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수 보드 타는 입장에서는
휘닉스파크에 비해 스키 인구가 월등히 높아요.
다만 용평 오시면 메가그린(중급)에서 몸풀기 적당하고
골드상단 지나면 완만한 구간이라
중급자가 길게 탈 수 있고 리프트도 넓어서 대기줄이 빨리 빠져요.
용평은 레인보우가 넓고 상급 수준이구요 레인보우 1,2,3,4 중에 4가 가장 무난하고
2,3이 가파랐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상급코스라면 레드가 있는데
스키 타시는 분들 주로 이용하세요.
자연경치 구경하면서 오래 길게 완만하게 타신다면 레인보우 파라다이스입니다.
곤도라 타고 20분? 정도 계속 올라 가거든요. 그곳을 계속 내려 옵니다.
설질은 강원도가 그렇듯 좋습니다.
슬로프만 보면 좋습니다.
렌보파 벽타기도 재밌고
골드밸리에서 시원하게 쏘다가 슬렁슬렁 내려오는것도 재밌고
레드에서 시원하게 쏘고싶은 마음을 가지고 폭풍낙엽하는것도 재밌고
메가그린에서 사선으로 슬롭끝까지 갔다오는것도 재밌고 ..
다 좋은데
스키어분들이 너무 확확 다녀요
진짜 막말로 중국에서 차 다니는것처럼 .. 사람이 있던말던 니코스던 내코스던
사람을 기물삼아 막 쏩니다
하도 다들 쏴대길래 펜스쪽으로 붙으려고 가는데
펜스랑 제 사이를 무슨 기문지나듯 확 쏘고 가더라구요
순간적으로 뒤통수에 야이ㅆㅄㄲ 야 라고 소리질렀습니다.
분명 저보다 나이많으신 분일텐데말이죠 .
물론 휘팍에서도 그런 또라이같은 놈들이 있긴하지만
용평은 유독 심하더라구요. 혐보드정서 있는것마냥 ㅋㅋㅋ
별롭니다.
보더 입장에선 휘팍이죠. 지원도 그렇고.
용평은 운영하는 거 보면 한숨이 나올 정도에다 마켓팅도 그렇고 모든 게 어르신들 눈높이에 맞춰 흘러가는 느낌이에요.
개인적으로 주가도 지금보다 올라갈 일이 없을 걸로.. 평창 덕분에 조금은 오를 수 있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