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한국의 겨울은 두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첫째는 온난화로 인한 겨울철 기온 상승이고 두번째는 겨울철 적설량 감소 입니다.

저의 어린 시절 기억에 90년대에는  경기 남부만 해도 적설량 10cm를 넘는 눈이  매우 자주 왔었습니다.

대부분의 차들이 체인을 상비하고 다녔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나  2000년대로 넘어서부터 점점 감소

하게 됩니다. 적설량이 감소 하는 부분은 겨울철 편서풍을 타고 중국에서 넘어오는 공기에 수증기가 적기

때문이지요. 중국은80년대 경공업 위주의 발전에서 90년대 후반 부터 대규모 공업과 국토 개발에 착수

하게 됩니다. 전기 생산과 농업, 공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운하를 이용한 운송을 위해서 대규모의

댐을 건설하고 지하수를 개발하게 됩니다. 대규모의 댐은 운하를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일정 수위를 유지하기

때문에 겨울철 황해로 유입되는 담수가 줄어들게 되고 이는 염도의 증가로 대기로 증발되는 수증기도 줄게 됩니다.

지하수의 개발은 토양을 건조하게 만들게 되므로 마찮가지로 토양에서 대기로 증발되는 수증기도 줄게되고

고비사막 인근지역은 사막화는 심해지고 봄철에 황사가 심해지는 원인이 됩니다.

대기가 품은 수증기가 적으니 대기가 가진 정화능력도 줄게 되고 미세먼지도 많이 유입되는 게 아닐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