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묻고답하기 이용안내]

지금 결혼 5년차입니다.

신혼집이 3년간 정말 너무 심하다싶을정도로 조용했습니다.

위아래 노인분들이 살고계셨나보더군요


3년간 정말 층간소음은 남의일처럼 여기고 방송에서 층간소음 살인나오면

저 살인자새끼 분노조절장애새끼 예민한새끼 라며 욕했습니다.


그러다 3년정도 지나고 나서 정말 재수 더럽게 없게도

윗집,아랫집,옆집이 거의 동시에 이사오더군요..


아랫집 아들 둘, 옆집 딸하나아들하나, 윗집 딸하나


그후부터였습니다.

일단 아랫집 애새끼 둘이 미친듯이 소리지르며 뛰어다닙니다. 이게 진짜 미치는줄알았습니다.

아랫집 남자와 거의 몸싸움직전까지 갔는데, 그 남자가 시간을 좀 달라 교육시키겠다 라고 하더니

그후로 정말 신기할정도로 1년째 조용합니다. 그래서 마주치면 감사하다고 늘 인사합니다.


====================================


근데 문제는 윗집입니다.


이사온날부터 현재까지  1년 넘게 생활소음이 장난 아닙니다.

투닥투닥 드르륵 소리는 기본, 공룡처럼 쿵쿵 걷고 난리도 아니네요

근데 생활패턴이 어찌된건지 새벽까지 그럽니다.

몇번에 항의에도 거의 무조건적인 사과를 해서 잘 넘어갔는데


층간소음 가해자들이 공통으로 하는 개소리가 있죠

"니네가 너무 예민한거 아니냐"

진짜 칼들고 올라가서 아가X를 X어버리고 싶더군요 ㅋㅋ


아파트 10년 넘게 살아 오면서 한번도 소음으로 항의한적 없는데..

그럼 그동안 위아래가 시체가 살았나요?

게다가 밤늦게 시끄러운게 지네 생활패턴이 이런걸 어쩌냐는 말에 어이없고 개빡쳤지만

결국 사과해서 잘 넘어갔습니다.


약 두달전, 한동안 조용하더니 어느날 갑자기 연속 며칠간 엄청 시끄럽더군요 참다참다

새벽까지 시끄러워서 전화로 개지랄을 하니 자기 딸래미가 좀 커서 제어가 힘들다며 사과를 합니다.

우리가 이 X같은 곳에서 도저히 제정신으로 살수 없으니 이사를 가겠다.

그때까지만이라도 더 신경써달라고 하고 좋게 마무리했습니다.


그리고 또 한달이 지났을까 와이프가 또 시작됐다며, 하루종일 너무 심하게 시끄럽다는 겁니다.

또 시작이구나 싶어서 전화했더니 둘째를 출산했답니다 ㅋㅋㅋㅋㅋ

그래서 장모님, 산후조리도우미가와서 엄청 시끄러웠나보다고 하네요

둘째를 가졌다는 말에 더이상 가망이 없구나 싶어 없던 이사계획을 훨씬 빨리 앞당겼습니다.

그리고 출산하셨으니 사모님 신경안쓰이게 하고싶다. 도우미 있는동안은 참겠다.

그리고 우리도 최대한 참을테니 당분간은 너무 신경쓰지말라고 배려해줬습니다.

거기서도 감사하다고 하네요.


이랬으면 이년놈들이 인간이라면 고마워서라도 산후조리 어느정도 마친후엔 조용하겠지

기대를 한 내가 X신 같더군요.


내가 한말도 있고해서 한달동안 엄청 시끄러워도 참았습니다.

집에 있는 와이프가 오후 3시부터 밤 10시까지 스트레스받아 죽을것같다고 하지만

다행인게 최근엔 밤 10시 넘으면 거의 조용하길래 참았습니다.

집이 안팔려서 이사도 못가고 아주 죽겠더군요.


그러다가 지난주말 어디 안가도 집에 있나보네요

저희도 주말 거의 내내 집에 있었는데, 진짜 미친것들이 배려라곤 눈꼽만큼도 없네요

직장인들 주말에 거의 늦잠자는데 아침 일찍부터 엄청 쿵쿵거리고 드르륵 거리고

아침 7시부터 기상하게 만듭니다.

근데 이건 뭐라고 할 권한이 없으니 참을 수 밖에 없죠..


그러다가 어제 퇴근하고 가는데 와이프한테 전화가 왔네요

너무너무시끄러워서 너무 화나고 심장이 벌렁거린다며 울면서 전화했습니다.

엄청 쿵쿵 계속 거린답니다.

바로 윗집 남자새끼한테 전화했더니 오히려 어이없다며 자기네 아이가 뛴게 아니라 걸은거라며

어이없어 하는 말투에 화가나네요

매트를 제대로 깔았으면 이렇게까지 소리가 나지 않는데 얼마나 깔았냐고 물어보니

전체적으로 깐게 아니라서 안깔은부분에서 소리가 나는것 같다는 개소리를 합니다.

(이건 밑에서 들어보면 안봐도 매트를 제대로 안깐게 티납니다)


매트를 부분적으로 깔았으면 아이가 뛸 때 중간에 소리가 끊기거나 줄어야하는거 아니냐

그리고 출산했다그래서 배려해주고 한달넘게 참기도 하고

주말엔 당신들 시끄러워서 항의하기 싫어 일부러 집에도 못있고 나가기도 한다.

그리고 계획에 없던 이사까지 간다.

지금도 투닥투닥 쿵쿵거리고 생활할때 너무 조심성도 없는것 같고

말로만 고친다고 하고 아직까지 걸을때 쿵쿵 거린다니까


갑자기 짜증을 내면서 자기도 그동안 참았는데 너무하는거 아니냐면서 화를 내네요

진짜 그대로 올라가서 산채로 회를 뜨고 싶더군요 눈깔 뒤집어지는게 이런거다 싶어서


그따위로 나오면 내가 앞으로 얼마나 X같은 개XX인지 보여주겠다

당신네가 이사가나 내가 이사가나 두고보자 하고 끊었습니다.

몇번 전화가 또 왔지만 안받았습니다.

문자로라도 사과했다면 그러고 말았을 수 있겠지만 안오더군요


그래서 집에갔다가 선약이 있어 잠시 외출 후에 돌아와서

블루투스 스피커를 천정에 붙이고 계속 주먹으로 천정을 두들겼습니다.

와이프도 그동안의 쌓인 억울함을 풀듯이 같이 했습니다.

그랬더니 후다닥 짐챙겨서 나가버리더군요. 

이 년놈들이 나갔다가 밤 11시쯤 기어들어오네요.


와이프가 하필 아침에 일이 있어서 일찍 일어나야해서 더이상 안하고 잤습니다.

애새끼는 쳐 자는지 윗집 꽤 조용하더군요


오늘 와이프 일보고 들어오면 당분간 친정으로 보내기로 했습니다.

저 혼자 있으면서 잠못자더라도 아주 엿을 먹여주고 싶네요

일단 이사는 당분간 못갑니다. 집도 안팔리고, 마땅히 갈 집도 없네요


가능하다면 당장 이사가게끔 만들고싶습니다.

내가 왜 저 쓰레기같은것들 그동안 참아주고 큰돈들여 이사까지 가려고 했는지?

지들때문에 아랫집이 이사까지 간다고 하면 최소한의 미안한 맘이라도 갖고

이사가기전 동안은 그래도 더 신경쓰고 항의해도 일단 미안하다고 하는게 먼저 아닌지?


앞으로 조금만 쿵쿵 거려도 1시간동안 어제처럼 개지랄을 해줄까?

아니면 그냥 내가 틈나는대로 시간을 투자해서 계속 쿵쿵 거려줄까?


정말 아직도 어제 일 생각하면 속이 부글부글합니다.

정신병자가 되느냐, 살인자가 되느냐 한끝차이네요

어떻게 복수를 해줘야할까요?



엮인글 :

룡이

2016.11.15 09:29:34
*.62.229.59

스피커 우퍼 사서 천정에 붙이고 틀어야죠 뭐

tawooman

2016.11.15 09:33:45
*.53.11.55

층간소음 스피커 설치해보세요

2016.11.15 09:34:30
*.115.223.46

즈이집도 윗집에 노인두분 살다가

(이때만해도 층간소음은 남의얘기.. 우리 아파트 잘지은지 알았음..;;;)

1년전즘 너댓살난 애 둘인집이 이사왔는데 (나중에 보니 간난애기까지 셋...)

주말 새벽마다 윗집 애들 뛰는 소리 때문에 깹니다...

특히나 주말에 비오거나 춥거나 하면 집안에서 노느라

집 전체가 쿵쿵 울려대서 정신이 너덜너덜...

두어번 얘기하고 좀 덜해지긴 했는데 반포기 상태로 걍 삽니다.


y.s악당

2016.11.15 09:36:03
*.62.222.232

진짜 충간소음 안당해본 사람은 그기분 모르죠... 저희 밑에집에도 30대 초중반 남성이 혼자 사는데 오디오를 해놨는지 밤마다 야동을 어찌그리 크게 틀어놓고 있는지 뒷꿈치가 부서져라 뛰어도 계속 틀더군요 집에 2살짜리 애기가 있어 애가 잠을 설칠때는 죽여버리고 싶더라구요 ㅜㅠ 그래서 층간소음 복수용 우퍼를 구입해서 바닥에 꽃아놓고 최대볼륨으로 복수를 하니 그 이후로는 조용하네요 ㅎ

mr.kim_

2016.11.15 09:47:11
*.34.166.19

.....................안겪어봐서그런가

그래도 잠자는 8~9시부터 아침 6~7시까지만 아니면

그래도 좀 이해해줘야되는부분이 아닌가싶은 생각이....

뭐그래도 방에서 뛰어내리고 그런건 삼가야겠지만은

대낮에도 층간소음 얘기가 나올정도면 그냥 단독주택을 살아야되지않는가 싶어요..



작성자임

2016.11.15 09:57:29
*.102.143.195

저랑 똑같이 당해봤다면 절대 네버 그런소리 못합니다.


그리고 잠자는 시간 아니면 엄청 시끄러워도 괜찮나요? 당연해요?


당신같으면 잠자는 시간 아니라고 하루종일 공사하듯이 쿵쿵 거려도 평생 괜찮아요?


nigal

2016.11.15 09:51:31
*.70.54.247

제가 애가 없을 때까지만 해도 딱 님과같았는데 애기가 생기고나서 바꼈어요 ㅜㅜ 어쩔수 없더라구요 애기 기르기가 정말힘들어서 우울증도 걸리고 제어를 아무리해도 힘들더라고요 윗집이 미안한마음을 갖고있다면 조금만 이해해주세요 ㅜㅜ

작성자임

2016.11.15 09:55:51
*.102.143.195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으면 적반하장으로 나오지 말아야죠


노력하는데도 시끄럽나요? 조금만 더 이해해주세요 더 노력해보겠습니다.


이 한마디면 끝났을 문제입니다.


제가 하루가 멀다하고 항의하는것도 아니고 참다참다 한달에 한번꼴로 항의해요


한달에 한번 항의할때마다 저정도 사과도 못하나요?

역지사지

2016.11.15 10:16:28
*.62.212.68

추천
1
비추천
0
애들은 뛸 수 있습니다.그러니 부모가 제어를 해야지요.물론 제어 잘 안되겠죠.그럼 최소한 미안하다고는 해야합니다.말안해도 알겠지?무슨수로?가해자분들 제발 미안하다 죄송하다 말 아끼지 말고 하세요.돈 안들고 서로 좋은 길입니다.

블라블라

2016.11.15 10:22:34
*.62.212.68

추천
1
비추천
-1
애가 제어가 안된다면 소음방지매트를 깔아야지요.1~2센치 따위 매트같은거 말구요.그리고 노력한다면 애 제어는 그렇다치고..최소한 슬리퍼 신는 성의는 보여야죠.그리고 말로만 노력한다?웃기네요.애키우는게 얼마나 힘든줄아니?우리가 알아야하나요?우린 우리 고통만으로도 힘들거든요.

귤좀까죠

2016.11.15 10:29:51
*.70.45.89

20년가까이 15층꼭대기살아서 윗집에대한 층간소음은
모르고사는데요.. 요즘들어 옆집이 밤12시까지 멀하는지
툭툭툭툭 쿵쿵쿵쿵 작은소음이지만 신경쓰이더라구요..짜증나고..
윗집에서 저렇게 시끄럽게굴면 어떻게사나요 진짜..
애들이있으면 맘처럼 제어는안되겠지만
그래도 고쳐나가려고 노력은해야된다고생각해요.
윗집사람들을 집에있어보라고하고 위에서 겁나뛰어다니는걸
경험해보게하는건어떨까요..그런상황속에서 살수있겠는지요.

lindt

2016.11.15 10:37:18
*.65.6.193

늦잠 잘 자고 있는데 쿵쿵소리때문에 깨거나


무슨 일이 있어서 밤새고 아침에 자려고할때 쿵쿵소리때문에 잠못들때 미치죠


그래도 밤10시-아침9시까지 시간을 제외한 시간에 소음이 나면 어쩔수없이 귀마개하고 잡니다...


밤10시 이후에도 그난리 치면 뭐라고 해야죠.. 낮에는 제가 뭐라고 할 명분이 없어서..

슈투트가르트

2016.11.15 10:38:09
*.12.68.29

추천
3
비추천
-2

글과 덧글(일면식도 없는데 싸우고자 하듯이 당신. 이라니)과 닉네임작명 센스에서 묻어나오는 느낌은

글쓴이도 원만한 성격은 아니기에 사단이 나고 있다는 느낌도 한몴듭니다. 



nedfor

2016.11.15 10:52:13
*.45.60.5

저 살인자새끼 분노조절장애새끼 예민한새끼

달다구리

2016.11.15 10:58:53
*.150.142.148

어후.. 그냥 이사를 가시는게 한 방법 같습니다;;; 

너희같은 윗집 만나길

2016.11.15 11:07:49
*.62.212.68

층간소음은 진짜 당해보지 않으면 1도 몰라요~저희 친정엄마는 제가 층간소음때문에 힘들다 해도 저보고 예민하다고 합니다ㅠㅠ엄마조차 그러는데 남들이야 님을 정신이상자로 볼꺼에요.저희 엄마보고 한번 들어보라하고 집에 모셔왔는데 엄청 놀라시면서 도대체 무슨소리냐고.왜이런 소리가 나냐고.........매일 이런걸 당하고 사는 저를 그제서야 이해하더라구요.층간소음은 정말 당해봐야 알아요

나혼자탄다

2016.11.15 12:00:00
*.246.125.238

겪어보지 않았으면 절대 알 수 없고 공감이 안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가족이나 자신이 가해자라는 인식이 없고 문제 해결에 미온적이거나 어쩌라고 식의 생각을 가진다면

피해자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생각 할 수 있는건 보복 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내가 피해를 보고 있는데 가해자가 가해행위를 멈추지도 않고 미안한 기색도 없으니까요.

아이들이 있으면 노는 시간을 정하고,

걸어다니는 소음이 난다면 바닥에 매트를 깔거나 슬리퍼를 신거나 하는게 최소한의 예의죠.

글쓴이는 보복 같은거 하지 마시고 힘드시겠지만 이사 가시거나 참으세요.

개새끼들 한테 말하면 못 알아 듣습니다.

그리고 요즘에는 동물들 학대하면 벌 받아요.

그런것들 때문에 범법자가 되면 안되죠.

좀 오래 겪다보면 지낼만 합니다.

저는 4년쨉니다. 

큐이이

2016.11.15 12:33:22
*.222.253.9

겪어보지않으면 이해못함

제인생의 좌우명이

한국년놈의 새끼들은 내머리위에서 살게하는게 아니다가 제 좌우명입니다 ㅋㅋ

자이언트뉴비

2016.11.15 14:07:34
*.247.149.239

층간소음의 근본적인 원인은 빨리 값싸게 아파트를 올린 시공사가 문제인데....


기둥식과 벽뭐시기식(?)이 있다죠?


그래서 소음이 바로 윗층에 원인이 아닐수도 있다 라고 뉴스에서 본적이 있습니다.


그 옆집이여도 진동과 소음이 벽을 타고 흘러내려온다는거죠.


뭐 암튼...일단 글쓴이분 입장에서는 하루 빨리 집이 팔려 이사가시는게 좋겠네요.

picoblue

2016.11.15 14:25:54
*.7.236.202

스피커 붙이고 조용히 노래 틀어주세요~

유명한 층간소음용 노래 있잖아요? 장희라의 신문을 보지

가사는 아이디 짤릴까봐 안 올려요~ ㅋㅋㅋ

funkyhsc

2016.11.15 15:17:21
*.241.164.71

고생많으셨어요,,


층간소음, 화장실, 주거지 근처 담배, 전원주택에서 뭔가 태우는 것 등등

그게 싫다고 느낄 상황이 안되면 모르죠,

밖에 나가서 멀리서 피는데 그 조그만 담배 냄새 땜에 왜 뭐라고 하냐는 분들도

막상 가족중에 관련 환자나 민감한 분들이 있는 상황이 되면 그 아주 작은 냄새도 피해가 될 수 있다는걸 알겠죠


산이나 길 등 에다 조그맣던 크던 쓰래기 버리는 것,

불법주차, 문콕, 운전할때 깜빡이 안키는 거 (그 상황에선 안켜도 된다고 자부하면서 ,,, )

공공으로 이용하는 곳에서 불쾌하게 하는 거, 등등등등등

이런 것들 다

자기는 아무렇지 않은 줄 아는데

막상 입장 바뀔 만한 상황이 되면 알죠,

그런데,, 그 상황이 되서 자신이 했던 혹은 여전히 하고 있는 것들에 대해서도 생각할 수 있는지,,

남이 하는거에만 열폭하는거 아닌지,,


이런것들 다 신경만 쓰면서 어떻게 사냐 답답하게,,,

이렇게 생각되는건

배려하고 다같이 즐겁게 살자는 생각이 머리와 맘에 있고 몸에 배면

불편하지 않고, 그게 당연하다는 듯이 지낼 수 있다는 걸 모르는거구,


저도 그랬던 사람으로서, 앞으로 배려가 잘 베어있도록 더 잘해가고 싶습니다.


층간소음

일단 건물을 잘 지었으면 좋겠구요,


아파트에 사는 분들은 소음 문제 뿐만아니라 모든면에서

서로 배려를 해야 서로 살 수 있다는 걸 직시해야하고,

내가 민감하다 인지 하는 분들은 자기 스스로 그리고 이웃과 조절을 잘 하시거나,

단독으로 가도록 해야겠쬬,,


그리구 민감이라는건 내가 과거에 그러지 않았어도 현재 그럴 수 있고,

현재 민감해도, 후에 달라질 수 있는 그런것입니다.


저도  윗집이랑 소음문제,

또 시골집에선 옆집 이랑 태우는 연기 때문에 몇번 얘기하게 된적이 있었는데요,

그래서 이글도 클릭했구요,


제가 느끼고 가지게 됬던 마음가짐만 써보겠습니다. 참고만 하세요.


제 경험과 생각과 직감으로는

이런걸 해결하려할때, 신체던 언어던 정신이던 마음이던 그게 무엇이던

폭력적으로 하려하면 그대로 피드백이 올 경우 똑같은 사람이 된거구, 결국 양쪽 다 피해자만 된다는 거

또, 그렇다고 내가 참는다고 생각할게 아니라,

내가 소신껏 좋은 마음을 가져야 근본적으로 잘 해결되어 간다는 거 입니다.


지금 그렇게 화 나신채로 생활하시면 본인 스스로도 또, 배우자분도 힘만 드시구,

윗집과도 싸움밖에 되지 않을까요,,


님 소신껏 마음대로 하신다구 생각해보세요, 맘대로 하실건데 살인자되실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어쨌던

어제 스피커하시구 쿵쿵하셨다구 했자나요?

아마 그쪽도 무언가 분명 느꼈을꺼에요,,


좋게 잘 해결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6.11.15 16:12:55
*.102.143.195

좋은글 감사합니다.

정말 그정도로 화가나고 고통스럽다는거죠, 살인자 될 생각 없습니다.

이렇게나마 거칠게 써서 제 기분을 좀 풀고 싶었지만

몇몇분들 눈쌀을 찌푸리게 해서 죄송하구요 (몇몇 비꼬듯이 댓글단 ㅄ들 빼고)


마음가짐 컨트롤 잘해서, 최대한 합법적으로 복수하는 방향으로 할까 합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2016.11.15 15:41:43
*.36.139.50

병원에 가보시길
아가리를 찢고 어쩌고
살인이라도 저지르겠네요
화가 나도 조절을 못하면 병원이 먼저입니다

바부

2017.01.01 16:41:33
*.209.181.224

근본적 원인해결이 먼저입니다.

DER

2016.11.15 16:35:21
*.45.169.16

http://www.noiseinfo.or.kr/index.jsp


여기다 신청해보시고, 데시벨 측정해서 벌금 물리시는 방향으로 하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데시벨 측정기 싼 건 2만원선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보둥타렁가장

2016.11.15 21:17:39
*.38.56.217

아 저는 정말 마음이 이해가 갑니다.       그래도 참으세요 폭력은 안됩니다 우리는 사람이기 때문이죠 

층간소음 스피커 사용해보세요 굿굿

그린jk

2016.11.15 23:40:25
*.62.178.154

말로하는건 절대로 안통합니다 가장좋은건 법으로가는거 모든사람은 돈에는 예민하니깐요 일단 천장두드리고 그런건 됩니다 하지만 직접찾아가는건 안됩니다 전화나문자는 가능합니다 모든 소음은 저녁10시 이후에는 자제해야합니다 일단 a4용지에 내용을 써서 신고한다고 그럼 벌금나오실거라고 겁을먼저 주시고 또그러면 그땐 소음센터에 신고를 하세요 직접찾아가시면 감정때문에 무슨일이 일어날지모르니깐요

ㅇ꾸러기ㅇ

2016.11.16 02:11:46
*.36.141.232

층간소음해결 민원있습니다 윗븐증에 링크주신곳 같은데요 전문가 방문 후 접선도 합니다.
저도 층간소음으로 고생하면서 알아보니 보상도 가능하고요. 윗집찾아가서 문두드리는행위가 법적으로 안된다고 하드라구요...사이트가시면 잘나와있으니 꼭한번 들어가 보세요.

리틀 피플

2016.11.16 04:24:08
*.188.38.119

정말 참을 수 없다고 생각하신다면 시도해 보세요.

1. 우퍼를 화장실 천장에 붙인다.
2. 황병기의 미궁을 밤새도록 틀어놓는다.
3. 매일 반복한다.

blacksnow

2016.11.17 16:09:00
*.231.145.198

눈눈이이가 답입니다.

층간소음 우퍼 설치해서 똑같이 하세요. 뭐라 항의하면 '너무 예민하신거 아니에요?'하고 맞받아쳐 주시면 됩니다. 


요구르트

2016.11.22 10:08:32
*.43.81.43

절대공감합니다~

자려구 하는 야심한 시간에 뛰는건,,,정말 짜증나더군요,,

 

 

이해

2017.01.01 16:40:05
*.209.181.224

완전 공감됩니다. 생활소음은 많이 이해하는편인데도 몇년간지속됐고 정중히 말하면 알겠다하면서 더 쿵쿵거리고. 정신병걸립니다. 낮 밤 새벽 안가리고ㅋㅋㅋ 죽이고싶어요. 예민하다는 새끼들은 안당해봐서그럼. 내가당해보니 알겠음

범인은 윗층윗층 어이없다

2017.08.01 00:20:59
*.36.150.61

저는 이사와서 3개월은 조용해서 그땐 애를본다고 정신이없어선지 윗층 걷는소리 공룡 헐크입니다 자기발소리 쿵거리는거 알텐데 정말 무딥니다.청각장애인아닌이상 저도 얘가뛸때 그소리 커서 화내는엄마인데 어른이 저러는건 진짜이해불가예요 저는 집에서 맨발로다니는데 붙이고 슬금슬금다닙니다 전혀소리가없는 신랑 얘도 집에 다니는시간이 없는 움직이지않는편 크게 밑집 신경안써도되는데 꼭 윗집에서 아침에 청소기에 매일떨어뜨리고 한명이돌아다니기엔 거의 초능력수준 저기쿵 여기쿵 바쁘게 쿵쿵거리는소리 .아침 저녁 새벽 온종일 뭘그렇게하는지 이쁜 유아들이그러면 이해를하는데ㅠ어른이 기본에티켓이없는 근데알고보니 그윗집윗집에서 쿵이 윗집조용할때하면 그게울려서 제집까지오더라구요 내가잘못했나싶어 쪼끔 미안하더군요 문앞에가서 귀대보니 범인은 윗층 윗층이더라구요 얘가 4명 밤늦게 쳐지끼고 하루종 뛰다니고 왁자지끌 내윗층은 그걸참다니 부처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기타묻고답하기 게시판 이용안내] [1] Rider 2017-03-14 54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