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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년묵은 남자사람입니다
저번주 일요일 아는형 소개로 소개팅자리에 나가게되었습니다
단둘이 만나는자리에다 저는 낮가림이 좀 심하고 여자분도 저랑 비슷한 성격이시더군요
조금 뻘쭘했었지만 서로 이것저것 대화를 나누다보니 비슷한구석이 많았습니다
저도 그녀에게 호감이가고 그녀도 저에게 호감이있어보였습니다
이따금씩 무표정하게 앉아있을때도 있었지만 제가 질문하거나 이야기할때는
환한 미소로 답해주더군요
그렇게 식사하고 간단하게 맥주한잔하고 집에모셔다드리고 헤어졌습니다
담날부터 계속 연락은하고있는데....
거의 제가 먼저 문자보내면 답장을 해줍니다
길때는 한시간 짧게는 10분정도 시간 터울을 두고 답을주는군요
답장이 성의없다거나 귀찮다는 뉘앙스는 없습니다..
약간 안달이나네요 ㅜ.ㅜ
제가 이제까지 저좋다는사람만 만나봐서 이런거에는 영~젬병이거든요 ㅡ,.ㅡ
밀땅일까요? 아님 그냥저냥 호감만 있는걸까요?
연예고수님들 조언구걸좀 해봅니다 도와주세요..
조심스러운 성격의 여자 분이시라면.. 저녁이나 주말에 영화 데이트를 살짝 신청하셔서 분위기를 파악해 보세요.
조금은 털털해 보이시거나 리더쉽이 있는 분 같으면.. 전화통화로 어느정도 친해 졌다 싶으면 어떻게 생각하는지 여쭤 보시구요..
저번주 일요일이면 일주일도 안지났으니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