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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안전 유리
자동차 사고가 났는데 앞 유리가 말 그대로 그냥 산산조각 나버린다면 차에 타고 있는 사람들은 어떻게 될까요? 생각만해도 끔찍하군요. 프랑스의 과학자였던 '에두아르 베네딕투스(Edouard Benedictus)'는 1903년 그의 실험실에서 실험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고양이의 침입으로 실험용 플라스크 하나가 깨지게 되었고, 그 깨진 플라스크 때문에 셀룰로이드 용액이 유리를 보호한다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되었습니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1911년 최초의 안전 유리 '트리플렉스(Triplex)'입니다.
▲3. 비아그라
일반적으로 발기부전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는 비아그라는 1990년대 초 영국의 화이자 제약에서 고혈압과 협심증을 치료하기 위해 UK-92480이라는 화합물 합성에는 성공했지만, 정작 고혈압과 협심증 치료에는 효과가 거의 없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비아그라를 복용하면 발기가 되는 부작용 때문에 발기 부전 치료제로 쓰이게 됐죠. 흥미로운 것은 이 비아그라의 부작용이 '심장마비'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