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데크 타는 실장님에게 물어보니 만져보면 별로 하드하지 않은데 실제로 타보면 허리부분이 생각보단 하드하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카빙턴보다는 슬라이딩턴에 좀 더 반응이 좋구요 저거랑 비슷한 느낌을 주는게 존스 에비에이터랑 하이라이프랍니다. 캐피타데크중 DOA는 양쪽, 트윈 하이브리드캠버이고 블랙은 디렉셔널 하이브리드라네요. PEPEPO님 말씀대로 재미있는 데크라고...
올마운틴 보드는 성향이 어쩔 수 없이 다 비슷한거 같아요. 디렉셔널에 정캠 혹은 정캠에 가까운 변형캠버, 락커가 들어간 노즈, 충격 흡수용 우레탄, 노즈에 비해서는 단단한 테일, 종 플렉스에 비해서는 좀 더 여유있는 토션 플렉스.. 가능한 한 가장 빠른 베이스 등.. 그래서 고민이 되네요. 이미 하이라이프가 있다 보니.. 근데 제가 가진 하이라이프는 파우더에서 쓰려고 굉장히 길게 샀기 때문에.. 156에서 159 사이쯤 되는 올 마운틴 덱이 하나 갖고 싶은거 같아요.
전 사실 스타일이 있을 실력도 아니고.. 선호하는 것도 없고 해서... 그냥 이쁜거 좋아합니다. 사실 다이컷이 내구도면에서는 정말 안 좋고.. 지금도 하이라이프 베이스 만져보면 다이컷 단차는 어쩔 수 없이 생기더군요. 그런데도 다이컷을 좋아하는건 그 쨍한 그래픽 때문이라...
허미...... 샘플덱이라도 사야하는 것인가.... 근데 이거 스노보드인사이더 리뷰 보니까 새 연식이 나올수록 점점 말랑해져서 이제는 플렉스가 5~6정도밖에 안 되는걸로 느껴진다고 하던데요. 고속에서 팔랑팔랑 떨리는게 진짜 심해서.. 이제는 어그레시브한 덱이라기보다는 펀보드에 가까워졌다고 하던데..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