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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 여자사람입니다.
요즘들어 주변에 남자가 많다는 소릴 많이 들어요.
근데 이 남자들이 다 그냥 아는 분일뿐입니다.
공대 나와서 과에 여자보다 남자가 많아서 학교 선후배일뿐이고
사회 생활해도 전공특성상 남자분이 더 많은 직장이고
여자들끼리 노는 것도 좋지만 남자분들이랑 노는 것도 불편하지 않아요.
술도 잘먹는 편이고 낯도 가리진 않고.
그렇다고 클럽이나 나이트도 한번도 안 가보고
지인들과 함께하는 술자리 정도만 즐깁니다만.
주변 분들이 오해를 마니 해요.
남자가 많다고. 남자관계복잡한거 같다고-
저 나름 주사도 없고 술먹고 헤롱헤롱 하는 것도 없구요.
술먹엇다고 스킨쉽같은 것도 잘 안하구 자세도 잘 안흐트려집니다
근데 단지 핸펀 저장되있는 연락처중에 2/3가 남자분들이구요.
정말 친할뿐 형님이라고 생각이 되시는 분들이 태반인데
왜 이런 오해가 생길까요?
형님들도 남자로 봐야하는건가요;;
형님들이 여자는 아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