로 그냥 져주세요...힘드시겠지만...시간을 두고 설득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애기출산하고 나면 받는 스트레스가 장난아닙니다....그럴때 처가가 옆에 있으면 좋긴 합니다....케바케이긴 하지만요...


임신 안되는것에 대한 스트레스와 또 임신되었을 때 출산전까지의 스트레스 그리고 출산후의 스트레스 남자가 모르는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상당하다고 하더군요...사랑하는 맘으로 그냥 안아주세요...ㅠ.ㅠ


힘내세요..



2016.09.07 17:10:52
*.223.36.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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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힘든게 더 중요하죠
이건 져줄 문제는 아닌거 같습니다
가정의 평화 지키려다
본인 시간 매일 길에서 쓰는건
아닌거 같네요

후미끼리

2016.09.07 19:45:46
*.56.129.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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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부부 부문제는 정답이 없다고 생각 하는 1인 인데요

임대면 안양으로  이사가는게 맞을거 같구요

본인집이시면 부천쪽이 무게감 있어 보이네요

그래도 각방 쓰는 방법 하나 배우고 가네요  ㅎㅎ

graffiti

2016.09.07 21:14:51
*.167.167.31

3살 1살 남매키우고있습니다
처가쪽으로 가시는게 맞는거같습니다
애키우다보면 분명 도움이 필요하실때가 있고 그때
큰도움이 되실겁니다 특히 아이가 아플때는 처가 옆집으로라도 이사가고싶어지실거에요..

오늘도내일도매일똑같은헬야근

2016.09.07 21:35:14
*.165.36.3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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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흠 저는 일단 여잔디유. 아이는 언제 들어설지 몰라서 집이 친정이랑 가깝고 직장이 편도 30킬로인데 출퇴근 헬게이트라 왕복 4시간 가까이 걸려요. . 6시 칼퇴해도 집에가면 8시. 남편도 비슷하고요. 저는 그나마두 살림을 남편님이 많이 도와줘서 ㅡㅡ;
직장이 멀다는 이유로 퇴근하면 힘들고 피곤하니까 아이태어나면 잘 안도와주시고 하진 않으실거죠?
화이팅입니다

kim, yangkee

2016.09.07 23:07:09
*.59.135.217

힘드시겠다. 부천쪽으로 집 구하고 제네시스 뽑기. ㅋㅋ

OTOHA

2016.09.08 06:14:48
*.7.58.79

길게 살곳이라면 친정이던, 시댁이던 가까워서 좋을거 하나없습니다. 장모의 성향에 따라 틀리겠지만, 특히.. 마누라 친정은요...

삼촌1호

2016.09.08 08:39:54
*.74.155.147

와이프 말에 따르는게 좋아요. 몇년지나보면 자연스럽게 잘했구나 하고 가슴을 쓸어내리실꺼에요. ㅎ

자이언트뉴비

2016.09.08 08:45:32
*.247.149.239

전철 타시고 출퇴근하시는게.......


제가 결혼은 안했지만 주변에 형들 애낳고 키우시는데


누가 한명이라도 더 도와주면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

2016.09.08 08:59:33
*.62.190.2

힘드시더라도 저도 처가쪽이 좋다생각합니다
아내분한테 섭섭하더라도 출산과 육아는 그렇게 쉽게 생각하면 안됩니다 특히 첫째를 가지려는 아내분한테는 굉장한 두려움과 심적안정을 요하기에 친정 근처에 있는게 맞아요
이상 조카3명을 가진 30대 총각이었습니다

mr.kim_

2016.09.08 11:49:54
*.34.166.19

마지막줄 반전 ㅋ

TaeYanG

2016.09.08 14:02:28
*.64.140.99

퇴근 후 터치가 없다면 처가쪽.

퇴근 후 도맡아서 육아를 도와야 한다면 회사 근처가 맞을 것 같네요.


매일 길 막히는데 1시간 이상 자차로 출퇴근 하는거 오래할게 못되죠....

내게보드를다오

2016.09.08 20:49:26
*.124.30.231

출퇴근으로 하루에 2시간 후덜덜 지방사는 사람은 상상도 못함

수아지

2016.09.09 00:12:27
*.99.58.107

저는 개인적으로 처가집은 멀리 있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주변을 봐도 ....처음에는 좋게 생각해서 ....부모님께 애들 육아 부탁하고  맞벌이 하는 지인들이 있는데요....

그 육아 문제로 늘 다툼도 생기고 ....별로 좋은거 같지 않더군요.


그리고,부모님들이 우리들 키워 주신것처럼 ....우리 아이들은 우리가 키워야죠.

맞벌이도 좋지만.... 적게 벌고 적게 쓰더라도 ....애들이 어릴때는  엄마 만큼 좋은 선물은 없답니다.

저도 9살6살 두딸의 아빠지만 ....첫째  낳고 부터 와이프는 전업주부로 살고 있습니다.


잘 생각 해서 결정 하시길 바랄께요.

그리고....주변 사람들 보면 ...한번 처가쪽으로 이사가면......빼도박도 못하고.....그 동네 주변에서만 살게 됩니다.



가지가지

2016.09.10 06:31:21
*.53.159.209

아니... 아직 생기지도 않은 애때문에 그런 걸 고민하나요? 글구 왜 친정집 가까운데 집을 구하는지.. 그거 불편할텐데... 글구 사모님한테 너무 잘해주지 마세요.. 버릇나빠집니다... 요즘 한국여자분들 집에서 귀하게 자라고 한국남자들이 너무 잘해주니깐 그걸 당연시 여기는 거 같습니다. 적당히 하시길...

nigal

2016.09.12 12:19:16
*.223.18.211

답이 정해져 있는거여요 이건 출산후 일하고 힘들게 들어와서도 모든걸 포기하고 (스키장 출입도 포함) 육아에 올인할수 있다면 직장 가까운데 적어도 아주 조금이라도 내 생활을 누리고싶다 친정집가까이 입니다~^^ 아기가 생기면 친정이든 처가든 도움의 손길이 절실하거든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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