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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비나 엘리베이터의 유용성에 대해 잘 몰라서 버튼 본사에 이멜을 넣어 보았습니다.

 알파인 계에서는 어느정도 수긍하는 사람들이 꽤 되나 소프트부츠 계에선 좀 애매 하거든요.

 유용한 답변 오면 생중계? 해드리죠..

엮인글 :

엠리스

2016.10.13 08:23:10
*.171.186.36

유용성보다는 보통 붓아웃 때문에 많이 쓰지 않을까요.. 외국사람들은 발이 크니까요 ㅎㅎ

guycool

2016.10.13 08:30:43
*.226.128.193

그것 이외의 유용성이 잇냐고 질문해 보았습니다.

은빛독수리

2016.10.13 08:37:23
*.198.63.119

알파인은 플레이트(더비?)는 레이싱에서는 필수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모든 월드컵 선수들이 99.99프로 하고 있으니까요.

"꽤 되나"가 아니라 레이싱(게이트)에서는 확실하게 인정받고 있죠.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프리스타일에서는...슬라이딩이 안되는 순수 높이만 올리는 더비는 어차피 기능에 한계가 있으니까요. 그에 따른 단점도.(반응성, 부츠의 무너짐) 


경험상 프리는 자꾸 하드한 부츠를 찾게 되더군요. 특히 프런트에서의 무너짐 때문에 그래도 여러가지 장점 때문에 더비를 많이 사용하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근데 프리스타일 및 알파인 모든 데크를 직접 생산하면서 더비 및 플레이트도 생산하는 도넥에도 물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ㅎㅎ

guycool

2016.10.13 08:40:43
*.226.128.193

감사 합니다.

근데 알파인 순수 프리카빙 스타일에선 더비가 유용성 별로 없나요?

전 더비 선호 하지 않는 스타일이라 객관적 잇점이 있나 궁금합니다.

은빛독수리

2016.10.13 08:47:07
*.198.63.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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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음 순수하게 프리 라이딩을 즐기는 알파인(人)도 "게이트를 타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서 더비나 플레이트를 많이 올립니다. 기능적으로 빠르게 에지를 세울 수 있고 무게와 높이가 높아져 다운 프레스도 강해지죠. 하지만 깊게 박혀서 빠지지 못해 펜스로 가기도 하죠. 근력이나 실력이 부족하면...


여하튼 국내 알파인 분위기에서는 중급 이상이면 플레이트를 선호하는 편으로 알고 있습니다.

guycool

2016.10.13 08:54:48
*.226.128.193

 전 알파인으론 프리카빙만 좋아하고 게이트 못 타므로 

  더비 류를 할 필요는 없겠네요..

guycool

2016.10.13 09:21:28
*.226.128.193

도넥도 생각 해보았는데..  자사 제품이 잇어서 의견에 바이어스 생길 듯 하더군요..

그래도 미국 문화는 나쁜 점은 최대한 얘기하는 문화라 한 번 해보겠습니다.

일단 프리스탈 더비 에 대해 버튼 입장 보고..

알파인에 대해 donek.com 과  alpinecarving.com . bomberonline.com에 알아보죠.

근데 도넥 더비은 Bomber 것 아니든가요?

요새 잘 뒤져보지 않아서리..


Nills

2016.10.13 08:42:33
*.223.27.31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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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붓아웃외에 가장 큰 효과는 그립력이라 봅니다. 훨씬 엣징을 강하게 할 수 있으며 시즌말 얼음판도 두렵지 않게 되죠.

guycool

2016.10.13 08:44:29
*.226.128.193

바로 이런 주장에 대한 버튼사의 입장을 알게 되리라 기대 합니다.

슈투트가르트

2016.10.13 08:53:46
*.12.68.29

버튼 더비의 경우 정확한 명칭은


Burton Elevator 입니다.

더비라기 보다는 Elivation unit이라고 보는게 맞을듯 싶습니다.


더비라고 파는 제품을 써봤는데, 기울기를 덜 줘도 엣지가 더 서기에

카빙이 편하다? 라고는 생각했었고,

단점은 개무겁/그냥 개 무겁.

이럴거 알파인을 타지 난 지금 뭐하는 것인가?라는 생각을 하고 내렸던 기억이 납니다.

그라우스

2016.10.13 09:13:28
*.36.145.192

프리덱에 더비에 하드부츠까지... 알파인으로 가시는게 나을듯합니다 ㅎㅎ

Funky-Cats

2016.10.13 09:17:41
*.181.59.5

자세하게 설명 드리겠습니다. 


보통 우리가 말하는 더비는 리프트 + 칸트 입니다. 


리프트는 바인딩의 높이를 높이는 역활이고 칸트는 바인딩에 기울기를 주어 힘의 분산을 막는 방법입니다. 


리프트는 데크의 특성을 더 강하게 만들고 좀더 높은곳에서 데크에 힘을 주기때문에 강한 그립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칸트는 바인딩에 기울기를 이용해서 보드에 손쉽게 좀 더 강한힘을 줄 수 있습니다.


그 밖에 플레이트라 불리는것은 데크위에 새로운 플레이트(판때기)를 올려서 직진성을 높이는 것입니다.


사용해본결과 프리데크에 플레이트이외에 다른 장비는 라이딩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왕초보가족보더

2016.10.13 10:20:54
*.247.188.102

저도 펑키님 의견에 동감합니다. 기본적으로 높이가 올라가기 때문에 엣지 박기가 쉬워져 그립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힘전달을 양호하게 해서 데크 컨트롤에 유리한 장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사용을 결정하는 가장 큰 요인은 부다웃 때문이긴 하지만요~~~


근데 하나 궁금한건 더비 적용으로 손해보는것은 무엇일까 굼금해지네요~~~

Funky-Cats

2016.10.13 10:28:36
*.181.59.5

데크에 탄성이 약해집니다. 엣지가 너무 강해 슬라이딩 턴에 불편함이 생깁니다. 중심이 높아져서 역엣지 경우 더 크게 다칩니다. 

20thcenturyboy

2016.10.13 09:48:45
*.216.148.130

더비는 원래 스키에서 온 것이고 그 기본적인 기능도 스노보드에 사용할 떄와 같습니다. 

스노보더 사이트이니 일단 스키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장황하게 늘어 놓는 일은 생략합니다. ^^ 


더비를 쓰게 되면 강력한 엣징이 가능해집니다. 레이싱에서 이는 곧 더 빠른 스피드를 뜻합니다.

그런데 더비에서 오는 단점도 있습니다. 

둔해지고 체력 소모가 커집니다. 

둔해지는 만큼 더비가 없을 때와 비교해서 엣지 체인지 타임을 빠르게 가져가야하고 강력한 프레스를 구사하는 만큼 체력소모도 커집니다. 알파인 보드에 쓰이는 더비는 블록 타입, 바 타입, 아이솔레이션 (보통 플레이트라고도 부릅니다.) 더비, 월드컵을 쓸다시피하는 올플렉스 타입이 있고 하나 같이 다 비쌉니다. (^^;;;) 경우에 따라서는 전용 홀을 필요로 하기도 하고요.


Guycool 님께서도 알파인을 타고 계신 듯 한데, 직접 사용하진 않으셨어도 주변에서 많이 보셨을 듯. 


저는 아이솔레이션 타입을 써봤는데... 

아시다시피 이 물건은 한 때 '의료기기'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였습니다. 

무릅에 가해지는 충격이 거의 없다시피 하기 때문에 보더들의 고질병인 무릅 통증을 해결해 준다는 의미였지요. 

그런데 이게 단점이기도 해서 설면을 읽을 수 없다(슬로프의 컨디션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의미)는 불평을 사기도 했죠. 그리고 블록 타입에 비해서 더 많이 둔해지기 때문에 경험해 본 사람들은 최소한 중(상)급자에게 권한다고 했었습니다. 그리고 ㅈ 경험으로도 그렇습니다. 근데 무릅이 편하긴 합니다.


댓글에 리프트와 칸트 얘기가 나와서 하는 얘긴데, 이 역시 스키에서 가져 온 개념이죠. 

리프팅과 칸팅은 굳이 더비가 없어도 가능합니다. 알파인 바인딩들은 100% 자체적으로 리프팅과 칸팅을 세팅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전에 다른 보더 장비 구경해 보니 프리스타일 바인딩 중에도 본격적이진 않지만 칸트 세팅이 가능한 물건이 있더군요. 리프트와 칸팅을 세팅할 수 있게끔 만들어지 프리스타일용 더비가 있는 거 같던데, 일단 개념 상으로 더비의 기능과는 분리시켜서 생각해야 합니다. 


저는 프리스타일 보드에서 더비가 붓아웃을 해결하는 것 이외에 큰 의미가 있을지 의구심을 갖고 있던 터라 버튼 본사에서 뭐라 답변할 지 궁금해지는군요. 

은빛독수리

2016.10.13 10:14:32
*.198.63.119

저도 버튼의 대답은 상당히 궁금합니다.


알파인을 타다가 부상으로 프리를 타고 있습니다. 작년에 가벼운 엑트기어 더비를 사용해 봤는데 붓아웃 외에 높이에서 오는 이점도 상당부분 작용은 하더군요. 하지만 부츠가 그만큼 버텨주지 못하니 발목에도 무리가 조금씩 오고 부츠가 구겨지는 느낌도 받더군요.


2~3주 사용하고 순정상태로 다시 탔는데 올해는 케슬러 보드크로스용 전용 더비를 사용해 볼 예정입니다. 프런트 텅과 부스터 세팅해서 ㅎㅎ

20thcenturyboy

2016.10.13 10:24:07
*.216.148.130

제가 프리스타일 보드에서 더비의 역할이 제한 적일 것이라 생각하는 포인트가 바로 그것입니다. 

소프트 부츠는... 아무리 단단해도 소프트 부츠죠. ^^

달려라스페셜

2016.10.14 10:53:08
*.204.226.18

현재 해머덱에 더비 제작해서 사용중입니다....


더비라는게 모양과 방식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우선 말씀드리면 


장점이라면 좀더 엣징이 잘된다는거


단점이라면 무게중심이 높아서 바디컨트롤 제대로 못하면 꼬꾸라박는거 일도 아니라는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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