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묻고답하기 이용안내]

남자분들 질문..

조회 수 1644 추천 수 0 2016.12.31 17:58:24
남자분들 질문이요..

한 달 정도 사귀다가 헤어지잔 연락도 없이 잠수타는 남자.. 이유는 뭘까요?
1. 자서 ㅡ 이것이 소기의 목적?
2. 다른 여자가 있어서
3. 그여자가 싫어져서
4. 기타??

친구한테 첨 얘기를 듣고 당연히
1번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양가 부모님도 만나뵈었다 하네여
남자 부모님 쪽에서 결혼도 내년 3월에 시키자고 했다는데
뭐죠 이남자? 친구는 그남자랑 자서 임신은 아닐까 걱정중 ㅜㅜㅜ
진짜 별로인거같은데 이건 그냥 썸도 아니고...
어떻게 해석해야하는지요
엮인글 :

늦깍이보딩맨

2016.12.31 17:59:39
*.223.39.11

한달만에 그런일이 벌어지다니;;; 급작스럽게 좋아햇다가 식은 케이스 같은데요;

AZZURRA

2016.12.31 18:54:08
*.62.173.241

케바케 인데요

보기 1234 다 해당됩니다

부자가될꺼야

2016.12.31 19:12:40
*.214.202.25

이글만 보고 어떻게 해석해요

 

뭐 말도 안되는 추측성 소설만 나오는거죠

 

근데 제가 추측성 소설쓰는걸 좋아해요....

 

일단 친구가 임신은 아닐까 걱정한다고 하는데.... 임신한거 같네요

 

근거는 한달만에 양가 부모님 만나고 3월에 결혼시키고....

 

심하게 빠르잖아요....

 

친구도 급임신했다는게 좀 쪽팔리니까 그렇게 임신이 아닐까 정도로 던진게 아닌가 생각되네요

 

여자쪽이 훨씬더 곤란한 상황이지만

 

남자가 결혼이니 임신이니 출산이니 그런걸 생각하다보니 겁이나서 튄게 아닌가 생각되네요... 어린놈인가....

라쇼몽

2016.12.31 19:42:00
*.193.203.63

갑자기 정이 뚝 떨어지는 경우가 있어요.. 오랜기간 만났으면 이러이러해서 우리 그만 만나자라고 말이라도 할텐데 만난 기간이 짧으면 그냥 빠이....

funkyhsc

2016.12.31 21:32:25
*.33.180.141

연인간에 오묘한 일들을 어찌

-DC-

2017.01.01 14:49:02
*.147.162.9

1.5
잤는데 재미없었는데. 임신삘나서 일단잠수.

-DC-

2017.01.01 14:50:16
*.147.162.9

근데 비겁한 새끼네요

노출광

2017.01.01 15:44:33
*.59.105.21

추천
1
비추천
0

아, '자서'가  그 자서가 아니었네요.. 

그럼, 더 말이 안되는데요... 


단지, 자는걸 위해서 양가 부모님을 뵙는다는게...   말이 되는건지... 

(이건 상대에게도 실례지만 자기 부모님을 파는 행위인데...) 



결혼 준비 과정에서 서로 스트레스를 받은 상태에서의 트러블이라면 이해 할 수 있겠습니다. 

이것도 아닌데... 정확하게 날짜를 받은것도 아닌데...

뭔가 허술하다;;; 





(그래도 조금 더 힘을 내서 가보자.)

자는걸 목적으로 부모님을 팔았다는걸 생각하는걸 봐선

20대 후반도 안되는 어린 친구일 가능성이 큰데.

그럼에도 양가에서 결혼을 허락했다. 왜???  

동시에 6명이 얽혀서 공통된 결론을 냈다.(그것도 한 달 만에... 이게 가능한가?) 


그렇다면 결론은 하나다.

여자쪽은 어리지만 남자쪽의 나이가 조금 더 많고 사회적으로 안정된 직장을 가지고 있는 경우만

이 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다. 


본문의 얘기가 다 진실하다고 간주하고 다시 살펴보면...

답은 하나다. 

여자는 20대 초중반의 나이일 가능성이 높고  남자쪽에 의존적 관계. 

당연히 여자쪽에선 어렵겠지만(아직도 이해 안간다. 임신 확정도 아닌데.) 어쨌건 결혼 승낙을 했다.

아,  아니다...이게 가능할 수 없다;;;  

이걸 양가 부모님이 바로 3월달 결혼으로 합의했다고???? 

잘 사귀어 보라는것도 아니고????? 

이게 말이 돼???  



내 상식으론 이해할 수 없다.

포기다... ㅜㅡ     






한 번 더 도전~~!!

(이번엔 본문이 진실이 아니라 가정하고  의심해 보자.)


여자친구의 겉말을 다 빼고 실제로 일어난 상황만 보자.

(한 달만에 결혼을 전제로 사귀는걸 허락받고 거기에  빠르게 대충 결혼날짜를 잡았고 진행중이었다.)  

 


이게 가능하려면...

1. 임신 확정.(이것보다 결혼 승낙을 받을 더 좋은 방법은 없어 보인다.)

2. 남자에게 의존관계.(남자가 최소한의 사회적 지위가 없는 꼬맹이라면 한 달만에 가능하지 않았을것.)

3. 특정 종교.(낙태 금지에 해당) 


그렇다면 친구에겐 이 사실을 숨기고  그저 남친에게 책임을 떠넘기면서 투덜거렸을 가능성은 있다.  

꼬맹이가 이렇게 빨리 결혼하게 되었을 이유에 대해  정당화 하고 싶었겠지.(혼전 임신 포함.)  

즉, 솔직하거나 현명한 사람은 아니란 뜻이고  앞으로 순탄하지 않을 결혼생활이 될거란  강한 생각이 드네.   

남친을 까면서 자신을 정당화 시키는 사람은 ...음...   



가끔 사람들이 많이 하는 착각...  결혼하면 변하겠지. 

스스로 다짐도 하고 약속도 했는데...

그러나

절대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갖은 환경속에서 '거의' 최종적으로 완성된게  바로 지금의 '나' 니까.) 

Lee

2017.01.02 07:48:12
*.129.198.153

마지막 문장에 공감하고 갑니다..
짧은 글에 몇가지 가정.
댓글이 스토리네요!

덜 잊혀진

2017.01.02 13:53:18
*.138.120.194

^.^=b

노출광

2017.01.02 14:46:59
*.59.105.21

추천
1
비추천
0

어라, 아직 끝난게 아닌데...


저 '가정'엔 논리적으로 문제가 있어요. 

친구에게 결혼을 전제로 '혼전 임신'을 정당화 시키려는 목적  또는 결혼 전 준비과정에서의 짜증을 전한다고 보기엔 말의 앞뒤가 안맞죠.

양가에 결혼 승락을 받았다는데 이후 얘기들은 전혀 달라요. 그냥, 엔조이 같은 느낌? 


헤어짐까지는 그렇다 치더라도  '자는걸 목적'이란것과 '썸'이란 단어가 나오면 안되는거죠. 

양가의 허락하에 교제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나올 단어가 아니에요. 이건 말이 안돼요.

(도대체 친구에게 뭘 말하고 싶었던 걸까? 친구가  '본문'처럼 이해하도록  얘기를 전달한 목적이 있어야 한다.)


    


양가의 허락 하에 남자친구가 결혼 준비 과정에서 '잠수'를 해야 앞뒤가 설명되는데... 

얘기 내용은 전혀 달라요.  그냥 임신 시키고 튄 개xx란  얘기인데...      


처음부터 양가의 결혼 허락 따윈 없었다.  그냥 엔조이 또는 썸 타다가 잤는데 임신,  여성은 애를 낳을 생각.  대책 없음.  여친에게 사실대로 말할 수 없으니 돌려서 말함.  결국, 답.없.음.

애초에 썸따위도 없었을 수 있겠다. 그저 원나잇... 음... 이게 오히려 말이 된다.

그러니까 이건 결혼을 전제로 교제하는  집안 대 집안의 일이 아니었다는...    



결국, 친구에게 전달하고 싶었던 요지는...

나 임신했다. 그리고 남자는 튀었다 그러나 나는 낳을거다.    

뭐, 이건가?(실제 내용따윈 아무 상관없는 그런거...)





솔직히... 앞 뒤를 재어봐도 답이 안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세 번째 경우를 써보려고 했는데...  시간 낭비란걸 깨달았어요.    

(진짜 포기에요...ㅜㅡ)   


덜 잊혀진

2017.01.02 15:03:29
*.138.120.194

ㅋㅋㅋ

nexon

2017.01.02 22:43:32
*.129.34.38

헐... 추리소설을 읽는 것 같습니다...;; 명탐정의 추리과정 같네요 ㄷㄷ

2017.01.01 19:24:47
*.7.46.26

결혼에 대한 두려움?

경제력이나 환경적 요인이 클듯.. 

그런건 대놓고 여자에게 말못함.  친한 친구를 두들기면 모를까 

낙엽이라 행복해요

2017.01.02 00:32:29
*.12.99.19

정확한건 남자한테도 입장을 들어봐야 하는데... 도망다닌다니..

둘사이에 문제는 둘이서... 풀어야죠.

어짜피 본인들 인생입니다.

poorie™♨

2017.01.02 11:14:25
*.255.194.11

한 달 사귀었는데, 양가 부모님 만나고 결혼까지 약속한 거면....

임신이 맞을 듯 하네욤.

이게 아니라면......누가 만난 지 한 달 밖에 안되었는데,

결혼까지 일사천리로진행이 됩니까..= =;;;

남자사람은 결혼에 대한 준비도 안된 상태에서 결혼까지 하라고 하니...

두려움도 있을 것이고....= =;;;;

뭐...머리속이 복잡해....연락을 두절한 듯 보입니다.

책임지지 않을 것이면 피임이라고 해야할 텐데...

정말 일 저질러 놓고 무책임으로 일관하는 사람들 많은 듯 해요. = =;;;;


임신했네 했어

2017.01.02 17:50:25
*.223.38.135

저도 푸리님말 동의.
친구분께서 임신하셔서 3월에 일사천리로 결혼승낙 받고 남친분 부담되서 잠수. 이게 아니라면 딱히 잠수탈일없지않나요? 헤어지자하면 그만이지

폭풍세수

2017.01.02 21:45:18
*.161.1.140

임신이면 도망간다고 될 문제가 아닐텐데요... 요즘 세상에... 결혼 안 해도 소송당해서 평생 양육비 뜯길지도 모를 일인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기타묻고답하기 게시판 이용안내] [1] Rider 2017-03-14 54380
8319 휘닉스파크에서 무슨일이든 생겼을때 어디다 전화해야하나요? [3] 보더미카엘 2016-12-29 644
8318 아파트 층간소음.. 미치겠습니다. [24] 가야 2016-12-30 1791
8317 회사가 문닫을듯한데 퇴직금 받을 방법이 있나요? [5] 시럽시럽 2016-12-30 1810
8316 차주차문제관련 , 주택 , 질문합니다.짜증나네요 ㅜ [9] 답답해 2016-12-30 865
8315 헝글 비로그인으로 작성한 글삭제 가능한가요? [12] 비로거 2016-12-30 518
8314 수영장 과 오리발과 수경 질문입니다. [8] 월세19만원 2016-12-30 1415
8313 하이원 근처 24시간 찜질방이 있나요? [3] 깡™ 2016-12-30 1164
8312 설질 보드 [10] 터닝보더 2016-12-30 741
8311 보드 데크 조언좀 해주세요! [12] 주쭈 2016-12-30 835
8310 동영상 촬영 팁좀 부탁 드려요 [6] 후미끼리 2016-12-30 837
8309 노원이나 건대나 대학로쪽에 남자 파마 [1] 매너가사람... 2016-12-30 470
8308 정캠버인데 캠버상태가... [6] onlykkj89 2016-12-31 681
8307 휘팍 마트~ [2] 허브나라 2016-12-31 669
8306 다운힐 Poc cortex 풀페이스 헬맷은 인기 없나요? Poc 2016-12-31 638
8305 스키장 주변 펜션 좀... noname_ 2016-12-31 348
8304 핸드폰 전화 받기도 전에 자동으로 끊기는 현상 file [5] aAgata 2016-12-31 6244
» 남자분들 질문.. [18] 쿵이 2016-12-31 1644
8302 오늘 파마했는데 화요일날 보딩 [3] 매너가사람... 2016-12-31 709
8301 에덴밸리 눈썰매장 괜찮나요? [2] kalli1016 2016-12-31 1053
8300 요즘 스키장에 사람들 예전보다 없나요 [18] 바람_994387 2016-12-31 1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