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
[펀글게시판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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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kA |
2017-08-17 |
655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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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600 |
오빠 나먼저 씻을께.....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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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el0723 |
2011-03-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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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에어쇼 행사장 최윤영 동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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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며느... |
2016-1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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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 그 정도면 호상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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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라면 |
2022-09-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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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97 |
[펀글게시판 이용안내]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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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왕 |
2013-07-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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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보수 할아버지를 따라가보자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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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opain |
2016-12-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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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의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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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라면 |
2021-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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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94 |
현실에서도 웃기는 웹툰작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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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 |
2011-04-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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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93 |
일본 AV계의 진실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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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zazel |
2011-1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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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이상한 말버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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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기린 |
2020-04-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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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문장으로 배우는 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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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라면 |
2022-05-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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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90 |
수능을 하루 앞두고 미래를 점지 받은 재수생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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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라면 |
2021-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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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89 |
‘키스 데이’ 수영장에서 로맨틱한 키스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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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ckstrong |
2011-06-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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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88 |
탑 . 신민아 아직 사귀는듯 !!! . 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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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은글 |
2011-1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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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공학 열혈강호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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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
2010-1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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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토토 역대급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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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사이로막까 |
2016-0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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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녀의 위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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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러스군 |
2016-04-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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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받으러 간 소녀시대.sw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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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ㄴㅇㄹ |
2010-10-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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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공장 미국으로 모시는 중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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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어어엉허어엉 |
2021-09-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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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에게 사기치는 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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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opain |
2021-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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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년때 다른 반 애가 죽어간다면서 하교길에 버리더군요.
그래서 제가 죽어가던 병아리 낼름 챙겼습니다.
같은 반 친구도 있었다는.. ㅋ
(죽어가는것을 왜 챙긴건지... 어려서부터 수집강박이 있었던듯..)
근데 기적이...
며칠지나 쌩쌩해지더군요.
같은 반 친구한테 그 얘길 했더니 뻥치지 말라고.. 도무지 믿어주질 않더라는... ㅋ
뭐 그 당시엔 인증이라는거 자체가 없었으고.. 병아리를 학교에 갖고 올 생각은 안 했다는..
암튼 잘 크더군요..
몸집도 점점 커지고,
집에 바퀴벌레가 엄청 많았었는데.. (집 이사를 잘못가는 바람에 ㅋㅋㅋ 이사갈때마다 바퀴는 계속 따라다니더군요..)
암튼 그 병아리가 해결사였죠. 바닥에 있는 바퀴는 절대 병아리한테 벗어날 수 없이 원샷 원킬..
벽에 붙어 있는 바퀴는 병아리를 들어 올려서 벽에 대주면 원샷 원킬..
진짜 잘 잡아 먹곤 했었는데.
아주아주 건강하게 잘 자라서 나중엔 닭 벼슬 까지 나오더군요.
근데 제가 무개념이라 뭐 할머니가 힘들었나봅니다.
똥 같은거 싸면 제가 잘 치우고 그랬었어야했는데..
지금도 무개념이긴 하지만 어렸을 땐 더 심했던듯..
일하시는 아줌마한테 제 허락도 없이 줘버렸나봅니다.
결국 작별인사도 없이 헤어졌다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