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즌도 다가오고, 따라서 부상의 위험도 다가오고...
이번에는 부상의 위험을 덜어줄 엉덩이 패드를 만들어 봅시다!
원래 글은 프리라이더스 카페에 올린 글이나... 헝그리보더 정신에 동참하고자...
헝그리보더에도 글을 올립니다.
준비물:
가위
유성펜
셀로테이프
캠핑용 야외매트 (0.7cm 이상의 두꺼운 폼매트)
방법:
1. 첨부된 02b_bumpad.pdf 파일에서 페이지 2와 3을 100% (scale 없이) 로 지정하여 인쇄합니다.
2. 2와 3페이지의 A B 부분을 기준으로 셀로테이프등으로 붙입니다.
3. 붙여진 페이지를 선따라 오린다음, 매트위에 댑니다.
4, 매트에 대로 유성펜으로 바깥쪽을 그립니다.
5. 한쪽을 다 그렸으면 맞은편도 그립시다.
6. 매트를 오려내면 완성!
완성품:
바지속에 집어넣은 사진
장점:
가볍고 입기 편하고 압박이 없습니다.
움직임에 지장을 주지 않고 화장실(!)에 갈때도 편합니다.
바지 바깥쪽으로 그렇게 표시가 나지 않습니다.
일반 엉덩이 보호대보다 보호부위가 상대적으로 넓습니다.
슬로프에서 앉을때 따뜻하고 어느정도 방수도 됩니다.
저렴합니다 (캠핑용 매트 만원짜리 큰거 하나 사시면 2~3개는 나옵니다)
생각보다 내구성이 좋습니다.
'원사이즈핏즈올'이라 공유(?) 하기도 쉽습니다 -저는 3개 만들어서 친구나 친척들이 보딩시 빌려줍니다-
단점:
플라스틱으로 강화한 엉덩이보호대보다는 성능이 떨어집니다.
라이딩/트릭/소형키커만 가신다면 괜찮지만, 레일, 박스, 중형파크에서나 강한 충격에는... -_-ㅋ
역시 시즌보험은 필수죠~
비록 일반적인 엉덩이보호대보다는 허접해 보일수도 있지만...
3시즌간 온갖 강설과 얼음판과의 접촉으로부터 제 엉덩이와 꼬리뼈를 보호해 주고, 앉아있을때 따뜻하게까지 해주던
고마운 물건이었습니다. ^^;;;;
파크나 지빙을 하시는 분들께는 비추겠지만,거의 라이딩이나 트릭만 하시는 분들께는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그럼 이만 꾸벅~
출처: http://web.archive.org/web/20071219235034/http://club-ski.web.cern.ch/club-ski/snowboard/tutor.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