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날이라 가볍게 글 한번 써봅니다.
묻고 답하기에 올라오는 수많은 질문들 중 하나가 트릭에 좋은 장비를 찾는 글입니다.
일단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트릭에 좋은 장비는 있습니다.
자..일단 데크.
데크의 경우는 딱딱한 데크와 부드러운 데크로 나뉘죠.
딱딱한 데크는 프레스는 힘들지만 탄성이 좋습니다. 라이딩을 주로 하시면서 가끔 높이가 나오는 트릭을 하고자 하는 분에게 추천!
부드러운 데크는 프레스가 쉬워서 다루기 쉽습니다. 다만 높은 탄성을 기대하기는 힘들죠; 트릭 입문자나 프레스계열의 현란한 트릭을 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추천.
데크의 특성중에서 파크, Jibbing의 특성이 높은 데크를 고르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바인딩.
파크와 특성이 거의 비슷하다고 생각이 됩니다만.. 하이백의 바인딩보다는 로우백의 바인딩이 조금 더 유리하다고 생각됩니다.
데크를 다루기에 조금 더 편하죠. 대신 하이백보다 라이딩에 안좋기는 합니다-_-;
그리고 내구성도 생각해야 합니다. 트릭을 한다면 장비에 상당히 많은 스트레스가 가해집니다. 그중 바인딩은 고장이 가장 잘 나는 부분이죠.
내구성이 좋은 바인딩을 고르시는 것이 부상예방도 하면서 즐거운 시즌을 보낼수 있습니다.
부츠.
일단 발이 편해야 겠죠. 너무 하드하게 잡아주는 부츠는 너무 빠른 반응성으로 역에찌-_-;를 유발할수 있으니 적당히 부드러운 부츠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32의 래쉬드나 버튼의 이온, 나이키 줌포스 등이 괜찮을듯 합니다.
래쉬드는 부츠의 입구가 넓습니다. 그래서 발목에서 종아리쪽의 움직임이 편합니다. 버튼의 이온은 충격흡수가 좋습니다. 점프후 착지시에 충격흡수에 좋죠. 나이키 줌포스도 충격흡수는 좋습니다.
마무리
장비가 좋다고 안되던 트릭이 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조금 더 수월하게 할 수 있게 해준다고 생각합니다.
살로몬 산체스로 되던 원에리가 프라이어의 하드한 데크로 바꾼다고 해서 안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더 많은 노력과 체력이 필요하죠. 개장이 2달도 안 남았습니다. 시즌준비 잘하세요^^
p.s 누구나칼럼입니다. 다양한 의견과 리플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저도 리플보고 많이 배우고 싶어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