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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가끔 눈팅하러 드러오는 게릐킴입니다.


지난 시즌 1월이었습니다.

야간에 별 일정이 없어서...(리조트 일합니다.) 놀아야지~ 하고 리프트 타고 올라갑니다.

옆자리에는 50대 스키어분 두분....

가끔 마주치는 분들이라 눈으로 인사를 나누고... 이런 저런 이야기 하는데 앞 리프트에서 연기가 뽀송뽀송 올라갑니다...


같이 탄 스키어 분이 '어~ 어!?' 하시곤... 바로 냅다 소리 지릅니다...


"담배불 꺼!!!!!"


그러니... 앞 리프트에서 소리칩니다...


"전자담배야!!!!"


앞리프트 우리리프트... 빵 터졌습니다...


내려서 그분들 정중히 사과하십니다. 습관적으로 입에 물었다고...


웃으며~ 흡연장으로 다같이 훈훈하게 뽀송뽀송...


그리고 저 버리고 모두 챌린지 드립다 쏴버린...


아... 재미없다...


ㅡ,.ㅡ


데크사고싶다.


보드타고 싶다.


엮인글 :

하얀사자

2016.11.29 14:04:22
*.254.37.219

리프트에서 전자담배는괜찮은건가여??급궁금하네여

짝퉁BD

2016.11.29 14:08:17
*.57.216.25

아니요~~~

게릐킴

2016.11.29 14:21:31
*.63.247.191

당연히 안되죠!

너무 당연히 소리질러서...ㅋㅋㅋ

우키z

2016.11.29 14:08:46
*.62.72.154

전자담배도 안되긴안되지요... 쨋든 마무리는훈훙했네용.ㅡ

hush

2016.11.29 14:14:46
*.140.159.226

이거 방탄유리야~~ 가 생각나네요 ㅋㅋㅋ

태락혼

2016.11.29 14:19:21
*.62.229.165

전자담배는 담배아닌가요? 왜 리프트에서 피지 그렇게 자기절제와 개념이 없는걸까요? 비흡연자로서 이해할수가 없는...

게릐킴

2016.11.29 14:22:29
*.63.247.191

비흡연자분들은 더더욱 이해가 힘드시겠죠... 흡연자의 그 습관이란게...

정적이 1분만 되도 벌써 담배를 찾게 됩니다.

파블로프의 멍멍이...

태락혼

2016.11.29 14:37:18
*.62.229.165

ㅋㅋㅋ 파블로프의 멍멍이라니 이해가 바로 되지만 그정도라니 참 씁쓸하네요...

늅이

2016.11.29 14:22:57
*.39.80.163

이거 전자담배야~ 이 XXX야!!! (영화 아저씨톤) 

훈훈하게 끝나셧다니 다행입니다.ㅋㅋ

겁많은보더

2016.11.29 15:37:34
*.131.77.224

ㅋㅋㅋ 필력이 어마어마 하십니다~덕분에 웃고갑니다~^^

쩨비

2016.11.29 15:54:06
*.254.82.154

남 배려할줄 모르고 지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xx들이 리프트에서 담배핍니다.


저도 담배피지만 흡연 구석 갈때까지 안피거나 최소한 공동으로 사용하는 구역에서는 절제합니다만.


그런 이기적인 xx들이 항시 있지요.

`

2016.11.29 17:32:45
*.53.159.209

흡연자들을 배려하는 문화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흡연 곤도라를 만들어서 운영하는 건 어떨까요? 내부에 파이프를 설치해서 특정한 곳으로 배출되게끔요... 흡연실 흡연석 흡연공간을 많이 늘리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비흡연자임 ㅎㅎ

헤라뺑뺑이

2016.11.30 13:29:26
*.7.46.130

11월초에 휘팍 펭귄리프트 대기줄에서 보더한분이 담배를 피우셔서 우리 일행중 한분이 여기 아이들도 있으니 담배좀 꺼달라고 정중히 말씀 드렸더니 여기가 금연구역이냐면서 자기가 알아서한다고 말씀하셔서 정말 주먹이 오고갈뻔 했습니다
리프드 대기줄이나 리프트에서 담배피시누분들 정말 뇌가 없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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