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제 바로 앞 리프트에서 담배피우고 가던 양아치들...

항상 담배끄라고 소리치고 그랬는데요...

이게 자꾸, 개인적인 시비 문제로 가더라구요...

한번은 나 내릴때까지 기다렸다가, 와서 뭐라 지껄이는데...

진짜 줘 패 버릴뻔했다는...

그래서 지난주에는 그냥 내려서 안전요원하고 패트롤한테 안내방송이라도 해줘라 그랬는데,

이후로 안내방송은 한번이 안나오더라구요...

오늘 홈페이지 가서 글 남기고 왔습니다...

===============================================================

안녕하세요 매 겨울 엘리시안 강촌을 항상 즐겁게 이용하는 사람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흡연에 관한 문제인데요
스키장은 체육/레저시설이라 법령으로 금연지역으로 알고 있구요
거의 대부분의 이용자들이 이를 잘 지키고 있습니다만
간혹가다가 슬로프나 리프트에서 흡연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담배 끄라고 소리를 치기도 하고 그랬는데,
이러면 자꾸 그사람과 나와의 개인적인 시비거리로 발전하고 그러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이후에는 패트롤이나 리프트안전요원에게 방송등으로 안내해 달라고 합니다.
지난주에도 제 앞에 리프트에서 흡연을 하고 가던데,
알프하우스 내려서 안전요원과 패트롤에게, 앞에사람이 리프트에서 흡연하고 가더라,
리프트 금연해달라고 안내방송좀 해달라 요청했는데,
이후에 어떠한 안내방송도 나오지를 않더라구요.
아이들도 많이 이용하는 체육/레저 시설에서 흡연하는 몰상식한 행동을 하는 사람들도,
슬로프 중간에서 멈춰서 쉬지 말라는 것처럼,
안내방송등이 계속해서 나오거나,
리프트 탑승지점에 크게 리프트와 슬로프는 금연구역이라는 안내표지가 있으면,
조금의 주의라도 기울이고, 리프트나 슬로프에서 흡연하는 행동이 다소나마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또하나 흡연구역 문제인데요,
현재 흡연구역이 정상에서 내리면,
알프하우스 왼편으로 리프트 하차지역 앞에 흡연구역이 마련되어 있는데,
흡연자들이 거의 일렬로 디어/드래곤 리프트 앞까지 죽 늘어서서 피우다 보니,
리프트에서 내리면 곧바로 담배연기를 들이키기 쉽상입니다.
그래서 항상 리프트에서 내릴때,
리프트 하차 지역을 벗어날때까지 손을 휘두르며 숨을 참고 지나가야 합니다.
또한 알프하우스쪽 외벽 창가와 출입문 근처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도 꽤 많습니다.
흡연구역을 흡연자도 마음놓고 피울수 있는 장소,
비흡연자는 리프트 내리자마자 담배연기를 들이마시지 않아도 되는 장소로,
흡연구역의 정리가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이라고 봅니다.

흡연구역의 정리는 여러 이유로 당장 정비하는 것이 불가능할지라도,
리프트 탑승시 금연 현수막이라던가, 안내방송은 곧바로 실시가 가능할것 같은데,
보다 쾌적한 시설 이용을 위해 위 사항을 건의드리오니,
검토해보시고 필요시 시행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