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0일 지인들 모임이 있어서 샤오미 액캠을 가지고 지산을 갔습니다.  

6시 50분쯤 뉴올 앞에서 사람들을 두분 만났는데 알고보니 오랜지앞 벤츠가 모임 장소더라고요.

급하게 이동하느라 부에 올려논 액캠을 그냥 놓고 갔츠 묶을때 테이블 위습니다. 

(분실은 제 잘못이 크니 누굴 탓하는건 아닙니다만..)

슬롭을 올라가다 액캠 생각이 나서 빠르게 내려와 찾았지만 이미 없어진 후였습니다.

아쉽지만 잃어버린거니 어쩔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약 1시간 후쯤.. 블루 립트 타는곳 옆쪽에 액캠 봉이 버려져 있는걸 보았습니다.

손잡이 찍힘을 보니 딱 제것이였습니다.

확인해보니 액캠 봉과 방수팩과의 이음 볼트가 부러져 버렸더라고요.

액캠 가져가신분... 실수로 두고간 물건이라도 본인것이 아닌것을 가져가면 절도입니다. 

그리고 가져갔으면 그냥 잘 두거나 안보이게 하실것이지 왜 블루 탈때마다 가슴아프게 리프트 타는곳 옆에 버리셨나요?

블루를 약 3시간 더 탔는데 탈때마다 액캠봉이 보이니 짜증이..-_-^

봉을 볼때마다 아 .. 저걸 안보이는데로 치울까 하는 생각이 엄청 들었습니다.ㅋㅋ

헝보분들 모두 저와 같은 불상사 없이 안보하시며 남은시즌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