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은 셔틀 도착시간(8:30) 영하 1도에서 시작했고
09:10경 영상 1도, 11시 경에 10도까지 올랐습니다.
당분간 주간 타시는 분들은 방수력 좋은 장갑과
통풍이 잘되는 복장을 준비하세요.
개장 ~ 10시 30분 까지는 대기없이 리프트를 탔고
이후부터 리프트 3줄 이상의 대기줄이 생겼습니다.
더불어 슬롭에 사람도 늘었지만 인파를 논할 수준은 아닙니다.
유일하게 열린 분홍슬롭 눈의 두께는 아직 부족해보이고
신빨강 & 노랑슬롭은 2일 이상 제설을 해야 열릴 듯 합니다.
설질은 9시 초반엔 다소 딱딱한 알갱이 설질이었고
한 번씩 탈 수록 점차 표면이 부드러워져 10시-11시쯤에
제법 탈만한 설질을 볼 수 있었습니다. 11시 이후부터는
물탕 수준은 아니지만 데크를 잡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요건 딱 3월 중순 느낌인데 눈의 색은 신제품???
오후는 슬러시 뭉탱이가 막 쌓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덧1. 시즌권자 곤도라 탑승은 12월 1일 부터 가능.
덧2. 지금 광화문으로 국격을 높이러 달려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