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구질구질한 이별얘기 부끄러워서 숨기고 싶었지만,


헝글은 제 집같은 곳이라... 속풀이좀 할께요 ㅠㅠ




원래 한번 만나면 오랜기간 만나는 스타일이라


꽤 오래 같이 했는데..... 이제는 놓아줘야겠네요....


오랫동안 같이 하면서...


제 유일한 취미인 보드타러 갈때도...


보드 탈 줄 몰라서 같이 타진 않았지만, 항상 스키장에 같이 갔었고....


자고 있는 시간외에는 항상 생각했었는데...


그동안 주위에서 그만하라는 만류도 많았고...


결정적으로 평생 함께하면 안되겠다는 판단이 들어서....


이제는 놓아주려 합니다....


오늘 아침 이별통보 했습니다.


응원해주세요....




























그녀의 이름은 바로............


바로~~~~~~~~~~~~ 담배 ㅋㅋㅋ

KakaoTalk_20161006_105351517.jpg



헤어질 수 있게 응원해주세요~~


시멤

2016.10.06 11:58:15
*.23.217.94

이런 반전이 ㅋㅋㅋ전 금연 2년반차 입니다^^ 꼭 성공하시길 바랄게요

양팔벌리고시선은멀리

2016.10.06 12:14:49
*.234.223.171

ㅎㅎㅎㅎㅎㅎㅎ 저도 금연 몇년차~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ㅋㅋㅋㅋ

덜 잊혀진

2016.10.06 11:58:29
*.138.120.194

챔픽스 처방 받으셨나요? 드문 경우지만 사소한 부작용도 있답니다.

(겁주는건 아니고 그냥 웃으시라고..) 황당한 꿈을 꾸게 된다더군요.

'디카프리오 가 된 기분' 이라고. 인셉션의 꿈 속 장면들과 투사체를

본다는 과장도 있더라구요. ㅋ

 

대구 생활 접고 올라 온거에요? 토요일에 번개 쳤는데~.. ^^

양팔벌리고시선은멀리

2016.10.06 12:16:04
*.234.223.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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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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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네 챔픽스 받았어요 ㅎㅎㅎ


저도 꿈에서라도 디카프리오가 된 기분을 느껴보고 싶네요 ㅎㅎㅎ


서울 와 있어요 ㅎㅎ


번개치신 글 봤는데, 금연 결심해서 한동안 술자리 안가려고요 ㅎㅎ


내일 회사 회식도 빠지기로 한 상태라 ㅎㅎ


흥벙되시길~ ^^

덜 잊혀진

2016.10.06 12:32:39
*.138.120.194

"비밀글입니다."

:

hello072

2016.10.06 12:03:10
*.36.144.128

조만간 당구장 한번 가시죠..ㅋ

양팔벌리고시선은멀리

2016.10.06 12:16:40
*.234.223.171

으음....


한동안 당구도 끊어야 할 듯요 ㅎㅎ

ROME...

2016.10.06 12:13:36
*.228.219.103

이별하시면 세상이 달라집니다~

하지만 참 즐긴 인연이죠 ㅋㅋ

양팔벌리고시선은멀리

2016.10.06 12:17:05
*.234.223.171

다른 세상을 보고 싶네요 ㅎㅎ


진짜 질긴 인연... 이제는 그만 ㅎㅎ

쉐도우보딩

2016.10.06 12:15:03
*.62.162.43

언제고 그녀는 그자리에서 기다릴껍니다..

양팔벌리고시선은멀리

2016.10.06 12:17:21
*.234.223.171

기다릴테면 기다리라죠 뭐 ㅎㅎ

고추삼겹살

2016.10.06 12:15:05
*.161.22.253

힘내세요 


2년가량 끊었다가 다시 피고있는 입장에서 조언아닌 조언을 해드리면..


1. 보조제의 힘을 빌리면 끊기 힘듭니다. 단번에 칼같이 자르세요

2. 전 니코틴 금단 증상보단 연기흡입과 분출(?) 흡연행위자체가 금단이 왔습니다.

3. 술자리를 조심하세요


당시 여자친구때문에 끊었었고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다시 피우고있지만 아예 처음부터 손을 대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이 몇번씩듭니다. ㅋ 지금이야 끊을 이유도 필요성도 못느껴서 피고있지만 다시 연애를 하고 연애상대가 싫어한다면 끊을수는 있을거 같습니다. ㅋ

양팔벌리고시선은멀리

2016.10.06 12:18:42
*.234.223.171

칼같이 자르겠습니다 ㅎㅎㅎ


2번은 저도 걱정 되네요...ㅠㅠ


술자리는 되도록 안가지려 합니다. 내일 회사 회식도 불참통보 했습니다 ㅋㅋ


감사해요 ^^

고추삼겹살

2016.10.06 12:20:50
*.161.22.253

ㅋ 전자담배를 살까 고민하다 전자담배를 사면 거기에 니코틴을 넣어서 필거 같아서 당시에는 안샀었죠...


그때 보건소 금연클리닉에서주는 아로마 파이프를 부서질때까지 하루종일 빨아댔던 기억이 납니다. ㅋ


전 니코틴 패치도 붙이면 그부분에 두드러기처럼 피부가 일어나고 간지러워서 패치도 못붙여서 보조제는 하나도 못썻었거든요

양팔벌리고시선은멀리

2016.10.06 12:22:57
*.234.223.171

ㅎㅎㅎㅎ


8시에 한대 피우고, 9시에 병원가서 챔픽스 처방받고


바로 먹었는데, 신기하게도 아직까지 담배 피우고 싶은 생각이 없네요...


이 글을 씀으로 인해,  댓글보면서 담배를 계속 떠올리게 되는데도 ㅋㅋㅋㅋ

o뒤꼽이o

2016.10.06 12:17:57
*.7.231.35

저는 참 희안한 케이스인가봐요~

중3때부터 피웠고, 하루에 한갑~두갑 정도 피우던 골초....

담배 무지 좋아했고, 담배 끊어야겠다는 생각을 단 한번도 해본적이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첫 금연은 1년 반 - 담배살돈이 없어서 금,토,일 3일을 안피웠는데...안피운김에 그냥 안피우다 보니 1년 반을 갔;;;;

두번째는 6개월 - 함 안피워봐야지...하다보니 6개월을...

세번째는 1년반 -  전자담배 피워보고는 "괜찮네~" 해서 전자담배만 1년 반

네번째는 2년 진행중 - 담배값가지고 장난치는거 보기 싫어서, 안피워야지...하고선 2년전 한글날에 금연;;;


네번째에는 금단현상을 심각하고 겪었고, (한 2주동안 헛구역질하고, 어지럽고, 소화불량에, 수면장애 등등 엄청났...)

전에 담배 끊었을때는, 담배연기가 그냥 그려러니 했는데, 지금은 담배연기 무지하게 싫고 (하긴, 전 골초였을때도 길빵은 정말 안했습니다. 꼭 지정된곳으로 가서 피우고 그랬어요...지금 길빵하고 가는거 보면 뒤통수 후려패고 싶음.....)

전에는 그냥 안피우나보다 했는데, 지금은 뭐 가지고 다니거나 구속되는게 없어서, 엄청 홀가분함을 느끼고,

담배 피우는 사람이 쬐매 안쓰러워 보입니다...ㅎㅎ


담배 안피우면 훨씬 좋아지는게 엄청 많습니다~~

이왕지사 이렇게 안피우게 된거, 이제는 끝까지 안피우려구요~~~~

우울해 하지 마시고, 꼭 이별에 성공하세요~~!!

양팔벌리고시선은멀리

2016.10.06 12:20:26
*.234.223.171

두번째는 저도 겪어봤던거네요 ㅎㅎ


기간도 비슷하고 ㅎㅎ


공표한 이상 꼭 성공해야지요~


하늘92님이 뭐 걸라해서 제 부X을 걸 판입니다 ㅋㅋㅋ

트럼펫터

2016.10.06 12:37:43
*.90.138.184

요즈음엔 동네 병원 가면 ~ 금연보조치료제를 주는데 챔픽스 한 오천원 정도에 사고,  3주 후에는 공짜에요...


그거 먹으면 진짜 생각은 안나요...그런데 왜 다시 찾게 되냐면...주변사람들이 펴대니까 그거 보고 다시 피게 되는겁니다.


금연보조치료제를 의심하진 마세요...약물의 힘은 대단합니다.


항상 그러나 우리들의 뇌를 의심해야 합니다.


생각이 안나는데도 자꾸 다른 사람들 피는 걸 보고 그걸 따라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걸 딱 끊어야 되는거죠...


꼭 성공하시길~

트럼펫터

2016.10.06 12:46:37
*.90.138.184

아 그러고 보니 들고 계신 처방전이 금연처방전이네요 ㅋㅋㅋ


성공을 기원합니다~

youngie

2016.10.06 12:43:32
*.226.207.50

꿈에서 담배 피우다 화들짝 놀래서 깨실지도
몰라요ㅋㅋㅋ
신경질이 좀 나더라도 10일, 20일 이런식으로 버티시고
아낀 돈으로 본인한테 선물도 해주고 하세요~~

맨탈리스트

2016.10.06 13:06:58
*.37.180.154

낚시.... 에잇....


참된 인연은 얼마되지 않아서 다시 만나게 되어있습니다.

자연사랑74

2016.10.06 13:07:01
*.62.229.117

1년 조금 넘었는데..ㅎㅎ성공하신길..

조조맹덕

2016.10.06 13:14:05
*.36.158.203

흥 누구 맘대로~~!! 절대 안떨어질거야~~~
ㅎ 죄송합니다

케르베로스♂

2016.10.06 13:30:50
*.223.45.148

금연 그까이꺼‥ 걍 끊는거 아닌가요? ㅎㅎ
금연 3년반입니다ㅎ
속이 쓰려서‥(술을 많이 먹어‥)
아 담배 때문이다 하고‥ 끊어버린ㅎ

또모찡

2016.10.06 18:15:44
*.213.176.184

아 맞다 저는 초반에 끊을때 담배가 너무 피고 싶어서 피는 비타민이라는게 약국에 있더라구요

니코틴 중독은 아니고 이 빠는 욕구와 연기 나오는걸 보는게 좀 필요한듯해서

피는 비타민으로 1달정도 버텼어요 남들은 3일이면 끝난다는거 전 ㅋㅋ 한달동안

진짜 연기나는거 보고 싶을때 한번씩 입에 물었네요 한번 해보시는것도 나쁘진 않을듯해요

반쪽보더

2016.10.06 20:33:35
*.150.216.213

아...저도 헤어져야 하는데 스트레스 받으면 풀 곳이 없어서
습관적으로 가게 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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