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구경하기 힘든 제가 사는 하남에도
눈이 소복히 내렸어요..
눈 오면 기필코 곤지암을 가리다 맘 먹고 있었던 상황인지라
무지 반가웠죠..
그러나,
이렇게 눈 올줄도 모르고..
전 지금 대전행에 몸을 싣고 기사님과 단둘이 고속도로를 열심히 달리고 있네요..
마치 예전 하이원셔틀버스 탈 때 그 느낌으로다..
가까운 곤지암 놔두고,
자연설의 극치를 보여줄 강원도를 뒤로 하고
젤 먼 무주로 갑니다..ㅎㅎ
제가 보드를 입문했던 그 곳
추억도 많고 정도 많이 들었던 그 곳..
업체만 잘 만나면 최상의 스키장으로 거듭날 수 있는 그 곳에서
이번 시즌 첫 보딩를 하러 떠납니다~~
다들 안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