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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남자고 정확한워딩은 원나잇경험있는여자겠죠.
근데 원나잇한여자들도 그걸 솔직히 얘기안하겠죠??
저는 원나잇경험도없고. 연애는 누구랑 몇년을했건 별 상관없는데
처음보는사람과 욕정에 끌려서 누군지도모르고 끝까지가고 모든걸 다 준 여자는
솔직히 주홍글씨처럼 써놓고 다녔으면 좋겠어요. 후 근데 그걸 판단할방법이없으니
답답하네요.
한 순간 혹해서 알 수 없는 감정에 이끌려 그럴 수도 있다고 봅니다.
물론, 저도 그걸 생활화 하는 사람은 남자든 여자든 좋게 안 봅니다. 저도 물론 그렇게 행동하거나 생각을 하지 않고요..
하지만,
하지만,
사람은 몸덩어리가 전부는 아닙니다.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고, 실수 또한 반복될 수 있습니다.
설사 그것이 실수가 아니라고 해도, 사람은 그 한가지 만으로 평가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결정적으로, 그런 과거는 오래 부대끼며 지내도 모를 가능성이 높죠.
어차피 모를 문제, 쓸데없이 상상할 필요 있을까요? 사람에게는 현재의 행복이 가장 중요해요..
정말 좋아하는데 원나잇을 한 과거가 있어서나 단점이 보여서 싫어졌다는 말, 안 만난다는 말, 헤어졌다는 말, 다 핑계에요.
어찌 됐던 간에 진심으로 좋아하지 않았기 때문이죠.
자기한테 싫은 사람, 나쁜 사람, 좋은 사람이라는 말은 본인 입장에 유리한 사람을 가지고 하는 말입니다.
누구한테 아무리 좋은 사람, 성인군자 예수님이라 할지라도 님한테 단점이 보인다면 결국엔 싫은 사람, 나쁜 사람인 거지요.
원나잇을 했다고 해서 나쁘다는 건 본인에게 나쁜 거지 다른 사람들 입장에서까지 나쁜 건 아닙니다.
뭐 답글들을 보니까 질문 자체가 답정너(답은 정해져 있는데 너가 정해) 질문이라 아무리 얘기 해줘도 소용 없을 것 같네요.
원나잇(?) 경험, 유흥업소 일해본 경험 많은 남녀사람들이 결혼상대가 철저하게 모르게 행동하며 더 잘삽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