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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휘팍에서 백야를 타고 있는 도중.
뒤에서 한 남성이 저의 테크를 쳤습니다
제 테크 상태는 매우 안좋은 상태입니다.
(앞쪽 노즈 쪽에 에폭싱 해야하는 상태 약 손가락 반마디정도
뒤쪽 테일쪽에는 상판이 많이 까진 상태입니다 )
그것도 첫 장비 첫 라이딩에 이런 일이 생겼습니다.
그 남성은 90년 생으로 자기 잘못을 다 인정한 상태입니다.
(이야기한거 녹취 및 신분증 사진확보 상태)
그런데 사건은 지금부터 입니다.
밑에서 이야기를 하자면서 먼저 밑으로 내려 가더군요.
밑에서 저는 전화를 하니깐 전화를 받더니
저희보고 알아서 하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지금 형사건 으로 신고를 할려고 합니다..
증거도 있고 물증도 있으니깐
이런 사고로 신고를 하면 제가 이길수 있는 확률이 많나요?
스키장에서는 5:5라고 말이 많더군요.
이건 뒤에서 저를 치고 갔는데 이것도 5:5 가나올수 있나요?
제발 저좀 도와주세요.
어떻게 해야지 제가 이길수 있는지 좀 도와주세요...
형사는 안되구요, 민사로 넘어가셔야 합니다.
물증은 확보되어 있으니 그 부분은 넘어가셔도 되구요, 민사 소송을 통해 과실비율이 나옵니다.
일단 전화상으로 수리비 합의부분을 제의하시고 그래도 알아서 하라고 무대포로 나오면
이런저런 내용으로 합의금을 얼마 청구한다는 내용증명을 먼저 보내셔야 합니다.
하지만 소송이 시일이 참 오래 걸리며 금액이 적다면 정신적 스트레스가...
데크는 소모품이라는 좋은 마음 가지셔서 토코 견적비로 잘 합의하시길 바래요.
아는 동생도 첫 라이딩때 뒤에서 누가 데크를 밟고 지나갔는데 베이스가 손바닥만하게 떳습니다.
몸 챙긴다고 나중에 발견한터라 그냥 자기돈 주고 수리해서 기분 좋게 즐기고 있습니다.^^
어떻게 부딪쳤길래 앞뒤가 같이 까지나요 -0-?
그리고 인적사항 다 받아놨는데 뭐가 뺑소니인지???
토코에 견적받아서 이 정도 나왔으니 해결해 달라고 하면 될듯한데요?
에폭시 조금 할 정도면 금액 부담은 크지 않겠지만
첫장비라 매우 아쉽겠네요.