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몸 좀 추스리고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같이 있던 일행은 목격자 진술이 안되기 때문에 확실한 목격자분을 찾기 위해

지산리조트를 베이스로 한 동호회마다 글 올리는점 죄송합니다.

12월13일(화) 야간 19시30분경 블루슬로프 하단 베이스를 100M 가량을 남겨둔 슬로프 중간지점에서

두 스키어간의 충돌사고를 목격하신분이나 후방에서 목격하고 내려가셔서 패트롤을 불러주신분을 찾습니다.

슬로프 진행방향 좌측에서 숏턴으로 내려가던 스키어는 자신의 우측후방을 추돌당했다고 주장(진술)하고 있고

슬로프 진행방향 우측폴라인에서 좌측으로 턴을하며 내려가던 스키어는 자신의 우측후방을 추돌당했다고 주장(진술)하고 있는 상황이라

진술서상 둘 다 우측후방추돌 당했다는 주장이라 한쪽이 거짓진술을 하고 있어 목격자분의 진술이 필요합니다.

충돌방향을 알 수 있는 흔적과 외상이 있지만 한쪽의 거짓주장 때문에 좀 더 확실히 하기위해 목격자분을 찾습니다.

사고 후 좌측에 있던 스키어는 크게 다쳐 패트롤에 의해 후송되고 우측에 있던 스키어는 스스로 슬로프를 내려간 사고입니다.

거짓주장하는 상대방에 의해 억울하고 분하기에 꼭 목격자분을 찾고싶습니다.

참고로 상대는 인터스키,  저는 프리스키(뉴스쿨)를 타고 있었습니다.

반드시 사례하겠습니다.

010 - 8861 - 6897

사고경위는 뒤에서 목격한 일행의 말론 상대가 오른쪽에서 왼쪽 대각 횡으로 저를 추돌하여 제가 날라가버렸다고 합니다.

그 사고로 저는 눈썹이 2.5cm가량 찢어지고 치아 살짝 깨짐과 갈비뼈 골절, 전신 타박상을 입었습니다.

목격자를 반드시 찾아서 죄를 묻고 싶은 이유는 상대방측이 거짓으로 태도를 바꿔서 처벌하고 싶습니다.

제가 의무실에서 응급처치를 하는 동안 상대방은 뒤쪽에서 진술서를 쓰는 과정에서 아버지로 보이는분이

넌 왜 이렇게쓰고 그러냐 다시써! 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제 지인도 의무대 계신분들도 들었구요.

그리고 나선 구급차로 병원 응급실로 실려가서 상대방이 어떻게 진술서를 쓰는지 보지 못하였습니다.

사고 후 다음날 통화할땐 본인은 20살 체대생이며 100kg가 넘는 거구고 오른쪽 폴라인에서 좌측으로 턴을하다 부딨쳤다고 본인이 말했었습니다.

20살 대학생이라하니 장비값까진 못물어 줄 것 같고 치료비 실비만 받고 끝내주겠다고 했더니 알겠다고 다음주에 연락한다더군요.

두번째 통화에는 자기가 알아보니 둘 다 타다가 사고나서 쌍방처리 했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쌍방이 뭔지 아냐? 과실비율 50:50이면 니가 손해본거 50%는 내가, 내가 손해본 50%는 니가 변상하는거다.

그랬더니 그런게 어딨냐며 각자 처리하는거 아니냐고 따지더군요.

그래서 응급실 비용이랑 지금까지 치료받은 치료비 35만원만 받겠다고 했는데도 그렇게 나오면 소송으로 하겠다하니

자기는 백몇십이상 나올줄알고 죄송하다고 치료 다 끝나고 연락주십시오 하더군요.

그래서 그 다음주 실밥을 제거하고 연락했더니 이번엔 자기가 오른쪽 어깨를 뒤에서 받쳤다면서 각자 처리하던가 소송하라고 합니다.

통화중인데 옆에서 어머니로 되시는 여자분 목소리가 들리는데 야 그냥 소송하라그래~ 하더군요.

저는 왼쪽에 있고 자기는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턴했다던 사람이 자기 오른쪽 어깨 뒤쪽을 제가 받았다고 하니

거기서 더이상 말 할 가치가 없을것 같아서 고소한다고 끊었습니다.

상대방 부모까지 모르쇠로 나오니 억울하고 분합니다. 상대방 아버지라는 사람은 아이들스키캠프를 진행하는 레벨3 강사입니다.

위증을 지시하는 상대방 아버지라는 사람이 아이들을 가르치는 강사라니 더더욱 처벌하고 싶은 생각뿐입니다.

통화녹음내역도 있고 제가 다친 충돌부위사진과 제 장비의 손상각도(부츠와 바인딩이 패여서 깍여나감) 진단서 들고 경찰서를 갔습니다.

경찰분이 상대방과 제 앞에서 사실관계를 물으러 통화를 하였는데 역시 거짓으로 잡아때고 경찰분이 합의할 생각 없냐니깐

그쪽은 원만하게 해결하고 싶다고 했답니다. 하지만 끝내 연락은 없습니다.

경찰분은 영상이나 목격자 진술 없이는 검찰에서 무협의 쌍방으로 처리할지도 모른다고 그렇게 되면 더 이상의 죄를 물을 수 없으니

확실한 목격자를 찾게되면 기소시켜준다고 제 일행 외에 제 3자인 목격자부터 확보하라고 합니다.

스키장 사고시 가해자가 무조건 우기면 이렇게 억울하게 당하는 사람들이 많이 나오기에 반드시 처벌하고 싶습니다.

목격자를 찾지 못한다면 민사만 진행하게 되겠지만 확실하게 목격자분이 계시다면 선처할 생각 없이 처벌 할 것입니다.

처벌 되던 안 되던 목격자분께는 꼭 사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