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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황 고무

타이어, 신발 밑창, 컨베이어 벨트 등 우리는 잘 모르고 있지만, 인간의 삶에 매우 깊숙이 관여하고 있는 고무입니다. 이 고무는 미국의 발명가 '찰스 굿이어(Charles Goodyear)'가 실험을 하다가 우연히 뜨거운 난로에 고무를 떨어뜨리면서 그 성질을 발견하게 됐습니다. 그의 이름을 딴 타이어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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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안전 유리

자동차 사고가 났는데 앞 유리가 말 그대로 그냥 산산조각 나버린다면 차에 타고 있는 사람들은 어떻게 될까요? 생각만해도 끔찍하군요. 프랑스의 과학자였던 '에두아르 베네딕투스(Edouard Benedictus)'는 1903년 그의 실험실에서 실험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고양이의 침입으로 실험용 플라스크 하나가 깨지게 되었고, 그 깨진 플라스크 때문에 셀룰로이드 용액이 유리를 보호한다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되었습니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1911년 최초의 안전 유리 '트리플렉스(Triplex)'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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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비아그라

일반적으로 발기부전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는 비아그라는 1990년대 초 영국의 화이자 제약에서 고혈압과 협심증을 치료하기 위해 UK-92480이라는 화합물 합성에는 성공했지만, 정작 고혈압과 협심증 치료에는 효과가 거의 없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비아그라를 복용하면 발기가 되는 부작용 때문에 발기 부전 치료제로 쓰이게 됐죠. 흥미로운 것은 이 비아그라의 부작용이 '심장마비'라는 것입니다.


 




Nills

2016.10.19 14:29:15
*.90.45.155

전립선 비대증 치료약물인 피나스테라이드가 발모효과가 있어 지금의 프로페시아로.....고혈압 약이었던 미녹시딜도 마찬가지로 잔털이 나는 효과가 있어 바르는 탈모치료제로... 제가 이걸 어떻게 알죠?

올때메로나

2016.10.19 14:32:31
*.121.169.163

네?.,너무 어려운 말씀을 제가이걸 어덯게 알죠? 만 알아 들었습니다.ㅋㅋㅋㅋㅋ

Nills

2016.10.19 14:34:22
*.90.45.155

탈모로 고생하신분들은 대부분 잘 아시는 내용입니다. ㅎㅎㅎ 저도 두 약물의 힘을 빌어 잘 유지하고 있습니다.

얼러려

2016.10.19 15:34:36
*.62.67.225

포스트잇도 접착제를 개발했는데 접착력이 약해서 실패한 프로젝트에서 나왔다 들었네요...

hello072

2016.10.19 18:29:10
*.244.120.153

전화기도 벨이 실험중에 실수가있었고.. 그가 한탄하는 소리가 윗층 실험실로 들리면서 발명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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