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스키상의 수선하러 아들이랑 매장 갔다가
눈에 꽂힌 패딩이 있어 와이프 한테 문자 안가는
카드로 5개월 할부 긁었습니다.
카드긁는 소리에 제정신이 돌아왔는데
이걸 어떻게 들고 가서 몰래 숨길까? 고민하던 때
매장직원이 눈치 채셨는지 맡겨놓으셔도 된다고 해서
우선 다행이다 생각하고 맡기긴 했는데
아들놈이 엄마파라...가슴조리고 있습니다.
일단 용돈으로 입막긴 했는데 그리 오래가진 않을듯ㅠㅠ
일단 들켰을때 대비해서 적반하장 방법으로 리허설도 마친 상태 입니다ㅋ
담배도 안펴 술도 안마셔 이런거 하나 못사....멘트로 ㅠㅠ
근데 이것도 몇번 써먹은거라...하루하루 가시방석 입니다
패딩이 쓸때없이 비싸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