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올해 회사내에서 무슨행사가 있거나 직원들 고충사항같은거
처리해주고 머 암튼 잡다한 심부름 해주는 그런걸 1년정도 했습니다.
어제가 마지막 회의였는데
고생했다고 필리핀같은 동남아를 보내주기로 했습니다.
근데 몇달전에 분명히
가족있는사람은 가족비용 본인부담으로 동행해도 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결혼후 한번도 해외를 못나가서
아내테 미리 말해놨지요
아내 몇달전부터 넘 신나라하고 있었는데...
어제 회의 마지막에 팀장이 안된다고 합니다.
이유는 이건 놀러가는게 아니구 회사 직원들 포상 어쩌구 저쩌구 단합 어쩌구 저쩌구 마ㅓ리ㅏㅓ머럼러
전 절대 혼자 못가거등요
아내가 다 알고있습니다.
남자들끼리 동남아여행 절대 보내면 안 된 다 는 것 을!!
회사때문에 꼭 가야한다면 회사 때려치랍니다.
자긴 그꼴 못보겠다고
사실 저도 그렇게 남자들끼리 가고싶지도 않습니다.
아내한테 부탁/설득 그딴거 하고싶지도 않구요
팀장이 결혼한 했더라면 분명 좋다고 했을텐데
너무 짜증나네요 ㅡㅡ;;;
결국 그럼 여행 안갈테니 일주일 휴가 달라고 했는데
그건 보류해보겠다고 하네요
일주일 휴가주면 아내한텐 회사에서 비용 나왔다고 하고
가족끼리 여행이나 가야겠네요
휴......
강남서 어제 회식했는데
너무 기분이 안좋아서 기분전환하러 학동갔습니다.
후드 하나 지르고 왔쪼 머
덧) 기분 안좋을땐 지름이 최고;;;;;;
안가실거면 저라도 보내주세요 ~
스트레스엔 지름신이 최고
" 자 ~ 어서 어서 "
일주일 휴가주면 아내한텐 회사에서 비용 나왔다고 하고
비용이 안나온다면 어떻게 되는건가요.???
전 지금 제가 휴가 낸다고 하면 아마도 죽여버릴듯 ㅎㅎㅎ..
프로젝트 완료일이 30일 당겨져서 다들 허허허허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