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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마음에 끄적끄적 글남기네요~;;

저는 삼십중반의 평범한 직장의 남자입니다.
근데 2주전에 제마음을 떨리게 한 사람이 나타났습니다!
그분은 바로 신규자..
언뜻봐도 예쁜외모의 소유자였고 성격이나 인상도 괜찮아보였습니다.
저도 모르게 반해버렸습니다~첫눈에ㅠ일하고있어도 계속 의식하게되고 퇴근하고나서도 머리속에서 떠나질 않네요~
그분은 아직 신규자라서 업무적응하는데만 정신이 없는거 같아서 일단 시간을 갖고 조금씩 친해지면서 다가가보려구요.
그래서 자연스레 말도 먼저걸어보고 알려줄만한게 있으면 도움도 주면서 저의 존재를 조금씩 인식시키려고 노력중입니다.

근데.. 한가지 걸림돌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나이차.. 무려 10살이나 어린여자입니다~;;
저도 사람인지라 10살차이는 좀 무리이다싶어 맘을 접어볼려고 했으나 옆에서 같이 얘기해보고 분위기를 느껴본결과, 같은 나이또래에 비해 생각도 깊고 예의도 있어보여 크게 나이차를 느끼지 못했습니다.게다가 종교도 같아서 더욱 마음이 끌리게되었습니다.

서른중반의 노총각의 가슴을 흔들어 놓은 그녀..
하지만 나이차라는 장벽앞에 많이 고민되네요~ㅜ
물론 남녀간의 사랑앞에 어떤 것도 장애가 되진않겠지만
현실적으론 판단하기 힘든부분이 많네요~ㅠ
일시적인 감정이라면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긴 할텐데..
매일 얼굴보며 지내는 사이라 감정관리하기가 더 어렵네요ㅠ

어떻게 해야할까요~?
조금더 친해지면 고백을 해야할까요?
복잡하고 설레이는 마음에 글로써 마음을 풀어놓네요~
혹시 저랑비슷한 경험이있으시거나 조언하고 싶은분은 아낌없는 조언부탁합니다~^^
엮인글 :

원데이원딸

2016.10.15 17:06:50
*.111.26.106

저보다 10살어리면 고등학생이라 아직 그런경험은 없지만 응원합니다!!

OTOHA

2016.10.15 17:40:13
*.223.19.148

10살 어린 직장의 신입 부하직원이라....
힘드시겠지만, 마음을 접으심이 좋을듯합니다.

섹파르타쿠스

2016.10.15 19:47:28
*.102.111.105

다짜고짜 본인의 감정에 이끌려 고백한다면 실패할확률이 더 높구요


꼬시는방법은 여럿있지만 저같은경우 맘에드는 여자가있으면 고백하는게아니라


나를 마음에들게 하여  오게 합니다   오게하세요


당신이 보고싶은정도로 그리고 오면 손만잡아주시면됩니다


시대가 어떤시대인데 나이차때문에 걱정하시나요


안성기 주연의 "페어러브"  못보셨나보네요...


jwon21

2016.10.16 13:20:44
*.226.123.243

힘이되는 조언 감사합니다~^^

안습

2016.10.15 20:03:54
*.70.55.109

사랑앞에 나이는 문제가 되지않는다는건 본인입장이구요. 여자는 무슨죄가 있길래 취직하자마자 늙다리가 꼬이나...

jwon21

2016.10.16 13:21:35
*.226.123.243

냉철한 조언 감사합니다~ㅜ

덜렁이

2016.10.15 23:29:02
*.200.84.91

사내연애에,  10 살 차이,  신입직원...


일단,  사내연애만으로도  반대입니다.

민블락

2016.10.15 23:32:02
*.200.182.8

여성분께는 님이 아저씨 그이상도 이하도 아닐겁니다...제가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말씀드리는 거에요..ㅜㅜ 

그래도 포기하기 싫으시면

그어떤 기대와 바램을 버리시고 묵묵히 잘해주시는게 방법이라면 방법일수 있을거 같습니다..


jwon21

2016.10.16 13:24:24
*.226.123.243

어느정도는 맘을 비우고 잘해주는것..어렵겠지만 노력해보죠~답변감사

겨울이짧아

2016.10.15 23:37:07
*.62.234.52

20대 중반의 3년차 직원입니다. 30대 중반의 선배님이 저한테 호감을 표시한다면 매우 당황스럽겠네요. 아주 아~주 천천히 다가가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대하는 행동이나 말투에서 일방적으로 선배이상의 무엇이 느껴진다면 아주 아~주 부담스러울것 같습니다.

jwon21

2016.10.16 13:27:01
*.226.123.243

부담되지않게..자연스럽게..천천히.. 맞는말 같네요~

후미끼리

2016.10.15 23:54:29
*.56.129.167

사내 연애는....

아무도! 그 누구도 !

나조차도 !

그녀 조차도! 모르게 

어느순간  서로 교감을 하고 스킨십을 하고................

서로 사귀자 말하지 않아도 사귀고 있어야   사내연애가 아닌가  싶네요

급하지 않게 다가가세요 ^ ^

 

 

jwon21

2016.10.16 13:31:44
*.226.123.243

멋진 조언이네요~^^답변감사ㅋ

K*

2016.10.16 10:13:45
*.36.132.57

여자분 마인드가 중요합니다만..
나이차이 많이나는 연상에 대한 부담감이 없으면
그 정도의 나이차 불가능한 일도 아닙니다
다만..
여자분이 너무 나이차이 많이 나는 연상은 부담스럽다는 생각을 갖고 계신분이라면..
조금 힘드실지도..

저의 경우도 22살 때 사내에서12살 연상이랑 만났었네요
직급차이도 거의 하늘과 땅이 였구요..
물론 사내에서는 비밀로 했습니다(직급차이때문에)
별문제없이 만났네요..
물론 지나간 과거일이고..
현재 9살차이 나는 신랑이랑 결혼했네요~

저는 연하, 동갑, 나이 차이 적게나는 연상은
뭔가 애 같고..대화도 안통하고
별로 이성으로 안느껴졌었어요..
간간히 예외의 경우도 있었지만...


각설하고
여자분의 마인드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나이차이는 숫자에 불과해요!
힘내십숑

jwon21

2016.10.16 13:30:24
*.226.123.243

그녀의 마인드가 중요하다..부디 그랬으면 좋겠네요~^^;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과 응원 감사해요

삼촌1호

2016.10.16 12:31:33
*.140.85.185

신입사원이 먼저 좋아한단 말을 할정도로 잘해줘 보세요. 그때쯤 되면 다음신입사원이 눈에 들어올지도..ㅡ,.ㅡ

울트라슈퍼최

2016.10.17 09:30:31
*.122.242.65

그냥 무조건 잘해주고 상대방이 먼저 본인을 좋아하게 만들어야 승산 있습니다~.

그리고 여성분들중에도 나이많은사람을 꺼리지 않는 분도 계시니 대화 많이 해 보시고요 ㅎㅎ


혼랑

2016.10.17 15:18:22
*.139.145.1

불가능하진 않겠지만...가능성이 많지는 않을꺼 같네요.

단기간내에 이루실려고하면 어려울꺼 같고 오랜시간 공들인다면....가능성이 없진 않을꺼에요.

업무적으로 연결된 관계라면... 더더욱 조심하셔야 합니다.

맨탈리스트

2016.10.18 14:25:37
*.84.100.17

가까이에 띠동갑 급의 커플들 몇 있습니다.

좋으면 편안하게 배려해주고 잘 대해 주세요.

지성이면 감천입니다.

BAba_L

2016.10.18 19:45:02
*.194.69.102

전,,,,,,,,,인연을 중요시 하는데요


만날 인연이면,,어떻게든 땡겨질거고 밀려질거고 하실거에요~


물론 노력은 필수 이죠,,본인 매력이나,,,, 상대방과의 코드가 맞는지도 확실히 차이가 나구요


지금 봐선 급하게 고백 부터 가심은 안좋을듯 한거 같아요~


물론 글쓰신 분께선 나이도 있으시고, 결혼도 생각하셔야하고, 기타등등 사회생활에 관계된걸로 머리쓰실일이 많겠지만,


흔히들 말하는 요즘 썸~~ 타는 단계까지 진행이 됬음 하네요~


나이차,,,,,,,,,,,,,,,원빈은 40이 넘어도 여자들이 좋아하든데요;;;ㅡ_ㅡ;;; 그게 아닌게 현실인거 같아요~

다몽

2016.10.19 17:48:00
*.137.87.13

사내연애는 조금..

나중에 양쪽다 상처가 되는 경우가 많아서요..

그쪽에서 먼저 다가오게 끔.. 해야할꺼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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