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전무님이 빙모상이라고 연락이 왔습니다.
가야할까요?가야겠죠? 맞아요..
근데 갑자기 궁금해졌어요.
전무님이 직접 회사에 장례식이 어디로 언제가 발인이다 라며 정보를 줘서 이런 문자가 오는거겠죠?
와서 슬픔을 나누어주십사 그렇게 하는건가요?
아니면 다른 알수있는 방도가 없죠?
그런데 작년 이맘때 저희 외조모상이 있었는데 그때는 제가 말을 안해서 아무도 안온건가요?
회사에 따로 부고를 올리는 사람은 없는데..
당연히 슬픔을 나누기 위해 가려고 하고있는 문득 작년에 혼자 있던게 기억이 나서요
작년에 이 회사에 들어온지 얼마 되지 않아 얼굴도 잘 모르고 다들 파견직이라 자주 보지도 못해서 못온거라고 해도
같이 있던 사람들은 올수도 있지 않았나 싶네요?
그냥 가지 마뿔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