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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분의 댓글을 달다보니... 급 자게에 또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네요!

강원권, 경기권, 전라권, 경남권까지 많은 스키장과 또 많은 스키어분들과 보더분들.....

많은 사람들이 있는데.... 도대체 제 주변엔 왜이렇게 스키장 다니는 사람들이 없을까요?

제가 부산이라 더더욱 그렇겠지만..... 7~8년 활동을 하다보니.... 도대체 저랑 같이 취미활동 할 사람이 없어요!

같이 한번 가자해도 추워서 싫다.... 한번도 안가봐서.... 두렵다......... 비싸다......... 활동적인거 싫다.....  난 운동신경이 없다..........등등

핑계도 엄청 나지요!

저역시 세상에서 겨울이 제일 싫었고... 걷는것도 싫어했는데......... 한번 스키장와보고 이런 신세계가!!

그랬는데.....

그런 제경험을 얘기하면서 너도 그렇게 될수있다.... 한번 가보자..... 해도... 그냥 싫다고합니다....젠장!!

해보지도 않고!!

처음 초반엔 가기싫다는 친구들 꼬셔서 무작정 데리고 갔었는데.... 그것도 하루이틀이지...

몇년되다보니.... 이젠 추천도 안합니다.....

그냥 난 유일한 취미가 보드야! 라고 말만하고.....

요래 맨날 헝글돌아다니며 많은 정보와 영상들 보면서...... 모두가 친구다.... 모두가 동지다..... 이런 마음으로 스키장 다닌답니다.

은근 헝글에 글들을 읽다보면 쏠보분들이 많던데... 도대체 주변지인들중에 보드타는 인간들은 왜 없는지...

참~~ 아이러니 합니다! 그쵸?!!

엮인글 :

고속펜쥴러머

2016.12.13 20:15:39
*.223.11.21

저는 줌마님과 반대로 친구들이 보드 타보는건 어때?하고 꼬셔서 그당시 5명의 친구에게 설득당해 타게됐어요 ㅎ

보딩홀릭줌마

2016.12.13 20:19:06
*.174.46.107

부럽네요! 그런데 그 친구분들... 다 열심히 타고 계시죠?

고속펜쥴러머

2016.12.13 20:21:27
*.223.11.21

아뇨 ㅎㅎㅎ 저만 열심히 타고(솔로라서) 나머지 친구들은 전부 결혼해서 예전처럼 스키장에 가질 못하더라구요 결론은 줌마님하고 비슷하게 혼자라는~ㅋㅋ

보딩홀릭줌마

2016.12.13 20:32:32
*.174.46.107

열혈보더분들도 결혼을 하게되면 ㅋㅋㅋㅋㅋㅋ 눈치만 보더라구요! 조금만 신경건드리면 바로 ㅡ.ㅡ

유부보더님들 정말 안습합니다.

베베카

2016.12.13 20:15:53
*.122.57.83

ㅋㅋㅋ 핵공감하네요

 

처는 스키장 한번도 안가봤을때 제 친구가 한두번가봤는데 저를 데리고 갔거든요

 

근데 지금은 제가 엄청 더 잘타고 잘알고 더 좋아하고 친구들은 한두번 갈까말까네요

 

이번시즌시작 할때도 혼자타나 싶었는데 역시 혼자 타네요  주변에 타는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오죽하면 제가 장비대주고 빌려주고 줄수있는건 주고 해줄수있는건 다해줬는데 이제는...그냥 혼자타기로

 

맘먹었습니다 지원해주는것도 한두번이지..ㅋㅋㅋ

보딩홀릭줌마

2016.12.13 20:22:09
*.174.46.107

그러니까요! 저도 발사이즈 관계로 부츠빼고 장비부터 악세사리... 옷, 보호대까지 풀로 셋팅해주고 다녔네요!

무슨 짐꾼도 아니고!! 이제 그짓 안합니다.. 무슨 호구된듯한.... 구걸도 그런 구걸이 없었더랬죠!

그래서 이젠 쿨하게 쏠보로 다닙니다.

쏠보로 다니다보니 스키장서 한두번 마주친 분들과 앞면트고 친구먹고! 지금은 그분들과 같이 종종 타네요!

 

이나중보드부

2016.12.13 20:19:40
*.200.213.237

여기 부산사람 조심히 손들어 봅니다ㅋ
그래도 헝글에 부산경남권 분들 은근 계시는거 같더라구요ㅎ

보딩홀릭줌마

2016.12.13 20:23:50
*.174.46.107

그러니까요! 그래서 제가 헝글을 끊을수가 없답니다!!

펜줄놈

2016.12.13 20:19:45
*.244.101.18

저도 "이불밖은 위험해" 부류중에 한명이었는데

동생때문에 처음 스키장 접한 후로는

매 시즌 다니고 있게 됐네요 ㅎㅎ


같이 다니는 맴버 4명을 제외하고는

회사 동료들은 거의 스키장 다니시는분이 없고

친구들도 일년에 연중행사로 한두번 가는 친구들 밖에 없어요 ㅜㅜ


아직 대중화가 덜 됐나 생각되는데

스키장엔 왜이리 사람이 많을까요 ㅋㅋㅋ

(저는 강원도..)

보딩홀릭줌마

2016.12.13 20:24:42
*.174.46.107

그러게요! 도대체 스키장에 그분들은 어디서 나타나시는 건지.... 진짜 아이러니합니다.

10년차

2016.12.13 20:20:21
*.62.229.156

1단ㄱㅖ : 주변 입문 전도사. 데리로 샵가고 강습하며 부추기나 다들 스키장은 일년에 한두번 가는거라고 생각. 혹은 가르쳐주고돌아와보면 저 새끼 스키장에 미친놈이더라구 내지는 초보강습. 렌탈다 떠먹여주는게 당연하다고 생각들 함. 그러다보면 지쳐서 전도 그만둠
2 단계 : 동호회 가입 활동. 지인을 보드타게하는게 아니라 보드타는 지인들이 친구가 되기 시작
3단계 : 동호회 트러블( 연애/ 금전/ 뒷다마)로 동호회 떠나 맘맞는 지인들과 만나는 단계. 비시즌 중엔 따로 놀아도 시즌되어서 슬로프 나가면 어제 헤어짐걸처럼 익숙해짐.

보딩홀릭줌마

2016.12.13 20:27:33
*.174.46.107

1단계 : 험난하게 지나갔습니다.

2단계 : 동호회 활동 해보려했으나.... 뭐랄까? 가보니 따로노는 듯한 느낌에 상처받고 활동 접었음.

3단계 : 헝글에서 급벙개 만들어서 스키장서 급만남으로 스키장서만 활동! (현재 진행형) 그렇게 만난 2분과 3년째 스키장서 만남!

프로낙엽러

2016.12.13 20:24:13
*.226.207.82

저도 혼자지요
마눌님이 한번씩 같이 가주고요ㅎ
밑동네는 그런가봅니다
에덴에 혼자가서 보드를 처음 타봤고
지금도 혼자 에덴을 다닙니다ㅠㅠ

보딩홀릭줌마

2016.12.13 20:29:47
*.174.46.107

저희 신랑님도 열혈보더이지만.... 두아이를 가진 부모다보니... 같이 다닐 수가 없어 따로 다니네요!

또모찡

2016.12.13 20:30:54
*.62.222.151

여기 프로 솔보 추가여!!저도 친구들은 아무도 안갈려고 해요. 일딴 비용문제가 제일큰것 같애여 ㅋㅋ

보딩홀릭줌마

2016.12.13 20:34:38
*.174.46.107

알고보면 헝글에 계신분들 전부 쏠보분들?! ㅋㅋㅋㅋㅋ

또모찡

2016.12.13 23:50:07
*.200.36.27

그...그럴수도 있을꺼 같애요ㅋㅋㅋㅋㅋ

보딩홀릭줌마

2016.12.14 00:23:38
*.174.46.107

맞는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라홀릭

2016.12.13 20:31:48
*.70.52.15

이참에 인사해요 우리 ㅎㅎ 저도 고향이 부산이고 현재는 김해에사는 줌마보더입니다 ㅎㅎ 뱀띠이고요 77년 ㅋ 이번 시즌은 하이원으로 갑니다 우리 인사 나누어요 ㅎㅎ

보딩홀릭줌마

2016.12.13 20:36:48
*.174.46.107

오~~ 반가워요!! 저랑 비슷하시네요! 언니!!! 전79 양띠!!

그런데 우째 하이원으로 다니신데요? 김해에서??? 에덴으로 오세요~~ 같이 다녀요!!!

친추해놔야겠다...... 그런데 쏠보는 아니신듯!!?? 하이원으로 다니시는거보니!! 그쵸??

DreamT

2016.12.13 20:33:45
*.112.247.140

저도 친구들하고 같이 즐길수있음 얼마나좋을까요..

예전에 친구 몇명 데려갔는데 운동신경 더럽게 없어서 재미없어하더니 이후론 안가고 ㅋㅋ 제가 가자고 하기도 싫고 ㅋㅋ

다른 대부분의 친구들도 그런 스포츠 잘못한다고 빼는데..

굳이 내가 수고하면서까지 억지로 가르킨 보람이 없을지도 모르니 결국 조르지 않게되네요. ㅎㅎ



보딩홀릭줌마

2016.12.13 20:39:38
*.174.46.107

그러니까요! 제 주변 친구들도 드럽게 운동신경이 없습니다. 그정도 가르쳐주면 미안해서라도 턴 해야하는거 아닙니까? ㅋㅋㅋㅋ

제 친구는 한시즌동안 일어나지도 못했어요! 처음 바인딩 결합하고 엉덩이를 들어야하잖아요! 그런데 그게 안되!!!

도대체 어떻게 생긴 궁둥이인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시즌에 힘들게 일어서고... 힘들게 턴입문하고 열심히 타는듯하더니... 지금은 연락두절에 사라져버렸네요!

나그네향기

2016.12.13 20:50:11
*.70.55.197

저도 친구들은 안타고 저만 다니네요.

보딩홀릭줌마

2016.12.13 21:13:10
*.174.46.107

동지~~~~~~~~~~

시기바옹

2016.12.13 20:50:53
*.45.230.194

우리 동네 색파,걸레 추.적.기~!

http://hotsix.net/bbs/link.php?bo_table=008&wr_id=5083&no=1

pink

2016.12.13 21:00:40
*.7.58.154

전 지금의 제남편
처음 만났을때 운동의 운 자도 모르는
일하는게 온니 즐거운 사람 이었어요
그런 남친을 한번만 가보자고 해서
보드를 가르쳐 줬어요
그런데 두번째는 먼저 보드타러 가자 하더니
엉터리 장비지만 장비도 사갖고 나타났네요~
그후로 오랫동안 겨울엔 매주말마다 스키장에 있었었죠~
아이가 생기면서 잠시 텀이 있었지만
지금은 아이들도 가르쳐서
가족이 함께타요~
하지만 남편을 만나기이전
저도 언제나 솔로보딩 이었어요~~

보딩홀릭줌마

2016.12.13 21:15:56
*.174.46.107

저도 그 잠시 텀 중입니다.

몇해 더 지나면 온가족이 출동할 날이 오겠죠? ㅋㅋㅋㅋ

제꿈이 저희 아들친구들과 같이 보드타는 것이랍니다......ㅋㅋㅋㅋㅋ

꿈이 너무 허황되죠! 생각만해도 너무 즐겁다는!!!!

저희 아들 친구들이 아주 싫어하겠죠?!ㅋㅋㅋㅋㅋㅋㅋ

pink

2016.12.13 21:34:54
*.7.58.154

아마 멋진 엄마라고 생각할거예요!!^^

안생겨요~

2016.12.13 21:42:56
*.35.237.29

여기 부산살고 에덴 쏠보딩 한명 추가요~

보딩홀릭줌마

2016.12.13 21:44:39
*.174.46.107

반가워요~ 은근 쏠보 많네요! 단체 전혀 부럽지 않아요! 그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보맘보

2016.12.13 21:50:51
*.187.240.103

다들 일에 바쁘고 가정에 바쁘고...

주변에 타는 사람 몇 남긴 있지만 시간 맞추자니 그것도 서로 힘들고 거의 혼자간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다 시간 맞으면 아는사람과 가구요.

혼자가서 타다보면 점심쯤 외로움이 찾아옵니다.

보딩홀릭줌마

2016.12.13 21:53:57
*.174.46.107

저는 평일 야심만 타다보니 외로움이 찾아올때즘 폐장시간이 됩니다.

그런데... 단체분들보면 급외로워지드라구요! 어찌나 잼나게들 타시는지~

LaughMaker

2016.12.13 23:21:49
*.204.80.73

저도 부산사람인데 원래 주변 사람중에 타는 이 거의 없었고...그나마 있던 몇몇도 결혼과 출산으로 멸종해 버려 동호회는 딱히 안땡겨서 혼자 꾸역꾸역 관광다니고 있네요ㅠㅠ

보딩홀릭줌마

2016.12.14 00:19:28
*.174.46.107

전 결혼과 두번의 출산을 했지만 멸종하지않고 살아 꾸역꾸역 다니고 있어요!

사나이외길

2016.12.14 00:14:06
*.169.221.31

와이프랑 연애할때 같이 시작해서 5~6년 같이 타고 혼자 타러다닌지 몇년됐네요.
연애할때도 주말에만 같이타고 저는 혼자 야간 다녔었죠.

지금은 애가 둘이라 와이프가 탈생각이 전혀 없어요.
애들좀 크면 같이타러 다니자고 하니깐 자기는 보드타는거 별로 재미없는데 스키장 안가면 만나지를 못해서 따라다녔답니다.ㅎㅎ

그래도 작년에는 헝글에서 만난분들이랑 같이타서 잼났었네요.
저두 에덴입니다~~주중 주간만 다녀요.ㅎㅎ

보딩홀릭줌마

2016.12.14 00:22:18
*.174.46.107

아내분이 연애할때 많이 좋아했었는가보네요! 별로 재미없는 보드까지 타가며 만날려고 스키장 따라 다녔다고 하니~ 오~~~~~~

사나이외길님의 보드장소식에 에덴소식 올리시는 글 잘 보고있습니다. ㅋㅋㅋㅋㅋ

전 주중 야심만 다녀서 엇갈린 운명이네요~~ ㅎㅎ

히쿠

2016.12.14 06:39:37
*.62.178.100

ㅎㅎ 부산울산 경남 많답니다 힘내세요:)

보딩홀릭줌마

2016.12.14 13:57:13
*.90.255.165

그러게요~ 그 많은 사람중에 제 지인이 없다는게 문제죠~ ㅋㅋㅋㅋㅋㅋ

힘만 남아돌아서~~~

라윈

2016.12.14 12:57:14
*.83.80.44

와.. 저도 딱 이 상황입니다.. 왜이렇게 같이 갈 사람이 없는건지 ㅋㅋㅋ

보딩홀릭줌마

2016.12.14 13:58:25
*.90.255.165

많은 쏠보분들이 그냥 쏠보가 되신건 아닌! 딱 저상황에 어쩔수 없이 쏠보가 되신 분들~~

우리 서로 위추하며 즐겨요~~


빵구똥꾸

2016.12.14 21:11:56
*.239.157.53

저도에덴혼자다니고있습니다. 주변엔아무도없죠. 윗분들글보고완전공감합니다. ㅋㅋ
이젠혼자가편하죠. 그냥가고싶을때가고타기싫으면내려오고.

보딩홀릭줌마

2016.12.15 16:51:44
*.90.255.165

인생은 혼자죠! 혼자라도 왜롭지않죠! 우리에겐 헝글이 있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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