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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됴 메가그린이 오늘 개장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용평에서 가장 좋아하는 슬로프중 하나인데..꽤나 만족스러웠습니다..
우선 설질..정말 쩔도록 좋았습니다.
그 커다란 슬로프에 눈을 엄청 두껍게 쌓아놨더군요...
그 뽀드득 소리나는.. 막 비클질되있는 슬로프에 보드자국을 남기며 타는 그 기분~정말 최고였습니다..ㅎㅎ
1시 지나고 점점 기온 올라가면서 하단부는 살짝 슬러시화...돼긴 했는데...그래도 타는데 별 문제는 없었구여..
무었보다 좁다란 슬로프에서 사람에 치여서 오리조리 비껴가야하는 여느 슬로프에 비해 워낙 폭이 넓고 사람도 없어서 거의 황제보딩하는 기분이었습니다.ㅎㅎ
다른 슬로프는 레드파라다이스 두번정도 탔는데..살짝 설탕이었구요...레드는 제가 아직 초보여서 타보진 앖았는데 드문드문 한명씩 내려올정도로 사람이 없었습니다.메가그린개장해서 핑크랑 옐로우도 한적했구요...
근데 아무리 시즌초라지만 올해는 전반적으로 사람이 너무 없는거 같아요...용평만 그런가요?;(연평도사건때문일지도..)
원래 휘팍이나 하이원이 더 많긴했는데 올해는 용평이 유난이 한적한것같기도 하네요..(휘팍이 최초개장에 슬로프들이 더 빨리들 오픈해서 다들 거기로 가신건지..)
암튼..당분간 주중에는 계속 황제보딩 가능할 것 같습니다..ㅎㅎ
이상 용평 후기 였습니다.
용평은 골드나 렌보오픈할때까지는 별로인듯
거기오픈하면 휘팍은 뒤도안돌아보게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