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5시에 일어나 택시타고 여의도로 가서 

6시 반 버스 타고 휘팍행...

올때도 갈때도 2시간30분 걸렸네요.

9시 조금 지나 휘팍 근처로 도착하는데

게중에 보이는 스키샵,보드샵들의 처량한 모습이 ㅡㅜ

문닫고 아예 다른 업종으로 전환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깨 부순 곳도 두어군데 보였고

휘팍으로 가면 갈수록 스키장과 함께 오픈한 샵도 하나 둘.

시즌권

1516시즌권 모습이지만, 계속 사용가능하다고 합니다.(임시가 아닌 임시)

신상 이쁜이로 바꾸고 싶으면 다음주부터.

다음 주 시청역 볼 일에 끼워서 교환해야 겠네요.(2호선9번출구)

락카

곤돌라 뒤 S-C 2인용 시즌락카 29마넌 짜리 치곤 생각보다 작더군요. 가성비 ㅠㅠ...

바인딩 달린 데크 2장 모두 락카 위쪽으로 빼꼼 내밀지 않으면 매우매우 부족한 공간...

스키랙을 2인용으로 쓰시는 분들은 정말... 존경 스럽습니다.(아무리 테스리스 하신다고 해도 쿨럭)

더불어.. 비밀번호 방식 락카는.... 한번 설정이 아닌, 매번 닫을 때의 비밀번호로 재 설정되니 주의주의 또 주의 ㄷㄷ....

설질

오전부터 오후2시까지  햇빛은 거의 안났지만,

펭귄 슬로프 설질은 3월 중순의 그것... 오전엔 조금 괜찮더니 갈수록 

아래쪽부터 잔디밭-감자밭-슬러시화 되가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새 거같은 중고 장비로 오랜만에 몸 잘 풀었어요.(겨우 4번 탔지만 ㅎㅎ)

인원은 예상보다, 3월 중순보다도 더 적었어요. 

펭귄만 연 데다가 시즌 초기니 시즌 한창 때의 사람 수와는 역시 차이가....

행사

다양한 브랜드 협찬이 있었어요.

10시부터 방명록 받아서 12시에 경품 추첨 시작.

묵찌빠, 가위바위보, 눈치게임, 랜덤 번호 추첨, 줄다리기까지.

경품은 아래와 같았어요.

라면 이용권,

토스트 이용권, 

블루캐니언 이용권/할인권,

다x 모듬꽃살 6인분 이용권(줄다기리 단체전), 

몇몇 브랜드 후드티(5~6개)와 고글(3~4개), 모자(3~4개), 양말(5~6개), 할인권

작은 드론 1기

그리고 보드(?)자켓 하나.

전 홀x데이 후드티와 양말2켤레를 받았는데,

후드 사이즈가... XXL 쿨럭.... 아무리 크게 입는다고 쳐도.. XL, 

일반적으론 M입는데 집에 와서 입어보니 역시... 무리데스.

지인(0.1톤 클럽 가입자)에게 그냥 주긴 아쉽고 ㅎㅎ....

앞 서 S사이즈 후드티 가져가신 덩치큰 분~ 바꾸실 생각 있으신지 여쭤볼 걸 그랬네요 ㅠ

그냥 지인에게 밥한끼 얻어먹구 넘겨버려야 속 편할 듯.

총평

설질 ★☆☆☆☆

몸풀기 ★★★★☆

시즌락카 ★☆☆☆☆

행사 ★★★☆☆

설렁설렁 몸땡이 기억찾는데 좋았고, 경품을 받아서 일단 만족!

ps. 단체 줄다리기 도중 다짐한마디로 "ㄹ혜는 하야하라"라고 외치신 분 존경!!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