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선거인단이 55명인데

51대 49로 힐러리가 승리 = 힐러리 55표 다 가져감

오하이오 선거인단이 20명인데

트럼프가 99대 1로 승리 = 트럼프가 20표 다가져감

최종 득표수는 뒤지지만 선거는 승리할수 있죠

미국의 선거는 우리와는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우린 성인은 무조건1표(사회적지위, 연령 상관없음)인데

미국은 사회에서 일정수준이상의 선거인단을 뽑아서 선거를합니다.

사실상 저게 대선투표나 마찬가지 인거죠...

결론은요...최종득표가 많다고 해도  선거인단의 많은주에서 패배하면 지는거죠

그 대표저긴 사례가 "앨 고어 VS 부시" 였었죠  전체투표수에서는 이겨쓴데  플로리다에서 져서 선거인단 다 가져가서

지게됐어요~!

윗님들이 말한 것 처럼 미국은 간접선거로 주 마다 대표로 선출된

선거인단으로 투표를 합니다.

승자독식 체재 이죠...^^

제가 질문을 좀 잘못했나봐요 ㅋㅋㅋㅋㅋㅋ

댓글 달아주신 내용들까지는 이해가 가는데

'선거인단 전체를 가져간다' 요 부분이 헷갈려서요;;

예를 들어 캘리포니아주에 공화당, 민주당이 각각 선거인단 명부를 50명씩 제출해놓고

캘리포니아주에서 공화당이 오늘 투표에서 이기면

캘리포니아주에선 공화당의 선거인단 50명만이 12월에 대통령선거 투표를 하는 방식.

이렇게 이해를 하는게 맞는거죵?

미국은 연방 공화국이라 200 여년전 처음 나라 생길때부터 투표를 통해서 대통령을 뽑았는데,

당시에는 기차도 없이 말타고 다닐 시절이여서,

각 주별로 대통령 선거에 나갈 대표들을 뽑으면,

그 대표들이 선거일날 워싱턴까지 말이나 마차를 타고 며칠~ 몇십일간 여행해서 모여서 투표를 하는 시스템.

한 주에서 뽑은 선거인단은 몽땅 그 주의 최고 득표 후보에게 투표함.

선거인단의 수는 각 주별 인구수에 따라 달리함.

선거인단을 뽑는 투표일도 주마다 편한데로 정함.

이제는 말타고 모이는게 아니고 비행기타고 몇시간 이면 모일 수 있고, 아예 전자 집계로 전체 투표를 해도 되는 상황인데,

그냥 옛날 방식대로 투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