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문득 부상관련 글을 읽다 2년전 저의 경험이 생각나서 몇자 올리겠습니다
2년전 하이원에서 보딩도중 손목보호대 없이 돌다가 손목 골절을 당했습니다
하이원 응급실에서 1차 반깁스를 하고 고한성심이었나요 근처 정형외과로 갔습니다
의사왈 골절이니 그냥 뼈 자리 맞추고 굳히라고 하더군요.... 뼈 맞춰보신분들 이실겁니다 그 고통은....
다음날 서울에 돌아와 2틀 후 집앞에있는 정형외과를 다시 찾았습니다... 반깁스를 풀어보니 다시 손목이 내려앉아 있더군요...ㅜ,ㅜ
그곳 왈 음 다시 맞추면 됩니다.
또 다시 맞췄습니다 비명을 지르며 ㅜ,ㅜ
그래도 먼가 이상한듯하여 조금 더 큰 정형외과 응급실로 진찰을 갔고 그곳에서 소개를 받아 손발목전문 정형외과로 연락을 주셨습니다
정확한 진단은 뼈 이름은 생각나질 않지만 손과 팔을 연결하는 부분이 7등분 ㅡ,ㅡ 인대 끊어지고.... 하여튼
무조건 지금 수술해야 한다더군요 그리하여 2시간 30분의 수술을 마쳤습니다
이렇게 작은 손목에서 3군대 째고 철심 6개 박아주시고 ㅜ,ㅜ 인대 연결해주시고 ㅜㅜ
아무쪼록 다치시는 일은 없어야 겠지만
골절부상이라면 꼭~~~~~~~~~~~~~~!!!!!!!!!!!!!!!!!!
전문으로하는 병원이나 아주큰 병원의 응급실로 바로 가시기 바랍니다
2년전 상황이 생각나서 이렇게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