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지난 시즌 낙엽질 3번 해본게 고작인 30대 중반 직장인 남자 입니다.

30대 중반 직장인이 갖고 있는 전형적인 하체 부실과 이 나이에 다치면 겨울내내 생고생 이라는 생각에

스노보드를 멀리 하려 하였으나, 올 여름 웨이크 보드에 미치면서 스노보드에도 관심이 가게 되더군요... ㅠㅠ

덕분에 시즌권까지 질렀고, 동호회  형님의 도움으로 09/10 살로몬 pledge도 저렴한 가격에 가져 오게 되었습니다만,

문제는 데크와 바인딩을 어떤걸 구매해야 할지 도저히 모르겠다는 것입니다.

물건 구매할때 가격이 좀 비싸더라도 후회하지 않고 몇년 사용할 것들로 구매하는 성격이라

이곳 헝그리보더에서 여러글들을 정독 했습니다만, 아직도 결론이 안나네요..

이나이에 위험한 도전을 할 수는 없기에 오로지 라이딩만을 하겠다는 생각에

처음엔 나이트로 블랙라이트와 유니온 포스를 생각 했습니다만,

많은 분들이 이제 막 비기너 턴 배워야 할 사람이 하드한 데크 쓰면 힘들어서 금방 지친다...

다른거 구입해라 라고 하시네요..

그 다음엔 T1을 알아보니, 캠버가 어쩌고 저쩌고 해서 안된다.. 나중에 사라...

그 다음엔 커스텀 X를 알아보니 버튼 꺼라서 A/S 가 안좋고, 부츠때문에 바인딩 조합이

한정되니 위험한 짓 하지말라고 하고..

가뜩이나 잘 모르는데, 머리 쥐나고 있습니다. ㅠㅠ

질문의 요지는, 오로지 라이딩만 할 30대 중반 하체부실 직장인 왕초보 주말보더가 pledge 부츠가 생겼는데,

몇년 후회 안하고 사용할 만한 데크와 바인딩 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라는 것입니다.

여러 선배님들의 많은 추천댓글 부탁 드립니다. 굽슨굽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