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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아무것도 모를때는 S 자 하고싶었고
S자 어케할줄모르니 뒷발 차기에 업다운도 아닌 허벅지로 앉았다 일어섰다 하면서
묘하게 탔다가..
1년차지나니깐 카빙이란걸 보고 나도 하고싶었고
2년차 되니 땅집고 타는 사람들을 보니 나도 하고싶어서 따라했고
하지만 토턴에 허리 굽혀서 간신히 땅에 손 터치하는
곱등이에 힐턴은 조금만 엣지박아도 엉덩방아 찍는 불안 한 자세로 탔고
3년차 되니 어느정도 이론공부하고 덤벼드니 엣지를 어느정도 박게되었고
역엣지로 턴먹고 들어가서 열심히 몸뚱아리굴리면서 내려가니 슬로프에 대한 안정감을 찾게되고
양손은 물론 엉덩이든 겨드랑이든 무릎이든 토턴 이든 힐턴이든 땅에 맘대로 쓸고 가게 되니깐
라이딩이 되게 어려워지내용
되게 구체적인 목표가 있으면 이루고 싶거나 그런게 있는데
너무 막막하고 높은 목표라 고민이많내요
여러 영상들도 보고 여러 데몬들 영상 대회 영상쭉보고
라이딩 유명한 사람들 영상도 쭉보고
마지막으로 결정적인게 모리오 트레이닝 강좌보니 진짜 나는 초보였구나 라고 생각이 드네요
계속 돌려보고있어도 저중에서 내가 가능한것이 몆개 없고
기본에 대해서 열심히 생각하고 있었다고 했는데
말로만 기본이 중요하다고 했었내요
기본으로 돌아가서 트레이닝 영상 하나하나 실행해봐야겠어요
시즌도 길고 직장 근처에 스키장이 있어서 매일 일끝나고 출근해서 혼자 타는데
이번 시즌은 열심히 눈밥 먹고 달려서 초보딱지 한번 떄봐야겠내요
초보딱지 때면 또 새로운 욕심히 생기겠죠
근대 재미로 타는 보드가 왜이렇게 빡세 질까요
차라리 집에서 롤할때가 더 맘편했던거 같내요
새로운 관점을 찾는게 좋을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