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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화요일 하이원 제우스3 중간 부분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리프트 타고 가면서 봤는데

알파인보더와 초보 여자아이 스키어가 충돌할 뻔 했습니다.

알파인보더는 미들턴 중이었고, 여자아이는 나름 S자로 내려오는 중(보겐)

서로 폴라인에서 충돌할 뻔 했는데 여자아이는 충돌할 뻔한 지도 모르고 걍 내려감

알파인보더가 나이 좀 드신 어른인데 고수이신듯... 소리지르더니 그 아이 따라가서는...

앞지르더니 아이 앞에서 급정거하시며 눈 뿌림...


아...

맆트에서 보는데 사고날 뻔 한 것도 아찔했는데 이후 대응하는 행동이 어무나 어이가 없더라구요.

서로 위험했던 상황이면 반드시 100%과실은 없는 것인데 꼬마아이에게 그렇게 까지 했어야 했는지.


얼마전에 썻던 글귀가 또 생각나는 날이었습니다.


당당한 초보. 배려하는 고수.

엮인글 :

JussiOksanen

2016.12.30 14:15:58
*.62.173.191

딱 그 수준인거죠!

빨간단무지

2016.12.30 14:23:55
*.118.79.124

어이없네요 애한테도 주의를 주긴해야겠지만 


어른이 되서는 그런식으로 하면 안되죠 수준이 .....

허건

2016.12.30 14:24:31
*.38.159.9

실력은 고수 인성은 하수

20thcenturyboy

2016.12.30 14:26:36
*.216.148.130

멍청한 인간...

보겐 하는 초보자가 주변에 있으면 자신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속도 줄이고 피해가는게 맞는 거죠. 

오늘도난참는다

2016.12.30 14:30:21
*.205.56.111

어른이 잘못했네요

배고픈스노우보더

2016.12.30 14:32:02
*.47.101.9

x신;;

미밍즈쿠

2016.12.30 14:37:48
*.205.94.114

아 정말 미X새X

나한테 걸려라 제발..

이무

2016.12.30 14:39:24
*.214.92.251

미쳤네요 진짜~~



hello072

2016.12.30 14:44:30
*.36.142.97

어려서부터 부모님을 비롯해서 주변 어른들에게 그런대접을 받으며 살아오셨나봐요..
불쌍함..

트럼펫터

2016.12.30 14:45:56
*.90.136.77

흐미 애한테....ㄷㄷㄷ

soulpapa

2016.12.30 14:45:59
*.96.183.173

과거 인성은 중국수준에 불구한 나름의 부를 축척한 쫄부들이 스키를 타게되어 발생하게 된 사고들 이라고 생각합니다.

과거 교통사고 나면 가해자임에도 불구하고 뒤목잡고 큰소리치는 사람들이 스키장에도 와 있는 거죠.

ThreeSevenZero

2016.12.30 14:59:50
*.195.49.116

그냥 쓰레기죠

마석라이딩

2016.12.30 15:46:23
*.7.14.42

ㅂㅅ 나한테 걸려봐라 데크로 찍어버려야지

Fly_982139

2016.12.30 22:23:11
*.127.28.99

저런 x들은 건장한 남자한텐 보복 잘 안하죠. 감정조절이 되거든요. 자신보다 힘없는 여자애라서 보복한 @%#$^!#$!#$%인간인거 같네요.

현오아빠

2016.12.30 16:27:35
*.111.19.31

ㅉㅉ

넌내게목욕탕값을주었어

2016.12.30 17:25:18
*.236.9.226

헐///// 

예술낙엽

2016.12.30 20:52:27
*.223.194.65

알파인 형님들 타는걸 보면 그렇게 멋있을수가 없어서 '키야~히야~' 만 해대는데 제 환상을 와장창 깨는 분이네영 ㄷㄷㄷ


전 스키장에서 어디로 갈지 모르는 제어 불가능 고속 낙여퍼 다음으로 애기스키어가 무서운데

그래도 넘나 귀여워서 넘어져서 못일어나는거 같으면 가서 봐주고 미끄러지면 손으로 받쳐주고 그러는데...

Team.KAIJU탄토

2016.12.30 22:35:59
*.223.39.219

서로 배려하면서 즐겁게 시즌을 보냈으면~~

리틀 피플

2016.12.31 03:10:28
*.45.103.185

갑자기 예전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아....
휘팍에서 폭설 내리던 어느 겨울에 어깨 탈구로 누워서 팔 흔들면서 패트롤 불러달라고 소리치는데 눈뿌리고 간 개나리 십장생 십이간지 똥물에 튀겨 먹어도 시원찮을 놈아. 잘 살고 있냐.
니덕에 나는 습관성 탈구가 되었단다. 고맙다 언제 만나면 츄러스나 같이 먹자꾸나.

아산두부규섭

2016.12.31 04:17:07
*.87.61.223

미친 새끼 천지네요 진짜 가서 애기한테 괜찮냐고 물어본거도 아니고 참...

진짜 걸려라 즈그 새끼가 그런 대우 받고 다니면 지는 어떻게 할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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