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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갑자기 등장하면서 관심을 집중 시켰던 자율비행 드론 릴리를 기억 하시는 분들이 꽤나 많을듯 하네요
특히나 소개영상 시작이 파크를 뛰는 보더가 혼자 드론만 슝 날리고 영상 촬영 하는 것을 보고
"이거슨 사야만 하는 것이다!!" 라고 인지하고 1차 프리오더를 질러놨었죠,
2015년 여름 전으로 기억하는데, 당시 스타트업 이었기 때문에 배송은 2016년 2월로 잡혀 있어서
시즌말에 받고 영상 촬영하자라고 두근두근 기다렸는데.... (이제부터 어쩔수 없는 이유가 나와요... 진짜요)
1. 여차저차 해서 2016년 여름으로 출고 연기 (아쉽다.... 그치만 제주도 웨딩촬영때 가져가서 촬영해야지!)
2. 웨딩촬영을 7월에 했는데 미쿡은 꽤나 여름이 늦게 오는구나 하며 아쉽지만 11월 휘슬러 신혼여행때는 함께 해야지로 위안
3. 그리고 9월에 접어들며 메일로, 또 여차저차 해서 2017년 2월 정도로 딜레이.....
취소 할까도 싶었지만 취소는 안하고,얼마나 잘 만들어서 보내나 두고봐야지 라는 오기가 생겨버렸네요 ㅠㅠ
그러다 보니 휘슬러 신행때는 꼭 가져가서 촬영하고 싶었고 시즌 중에도 촬영 하기 위해 야심차게 준비했던
다른 촬영 아이템들이 아까워서 [어쩔수 없이] 다른 드론을 지르게 된 것입니다.
정말 어쩔수 없네요, 이건 누가 봐도 어쩔수 없는듯,,,,, 그쵸?? 허허허
암튼 그러저러 하여 자율비행이 가능한 기종 중 DJI 팬텀과 3DR SOLO로 스펙 비교 하다 (AirDog 은 패스...)
스펙 우위를 지니는 3DR SOLO를 질렀어요!! 나름 첫 드론 (SYMA X5 1년전에 날려보낸건 기억에서 지움...)
이래저래 기능은 많은데 연습해야죠;;;;
제대로 날리기전 소심하게 처녀비행만 한번 해보고 왔는데
궁금한건 질문 받아요옷
릴리 같은 경우는 구매하고 나니 계속 메일로 개발사항을 보내주면서 동영상도 함께 오는데
오토 팔로잉 구현은 최초에 소개했던 영상퀄에 거의 근접한거 같긴 해요~
떨림도 거의 다 잡았고 무엇보다 컨트롤러를 착용한 유저를 화면 중앙에 잘 오도록 포커싱이 제법 괜찮더라구요
다만 카메라가 고정식에 짐벌이 없기 때문에 드론과 근접한 상태에서 고도를 올리고 촬영하거나
정수리 위에서 촬영이 불가능 하구요~
솔로 같은 경우는 현재 상태에서는 추적하는 퀄리티는 다소 떨어지구요
다만 화면 안정감이 좋고 세부 설정을 통해서, 가령 슬로우 좌우를 이용하며 롱턴을 하는 영상을 촬영할때
화면이 좌우로 흐르지 않고 거의 고정시킨 상태에서 따라오게만 만들어서 영상미를 끌어낼 수도 있고한데...
일단은 세팅과 경험을 쭉 해야봐 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