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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시즌 : 올해는 급사도 좀 정복해보고, 파이프도 좀 배워보고, 진짜 열심히 타야지!!
시즌전 : 두근두근!! 영상보고 머리로 시뮬레이션 해봤는데, 이정도면 킥에서 720정도는 가뿐히 돌릴듯. 휘팍 디지 정도는 껌이지 뭐.
시즌개시 : 아오, 몸이 잘 안풀리네... 시즌초니까 살살 타야겠다.
시즌중반 : 에잉 거 카빙 드럽게 안되네. 즐기려고타는데 뭔 고생이여. 펀보딩이나 하자!!
시즌말 : 아... 시즌 왜이리 짧아. 올해는 설질도 별로네. 습설이니깐 적당히 타자.
시즌끝 : 나 내년에는 급사도 좀 정복해보고, 파이프도 좀 배워보고, 진짜 열심히 타야지!!
10년째 이러고 있는 중....
카빙을 하기 위해서는 살을 찌워야 한다고 배웠습니다.
최소 0.1톤은 되어야 날이 잘 박힌데요.
그리고......
그냥 그 자리에서 날만 박히는 부작용도 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