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이원에 가보신분은 아시겠지만..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많았어요ㅜㅜ
정상적인 라이딩을 하기힘들정도로. 한두번 턴하고 서고.
한두번턴하고 서고..
그런데 슬로프를 다내려와서 서자마자 바인딩풀려고 허리를 굽힐려는 순간 뒤에서 딱. 제데크가 1자모양이면 거의11자로
그분데크가 지나가면서 서로데크가 딱하는소리가나고 제몸을 그분 몸으로 치고 지나가면서 앞에서더군요
저는 부딪히면서 주저 앉았고.
근데 주저 앉아서 그분 쳐다보고 있는데
그분 서서 있는채로 절 내려다보고있었어요
서로가 짧은시간 쳐다보다가 제바인딩풀고 일어나서 가는데
절 계복보면서 밷는 첫말이
괜찮으시냐구요 이 말인데 짜증썩인 억양이올라가는..
아 상상이되시나요?
딱 듣는순간 저도 짜증이 났네요.
예 하고 갔으면 되는데,
데크도 헤머고 못 타는 사람의 차림세는 아니었는데
왜 뒤에서 와서 박냐 고 하니까
그 쪽이 앞에서 갑자기 섯지 않았냐
라이딩을 왜 일정하게 않하고 자기맘데로 하면서
아까부터 왜 내앞에 자꾸 알짱대냐
여기 주위사람 다 붙잡고 물어봐라 라는 겁니다.
기도안차서..
내랑 그쪽이 타고 내려오는걸 누가 쳐다보고있었는지아냐.
그쪽은 왜 내뒤를 따라오냐
왜 시비거냐 라고 하니까 ㅋㅋ
그쪽이 괜찮냐는데 대답을 안했답니다. 아오..
그리고 왜 기분나쁜표정짓냐고...
시커먼 이지투 고글인데.. 바라클라바에.. ㅡㅡ
저멀리서 옹알대는데 들렸겠냐며..
검은고글안에 내얼굴 보이냐며.. 실랑이하는데
그분 일행이 지켜보다 저한테 와서 아 그냥 그만 가시라구요
이러면서 제옷을 잡아 당기더라구요.
하.. 일행 이믄.. 자기 일행말리고 자기일행 데려가는게 일반
적이라 생각하는데.
여기서 이게 뭐하는건가하는 생각도 들고 주위에 쳐다보는 많은
시선이 고글쓰고있으면서도 너무 부끄럽더군요..
끌리면서 더 할말을 잃고 뒤도안보고 왔네요ㅜㅜ
아무튼.. 첫출격에 너무 기분이..ㅜㅜ
저도 딱히 잘한것도 없지만.. 다들 배려하고 타면 좋겠네요 흑흑
지인이랍시고 옆에와서 나대는것좀.사라졌음합니다.
동호회 지인 친구 가족 연인 네... 주변사람이면 우르르몰려와서 분위기조성하고... 존나당당하게 가해자를 피해자만드는... 진짜.이런문화는 좀 없어지길...
지인이면 지인답게 행동하는 사회가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