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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스노보드 스승 미쿡친구 제이콥이
제 결혼식때 한국에 왔습니다.
마운틴 프리스타일 하다가 무릅이 터져서 보드는 거의 접고,
요즘 심취한게 암벽등반 (롹 클라이밍)이라는 군요.
저희집에 일주일 정도 묵으면서, 혼자 지하철 타고 다니면서
북한산 그런데 혼자 찾아가서 5-6 미터 높이만한 커다란 바위에서
암벽등반 하고 놀고 혼자 셀카로 동영상 찍은걸 보여주는데....
.....
커다란 바위밑에 쪼그려 앉아서 시작, 곱표님 더듬질 처럼
손으로 더듬더듬 바위의 돌기를 찾아 힘껏 그랩해서.....
거의 팔의 힘만으로 그 바위의 정상을 정복..환호하는 동영상을 보여줍니다.
.....
.......제가 보기엔 에이 뭐야............했는데.......
직접 해보니 엄청 어렵드라구요........몸무게를 손가락 몇개로 지탱해야 하는
근지구력이 모자란가 봅니다.
......프로들 동영상 보니 아주....그냥.....저같은 고소공포증 환자는 시도도 못할 거 같네요.
리프트 멈출 때 뜨끔 하는 새간장 저 같은 사람에게는 ㅠㅠ
브라보 맆트 근처에서 안전바 빨리 올리는 사람과 같이 타면 아직도 소리 지른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