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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822 추천 수 0 2010.11.30 16:17:45

 

 

아주 오래 전 일이라죠,.

 

제가 아기 때.. 부모님께서 아버지 친구분 아드님과 저를 나중에 크면 결혼시키자! 라고 하셨었대요.

 

 

저는 전혀 모르는 일~   이야기만 들었을 뿐,

 

 

그 아드님을 뵌 적이 없어요~

 

아주 어릴 때.. 아버지 손 잡고 그 친구분 댁에 간 적이 있었는데,

 

무지 무지 커다란 성 ,,. 무슨 중세 유럽풍 스탈에 담벼락이 하늘을 찌를 거 같이 거대했고..

 

산과 어울려져 있어 외관이 멋있었고. 실내는 벽난로도 있구.. 천장이 엄청 높았던.. 그런 기억 밖에는..

 

 

 

그런데 아버지 친구분 부모님들께서는 제 이름을 기억하시고, 제 얼굴도 기억하시는거에요.  

 

신기했죠, 아니 나를 왜 ;;   -0-

 

 

 

 

최근 부모님들께서 만나셨나봐요~ 아주 오랜만에 ^^

 

 

그런데 그 아드님이

 

 

 

 

 

 

 

 

 

 

 

 

 

 

 

 

 

 

 

 

 

 

 

 

결혼하신대요~ ㅎㅎㅎㅎㅎㅎㅎ

 

 

아... 나 왜케 신나지~??   진심으로 무지 많이 축하해드렸답니다 :)

 

 

 

 

난 아무렇지도 않은데... 관심도 없었구.. 아무 생각도 안했는데..

 

한 분은 약간 저를.. 안타깝게 생각하시더군요 ;

 

그냥 그런일이 있었다구요~ ㅋㅋㅋㅋ 

 

역시 어릴 적 이야기는 웃어 넘겨야 ..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면 피곤합니다 ;

 

 

덧. 저  아무렇지 않습니다. 정말입니다!

 

엮인글 :

어리버리_945656

2010.11.30 16:18:32
*.153.95.195

이미 사진을 보셨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어☆

2010.11.30 16:41:38
*.102.230.152

저는 그 분 얼굴을 몰라여 ㅎㅎㅎ

방군

2010.11.30 16:18:41
*.169.216.94

그 한분이 누구실까요...?

연어☆

2010.11.30 16:42:29
*.102.230.152

mom  ㅋㅋㅋ

Anne♥

2010.11.30 16:18:58
*.194.102.3

우리 어무니는 왜 그런것도 안해놓으셨는지;;

 

으응?? ㅋㅋ

연어☆

2010.11.30 16:43:46
*.102.230.152

으응?? ㅋㅋ 

 

해도 소용없 ;  저는 걍 자연스레 만날래여~

하르모니아

2010.11.30 16:21:59
*.169.143.253

우리 부모님도 왜 그런 약속 같은거 안하셧을까요???

연어☆

2010.11.30 16:44:18
*.102.230.152

그러게 말입니다~?? ㅎㅎㅎㅎㅎㅎㅎ

 

농담입니당 ^-^

낙엽의 달인

2010.11.30 16:23:09
*.94.41.89

결혼하신다는줄 알고 축하해줄라 그랬는데....!

연어☆

2010.11.30 16:45:17
*.102.230.152

아니 왜 가만~ 있는 저를 보내시려 하시나욤~

 

나중에 진짜 가면 그때 축하해 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

씻으면원빈

2010.11.30 16:25:41
*.144.219.204

힘내세요~ㅠㅠ

연어☆

2010.11.30 16:45:45
*.102.230.152

저 정말 아무렇지 않아여~ ㅎㅎㅎ

씻으면원빈

2010.11.30 16:54:55
*.144.219.204

그래도

 

 

힘내세요 알겠죠

 

아자아자 화이팅~~

흑옵

2010.11.30 16:32:21
*.204.15.100

정력결혼으로 본건 저 하나 뿐인가봐요 ㅜ.ㅜ

 

피곤해서 그런지 무리수 ;;;

연어☆

2010.11.30 16:46:20
*.102.230.152

피곤하신거 같아여.. 어서 퇴근하거 쉬세염 ㅎㅎㅎ

정C

2010.11.30 17:09:19
*.173.43.130

저도 님과 비슷한 케이스인데요~

 

어릴때 아부지 친구분께서 나랑 그집 딸래미랑 결혼시키자!

 

세월이 흐른후 그집 딸래미는 참 훈훈하게 커서 내심기대.....

 

근데 성격이.....

 

아...잠깐 눈물좀 잠깐

보노보더

2010.11.30 17:22:22
*.131.235.198

이제는 '아이 하나 있는데 괜찮을까...'하고 물어오는 주변 사람들이 하나둘씨...ㅠ

차라리 정략결혼이 부럽다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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