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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초보 질문 또 드립니다...ㅠ ㅎㅎ
운동하는모습을 사진찍으려고 셔터스피드를 높엿더니 사진이 너무어두운데...어떠케 해결해야하죠???
iso감도를 높여야하나요??? s모드라서 조리개는 자동으로조정되던데...ㅠ
아 그리고 엄청 쨍쨍한 빛이잇는곳에선 셔터스피드를높여도 빨간색으로안된다는표시가안나오는데
햇빛이없고 그냥 형광등잇는 곳에서는 셔터스피드올릴라하면 빨간색으로글씨가봐뀌면서... 그렇게
빨간색으로 글씨바꼇는데도 사진을찍으면 어두워져요..ㅠ.ㅠ
조리개를 여세요
미스터앤더슨 님 말씀이 정답인 듯...
카메라의 메카니즘을 완전히 이해하고, 그 다음에 구도등등 또 할게 많은데...
남들한테 질문해서는 쉽게 어느 정도의 경지에 도달할 수 없죠.
공부하세요.
솔직히 저도 사진 무지 잘찍는다고 주변에서 이야기 많이 하는데요...
흑백 암실 수업부터 해서 카메라 해먹은게 십여대
필름 날린게 수백통입니다. (10년 전쯤부터 찍어서리 DSLR 없어서...)
사진은 기계와 예술이 적절히 조화되어야 하기 때문에
천부적인 감각이 없으면 공부 죽어라 해야 '사진 좀 찍네' 소리 들을겁니다.
예술 영역은 기술 좀 익혔다고 되는게 아니걸랑요.
카메라 기술 익히는데는 다 필요없고.. 마니 찍어보는게 상책이에여..
매뉴얼 3번 정독.. 물론 맞는말이지만, 초보자에게는 100번 읽는것보다 10번 실행하는게 더 낫져
일단 마니 찍어보고 나중에 매뉴얼을 3번 정독하든 10번 정독하든.. 나중문제이고..
간단하게 셔터와 조리개(어퍼쳐) iso(감도..예전에asa)를 설명하자면..
셔터는 말그대로 셔터를 누를때 셔터가 열렷다가 닫히는 시간을 말하는거에요.
보통은 1/125.. 즉, 1/125가 가장 평균값으로 나뉘어져잇다고 본다면..
그 이상.. 즉 1/250, 1/500, 1/1000으로 갈수록 움직이는 피사체를 순간포착하기 쉽죠.
흔히 달리기선수들이나 축구선수들처럼 움직임이 많은 사람들을 순간포착해낼때 셔터스피드를 올립니다.
또한 빠른 폭포수 찍을때도 셔터를 최대한 높여 찍으면 아마 순간 정지해잇는 물살을 보실수 잇을꺼에여.
글고 셔터를 낮출수록 그만큼 빛이 마니 들어오기때문에 야간이나 노출이 부족할때 유리하구요..
위에 폭포수찍을때 셔터를 반대로 최대한 낮게 찍으면 오히려 폭포수가 안개처럼 그윽하게 퍼지는 모습을 볼수 있어요.
그래서 보통 폭포사진이나 불꽃놀이 사진같은거 찍을때 그 영상을 좀더 오래 끌고 싶다면 셔터를 낮춰야죠.
야간에 가끔가다 청담대교나 이런데 차 세워놓고 야경 찍는 사람들 있자나요..다 셔터를 늦춥니다.
또한 아파트 옥상이나 빌딩 옥상에서 거리에 차의 움직이는 모습 찍으면 라이트가 쭈욱~ 이어지는 사진 마니 보자나여
그런 효과도 볼수 잇고..
가끔 한강에서 폭죽놀이 할때 불꽃으로 하트모양 만들자나여.. 그런게 다 셔터를 늦추면서 찍을수 잇는 사진이에여..
조리개역시 개방과 조임으로 나뉠수 잇는데여.
보통 개방은 낮은 숫자.. 2.0 - 2.8... 조임은 높은 숫자.. 8.0이에여..
조리개를 개방할수록 노출이 많아지기 때문에 주로 야간이나 노출이 부족할때 마니 개방하구요..
흔히들 인물사진 찍을때 인물을 부각시키기 위해서 뒷 배경을 날리자나여..
이걸 아웃포커싱이라고 하는데
아웃포커싱기법중 하나가 조리개 최대개방과 줌을 이빠이 땡기는거에여.. (사실 조리개보단 줌의 영향이 좀더 크긴함)
글고 조리개를 조이는 건 흔히 거리가 잇는 사진을 찍을때 원근감을 강조하자나여..
이때 심도를 죽이라는 표현을 하는데 조리개를 조임으로서 심도를 깊게해요..
글고 위에 야경찍을때 셔터를 최대한 낮추라고 햇자나여..
셔터를 최대한 낮추고 조리개를 최대로 조이면.. 일명 크로스효과라고해서 조명의 빛이 십자로 갈라집니다.
그래서 야경사진의 빛이 멋잇게 나오는게 그럴때 조리개를 이빠이 조이져..
물론 굳이 조리개를 조이지 않더라도 크로스필터를 끼우면 여러가지 빛의 갈라짐 모양을 만들어낼수 잇긴 함다
글고 iso감도는 원래 필름감도에서 나온 건데여..
예전에 필름썼을땐 asa가 100, 200, 400으로 나뉘엇엇는데..
보통 일반 쨍한 날씨엔 100을 쓰면되고 좀 어두운 날씨나 흐린날씨엔 200에서 400을 마니 썼는데여.
그러면 노출이 부족한걸 필름의감도로서 노출을 보정할수 잇기 때문이에여..
디카에 와선 iso로 그걸 표현하는거구요..
일반 쨍한 날씨에선 100으로 놓고찍으면 되고..
좀 어두운 날씨나 실내. 혹은 야간에 찍을땐 iso를 높이곤 하는데
주의할점은 iso를 높이면 노출은 밝아지지만, 해상력은 떨어진다는거에여.. 노이즈가 마니 생간다는거죠.
근데 요새 디카는 iso를 높이더라도 노이즈억제기능이 마니 조아져서 화질도 괸츈하더군여
엿튼 iso 100은 일반 야외 찍을때...
iso 200은 보통 흐린날.. 혹은 광량이부족한 실내사진 찍을때
iso 400은 마니 흐린날이나 광량이 마니 부족한 실내사진.. 혹은 야간 찍을때...
글케해서 점점 높여가서 찍어보심 대여..
아마 iso때문에 가장 인기를 마니 끌엇던 디카가 후지 f10인가 그거부터에여..
실내디카로 불리울만큼 광량이 부족한 실내에서 iso,조절만으로 플래시 안터뜨리고 밝은 사진을 마니 뽑아냇져.
근데 반대급부로 오히려 실외에선 노출오바된 사진이 마니 나왓던듯 ㅋ
엿튼, 디카의 특성이 브랜드마다 색감도 다르고, 해상도 명암질감, 기능 모든게 다르니..
자신의 디카를 마니 찍어보고 그 특성을 이해하는게 사진찍는데 마니 도움될꺼에여..
마니 찍어보시길... 후~
아.. 쓰다가 빼먹은거 가튼데..
빨간색이 나왓다면 노출이 잘못되엇다는건데.. 그런 노출을
셔터스피드와 조리개, iso, 노출보정으로 보정시키는거에여..
셔터스피드를 낮추면 광량이 마니 들어와서 노출을 얻을수 잇지만,
사진이 흔들리니 안흔들리게 숨을 잘 참거나 삼발이 준비하시는게 좋구여.. 이때 조리개는 개방보다는 조이는게 낫져
셔터스피드를 높이면 노출이 마니 부족하니 조리개는 개방하고 iso를 높이거나 노출보정을 통해서 +값을 줘야져
마찬가지로, 조리개를 개방하면 노출을 얻는건데.. 만일 야외에서 조리개를 개방하면 노출이 오바가 될수 잇으니
셔터스피드를 높여서 알맞은 노출값을 찾고..
조리개를 조이면 노출이 부족하니 셔터스피드를 낮춰야겟져.
또한, 줌을 사용하더라도 노출이 부족하니 조리개나 iso, 노출보정을 통해서 노출을 맞추도록 해야함다
노출을 맞췃다면 AE, 즉 노출고정하는것도 한 방법이구요..
즐사하세요~ ㅋ
이분 벌써 몇번째인지..
사진을 결정하는 것은 조리개지 셔터 속도가 아니예요.. 셔터우선모드는 거의 쓸일이 없습니다.
도서관에서 사진관련 책 빌려서 공부하세요..
그리고 님 글 몇 번 봐서 하는 말인데.. 님이 현재 가진 하이앤드로는 인터넷이나 책에서 보이는 역동적인 운동사진은 찍을 수 가 없습니다.
방법이 하나 있긴한데 수동모드로 조리개 셔터 다 적정값 설정하시고 찍으신다음 엄청나게 어두운 사진을 포토샾에서 밝게 하세요.
젤 많이 하는 방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