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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심리 좀 상담 부탁드려요

조회 수 2675 추천 수 1 2016.11.24 17:41:07
남자심리 좀 더 정확히는 삼십 중후반 분 의견 듣고 싶어서요.
제가 5~6년전 같은 직장상사를 나름 사모(?)한 적이 있었어요
그때 전 20초반 그 분은 30초반
뭘 모르던 어릴적이라 여고생이 선생님께 고백하듯 유치한 방법을 사용해 고백을 시도했고 결과적으로..뭐 차였죠
어쨌든 그 고백도 회사를 나오게 되어 지른거였지만
차였다는거에 충격이 좀 있긴했죠 당시는 나이도 그렇고
나름 외모부심이 있었나봅니다

이후 단 한번도 연락한 적이 없습니다.
그러다 얼마전 갑자기 그 분 연락이 왔어요 넘 자연스럽게
잘 지내냐고..

뭐 남자들이 심심하면 받아줄 사람한테 저렇게 톡한다는거 알고 있으니 큰 의미부여는 안했지만 놀라긴 했죠 뜬금없이 5년만에
묘하게 기분이 좀 좋기도 했구요

그때 몇번 톡하다 말겠거니 했는데 주기적으로 연락이 오네요
아.. 그 분이 현재는 미국에 있어 만날수도 없어요.

이거 단순히 정말 심심해서 미국에서 놀 사람 없어서 심심할때마다 저러는건지
지금 상황이 심심하고 아쉬워서 ?

이미 글을 쓰고 있단거에서 저는 신경을 쓰게되네요 ㅜ
제 인생의 처음이자 그 이후로 누구에게 먼저 고백한 적 없을 정도로 당시엔 많이 좋아했었나봅니다. 시간이 많이 흐르긴 했지만 ...

그분이 지금 삼십후반이라서요 전 이십후반이고.. 고민 상담할 그 나이 또래분이 없어 글 남깁니다.
엮인글 :

부자가될꺼야

2016.11.24 17:55:38
*.214.20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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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만 봐서는 알길이 없네요

 

1. 미국에서 외로움

 

2. 어머 카톡 대박...카톡에 빠져서 여기저기에 의미없이 카톡함

 

3. 세월이 흐른뒤에 보니까 이뻐짐(카톡프로필)

 

4. 사내연애는 절대 불가.... 그래서 거절했는데.... 어 퇴사하네.... 그럼 사내연애 아니네....

lindt

2016.11.24 20:39:57
*.69.235.104

1번 3번 공감 ㅋㅋ


2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총알탕탕탕

2016.11.24 17:56:14
*.137.87.13

글만 봐서는 심심해서 연락한거 같네요

oneforall

2016.11.24 17:56:22
*.21.87.183

남자가 어떤 환경에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타지에 있으니 일단은 외로워서 그러지 않았을까요

그당시엔 아쉬울께 없어 님한테 관심을 안가졌을지 모르겠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니 기억나고 좋은 추억이었어서

아쉬운 맘에 연락 했을수도 있겠네요



ㅂㅂ

2016.11.24 18:20:30
*.62.229.152

그쵸 그냥 외롭고 심심해서 그랬을 확률이 큰데 괜히 제가 의미부여하는것 같아요
그렇다면 그냥 칼 같이 씹는게 답인데 바보같이 그걸 받아주고 있네요ㅜ

그믐별

2016.11.24 18:45:31
*.216.38.106

지금 상황에 외롭고 아쉬워서 한번 찔러본듯..

차단하고 잊어버리는게 좋을 듯 합니다.

하얀사자

2016.11.24 18:51:53
*.236.9.204

큰의미 부여하지않으셨으면해요 토닥

티리온라니스터

2016.11.24 19:00:16
*.202.126.178

의미 두지 마세요 심심해서 그런겁니다

lindt

2016.11.24 20:40:25
*.69.235.104

30후반이면 결혼은 하셨나요?

ㅂㅂ

2016.11.24 22:39:29
*.62.229.138

결혼은 안 한걸로 알고있습니다;

뱅기통

2016.11.25 08:43:40
*.19.213.112

음...심심해서 연락을 했던 무슨 이유가 있던 연락을 했다는건 어느정도의 맘이 있으니 그래도 연락한거 아닐까요? 정말 아무런 마음이 없다면 연락조차도 안하겠죠....나이도 있고 그러니 주변에 여자사람도 없고 만날 사람도 없고 미국에 있어서 외롭기도 하고 해서 예전에 날 좋아해주던 사람이 생각나서 연락한거지만 그게 꼭 나쁜거는 아니잖아요...머 그렇게 연락하다가 잘 될 수도 있는거고 아니면 또 안 될 수도 있는거고 이 글을 쓴거는 ㅂㅂ님께는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설래이시는 것 같은데..ㅂㅂ님이 마음이 가는데로 하시면 될 것 같아요~~!! 어떤 이유로 연락을 했던 결과가 더 중요한거 아닐까요?^^ 그리고 남자들은 심심하다고 아무한테나 연락하지는 않아요...아무리 심심해도 눈꼽만큼의 관심도 없었으면 연락 안합니다....

poorie™♨

2016.11.25 09:13:59
*.255.194.11

제가 미쿡에 있을 때를 생각해보면....학생때라 심심하지는 않았는데,

가끔씩 외로움이 들긴 했어욤.....

그 때는 카톡이 없어서....친구들에게 메일 보내고 답장 받아보고.....

위안이 되던때가 있었던 듯 해요.

남자 나이 삼십대 후반이면.....단순히 심심해서 보내는 것 같지는 않고....= =;;;;

님께 관심이 있고 생각나서 해 본 것 같은데요....

일단 살짝 한 번 떠 보는 것도 괜츈할 듯 하네욤.

나이 삼십 후반에도  아직 철이 안 드는 사람도 많으니.....= =;;;;  

저도 아직 철이.....안 들었,.... = =;;;;

엽기는불면증

2016.11.25 10:03:19
*.66.8.181

30대 초반...20대 초반이실때 남자분이 거절했던건...


아마 나이차도 있고해서 남성분이 배려를 좀 한거 같아 보입니다만...(그당시에 이미 해외 근무 생각도 하고 있었을수도..)


흔히들 얘기하잖요....아무것도 모를때 데려와서 결혼해야한다...이게 은근히 좋은뜻은 아니거든요...


남성분이 처음엔 어려서 잘모르니깐 그러는거같다라고 생각하고 배려해서 거절하지 않았나 싶어요...


그게 맞다면 지금 연락하는건...어느정도 맘이있다는 뜻이겠네요...


처음 고백받고 거절했을때 그런마음이 아니었다면 지금 연락하는건 그냥 외로워서가 답인거 같아요~

GENESIS

2016.11.25 11:22:06
*.111.23.68

심심해서 그런거예요~ㅋ혹시 조만간에 한국 들어오지않을까하는생각이드는데요?? 어떻게 해볼려는 심뽀니 넘어가지마세요~ㅋㅋㅋ

ㅂㅂ

2016.11.25 13:06:17
*.62.229.76

많은 조언들 감사합니다.
어찌보면 답정너 같은 질문인데 그래도 생각을 다시 한 번 정리할 기회가 되었어요~

kim, yangkee

2016.11.25 14:56:45
*.59.29.194

타지 나가면 임자가 없는 한 외로울 것 같습니다. 

왕사

2016.11.25 15:25:48
*.43.168.87

글쓴님에게 꼭 호감이 있어서라기 보단 아마도 타지에서 외로움으로


여러 여자들에게 다 연락을 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러다 반응 좋은 여자와는 지속적으로 연락하는겨죠..

콩이

2016.11.27 18:09:35
*.62.16.239

심심보다는 .. 남자들이 추억? 지난일에 굉장히 좋게..포장해서 기억하더라구요.
지나보니 그랬던 적도 있었지~^^ 이런 느낌으로
외로움 7080같은 느낌인듯.. 솔로이시면 가능성은 열려있을수도 있지만 . 생각보다 추억 콩깍지는 빨리깨지는듯 해요~
이래저래. 단편만 가지고 심심이니 아니니 속단! 할수는 없을듯.
좀더 시간을 갖고.. 지켜봐보세요.. 물론 님이 연락을 하고싶다는 전제하에,

남녀사이엔 답이없음

2016.11.28 04:37:37
*.165.36.3

여기서 물어볼게 아니라 어차피 타지에 있는데 직설적으로 물어보세요.

왜 갑자기 연락하냐고 찼던 사람한테..
이런 상황이 달갑지는 않다고... 나한테 장난치는것이냐? 물어보세요.

"주변에 괜찮은여자도 없고 예전에 나 좋아했던 여자한테 연락하면 놀아쥬겠지.. " 그런 의도로 심심해서 그럴 가능성이 큽니다. 라고 이야기하면 기분 안좋잖아요 그 반대일수도 있는데.. 그분에게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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